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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분명 잊지 못할 그대는

장수 |2007.09.18 01:15
조회 25 |추천 0

 #1

 

가을이라 더 그대를 기억하려 애쓰는거 같아요 .

 

난 아니라고 해도 .

 

분명 ,

 

예전의 시간속에서는 그대와 난 같이 했었으니까 .

 

그래서 그대는 아닐지 몰라도 .

 

난 그대를 기억하려고 계속 애를 씁니다 .

 

유난히 가을이라 더 그런가봐요 .

 

미안해요 .

 

아직 난 그대를 잊지 못한거 같아 .

 

그대에게 늘 미안한 마음 뿐 입니다 .

 

언젠가 우리는 흔한 거리에서 마주칠수도 있겠지요 .

 

마주치지 않길 바래요 .

 

누군가와 같이 있을 그대라도 .

 

마주치지 않길 바래요 .

 

혼자 있을 그대라도 마주치지 않길 바래요 .

 

혼자 있는 그대라도 .

 

누군가와 있을 그대라도 난 .

 

힘들어 할거 같으니 말이예요 .

 

내 곁에 다른 누군가가 있을지라도 .

 

내 기억에만 존재하는 그대가 너무 박혀서 .

 

내 곁에 누가 있더라도 .

 

내 곁에 그 사람보다 그대가 나을테니 말이예요 .

 

 

 

#2

 

내가 살아오는 동안에 그대만한 사람은 만나지 못했지요 .

 

내 성격 탓이였을 수도 있을테고 .

 

우리가 만나는 그 타이밍이란 녀석이 .

 

그대를 만나게 될 시간을 정해 놨을 수도 있어요 .

 

다행입니다 .

 

그때에 그대를 만나지 않앗다면 .

 

나 이렇게 조그마한 추억 조차도 .

 

희미해지려고 하는 기억 조차도 없었을테니 .

 

소중하고 참 좋았는데 .

 

같이 걸어가며 이루고자 했던 많은 것들 .

 

이룬거라곤 거의 없는 듯 하지만 .

 

그래서 조금더 미안해요 .

 

난 그대가 있어서 세상이 참 살만 했는데 .

 

그대가 나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

 

난 그대만 있어서 참 좋았는데 .

 

하루종일 굴러가는  내 하루가 그대 때문에 .

 

웃으면서 버틸수 있었으니까요 .

 

그대는 나에게 참 소중한 사람이였는데 .

 

지금도 내일도 한달 후에도 .

 

지워지지 않을 기억에 그대는 웃고 있죠 .

 

그래서 내가 그대를 첫눈에 보고 반했나 봅니다 .

 

 

#3

 

이제 투정따위나 응석은 부리지 않을래요 .

 

머 이렇게 나 혼자 속 앓이 해도 그대는 나를 바라보지 않잖아요 .

 

난 그대가 소중했으니까 .

 

내가 지금 이러는 같아요 .

 

버스타고 집에 가는 길에 .

 

요즘 많이 나오는 발라드 노래에 .

 

친구와 얘기하다가 .

 

어떤 사연들을 접하다가 .

 

힘들어 하지말고 .

 

그대와 내가 헤어진 이유와 비슷한 얘기를 듣거나 .

 

읽었을때에는 .

 

그냥 덮어 두거나 .

 

흘려버려요 .

 

그게 그대에게 참 좋은 잊음이 될거예요 .

 

난 그대에게 잘해주지 못했으니 .

 

그대는 꼭 그대에게 잘해주는 사람 만나서 .

 

지금 그 사람 만났다면 .

 

화좀 덜 내고 그만좀 삐지고 .

 

그만 좀 열내고 .

 

자존심좀 세우지 말고 .

 

쉽사리 냉정해 지지 말아요 .

 

그대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 처럼 표현을 다해줘요 .

 

그래서 꼭 부디 .

 

아파하지 말고 힘들어 하지 말고 .

 

헤어지지 말아요 .

 

제발 그대는 .

 

분명 잊지 못할 그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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