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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려면? 세포를 다스려라..

문지영 |2007.09.17 00:29
조회 464 |추천 0
생명의 언어 ‘바이오 코드

 

200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우리 몸의 세포자살현상(Apoptosis: 수명이 다한 세포는 스스로 죽는 현상)을 밝힌 과학자들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세포자살현상이란 정상세포는 손상을 받거나 수명이 다할 경우 정해놓은 절차에 따라 스스로 죽는 세포자살의 과정을 밟으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개체를 보호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포자살이란 무려 100조 개 이상의 세포가 모여 만든 인간이 70년 이상 질서정연한 기능을 유지하며 생존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진화된 생명현상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수명이 다해서 스스로 죽어야 할 불량세포가 살아남아 증식을 하는 것이 암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기 TV드라마 수사반장의 남형사로 기억되던 중견 탤런트 한 분이 지병인 루푸스(lupus: 다발성 신경계위축증세)로 인해 별세 하셨습니다.

이 병은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일종의 자가 면역성질환으로 세균이나 외부의 침입자를 공격하는 임무를 띤 면역세포가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 엉뚱하게도 자신의 세포를 공격해서 생기는 병이며, 30대 이하의 여성에게도 많이 발병 합니다. 그것이 관절이나 연골에서 일어나면 류머티스 관절염이 되고, 신경세포에 일어나면 다발성 신경계위축증 또는 다발성 경화증이 됩니다.

 

병소가 신경계 여러 곳에 생기고 손상 받은 곳은 신경세포가 위축돼 죽는 병으로 주로 신경세포가 밀집된 뇌와 척수를 침범하여 시력장애, 걸음걸이 이상, 언어장애 등이 따릅니다. 놀라운 일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이런 병에 걸리는가?

 

많은 요인을 열거할 수 있지만 우리의 식생활이 크게 잘못된 결과이며 자연의 치유력을 저버린 데 대한 개혁을 호소하는 메시지인 것 입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생명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데에 큰 원인이 있습니다.

손을 베었을 때 우리 몸의 피부와 여타 조직들은 손상된 부위를 메우고 다시 아물게 하는 방법을 어떻게 알까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입하거나 암세포 같은 불량세포가 발생하면 어떻게 면역세포들이 찾아내 적절한 공격을 할까요?

우리 몸은 참으로 놀라운 생명의 화학공장입니다. 하나의 세포는 생명의 최소단위로서 그 속에서 모든 생명화학과 생명언어인 ‘바이오 코드’가 인체의 세포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하여 면역체계와 같은 복잡한 활동과정이 수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과학 의학계는 지난 십여 년 동안 이 바이오 코드 기능의 비밀을 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획기적인 연구 업적 중 하나는 세포간 의사전달에 요구되는 필수적인 성분인 8가지 당분(탄수화물)그룹의 슈가코드 (sugar code)를 찾아낸 것 입니다.

 

이 8가지 단당류들은 단백질, 지방과 결합하여 실질적으로 우리 몸의 모든 세포표면을 감싸는 단백당형(glycoform)을 생성하며, 단백당형은 인체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세포간 생명언어를 전달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탄수화물의 중요성은 유전자와 단백질의 그늘에 가려 간과되어 왔으나 당분결합체가 새로 생성된 단백질 등 다른 분자에 밀착하는 글리코실레이션이라는 과정을 통해 단백질의 기능을 결정하고 안정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당류를 통해 우리 몸의 모든 질병발생과정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천연 단당류는 200여 가지가 있으며, 그 중에서 8개의 단당류가 세포간 의사전달을 일으키는 기본 물질임이 밝혀졌습니다. 여기에는 포도당(glucose), 푸코스(fucose), 만노스(mannose), 갈락토스(galactose), 크실로스(xylose), 엔-아세틸글루코사민(N-acetylglucosamine), 엔-아세틸갈락토사민(N-acetylgalactosamine), 엔-아세틸뉴라민산(N-acetylneuraminic acid)이 있으며, 이중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에서 발견되는 단당류는 포도당과 갈락토스 두 가지뿐입니다.

 

결국 골고루 충분한 자연식과 더불어 부족한 단당류를 보충해 주지 않으면 생명언어인 ‘바이오 코드’ 에 이상이 생겨 세포의 인식기능, 의사전달기능,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며, 각종 암, 류머티스, 천식, 당뇨, 알러지, 전립선질환, 소화기질환, 만성피로, 질병감염, 발육부진 등 난치 성 질환이 발병 합니다.

 

앞으로 생화학에서 특정 질병과 세포표면의 당분구조의 변화가 미치는 정밀한 관계는 무엇이며, 어떻게 인체는 소모된 당분의 필요량을 정확히 대사시키는가를 규명하는 것이 마지막으로 탐험해야 할 미개척 분야 입니다.

이러한 과제는 2000년 이후에 대두된 것으로 과학은 이제 겨우 생명언어인 ‘바이오 코드’와 그 중요성을 찾아냈을 뿐입니다.

 

출처: 여수CAC 세포면역관리센터 (www.ysc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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