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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손해보는 결혼인가요

ㅇㅇ |2026.05.21 23:02
조회 2,656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내시경실에서 일하고 있는 20대중반 간호사입니다.
대학생때부터 다른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여자동기들이 제가 결혼한다니까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리는데
처음에는 듣고 넘기다가 진심으로 걱정해주길래 어디가서 얘기할 곳도 없어서 ㅠ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리고 일반 중소기업에서 근무 중이에요 월급은 그렇게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다고 생각해요
20대중반인데 200후반 정도 받아요 그리고 사람자체가 정말 좋고 책임감있고 다정합니다..
현재는 둘이서 결혼전제로 같이 양가 허락을 받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예비시댁에서 저한테 원하시는 게 늘 있으세요
1.3주~4주에 한번 씩 보기 (외식 or 시댁에서)
2.갈 때마다 작은 선물이나 반찬해가기(좋아하시는 반찬 위주로)
3.현재 생활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식비,주유비,전기세 등등)
그래서 쓴 것들 가계부에 기록하기 (검사는 딱히 안하시는데 카드 이력이 뜨니까 저도 주의해서 쓰고 있어요)

여자동기들은 이런 부분이 너무 압박감이 심할 것 같다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사실 시댁에 재산이 많습니다… 아버님이 예전부터 주식에 돈을 많이 넣어놓으셔서 현재 주식에만 800억 정도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개인주식에 10억정도 갖고있고요.. 그 외에 5층짜리 건물이랑 경기도에 땅 20억대 하나 있으시고요..

근데 이런 재정적인 부분까지 얘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차마 말을 못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속물적이라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그냥 서로 어느정도 기브앤테이크라고 저는 생각 하고 있고 제 주제에 현실적으로 또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근데 주변에서는 속사정을 자세히 몰라서 답답해하는건지 제가 지팔지꼰인지..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26
베플|2026.05.22 00:59
아 취집하고 싶은데 남한테는 중요한거 쏙 빼고 얘기하면서 남자 개쓰레기 만들고??? 뭐 이런 개양아치가 다 있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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