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날 때일수록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난다. 상황을 예로 들어 혈액형별로 취하는 행동 패턴을 알아보았다.
[CASE 1 야단을 맞고 있는 도중 흥분한 상사의 가발이 미끄러져 내리는 것을 보았다…]
★보고도 못 본 척하느라 필사적 A형
얼굴은 새파랗게 질리고 가슴은 쿵쿵… 어쩔 줄 몰라하는 A형. ‘지금 상황은 못 본 척 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해 평정을 가장하지만 웃음이 튀어나올까봐 필사적으로 입술을 깨물며 참는다.
★웃는 것이 당연 B형
‘ 우히히히~’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리고 마는 B형. 자신이 야단맞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가발을 손으로 가르키며 킬킬거리고 만다. ‘웃기니 웃을 수밖에’라는 것이 B형의 변명이지만 이 일로 B형은 상사에게 더욱더 미움을 받게 된다.
★친절하게 알려준다 O형
‘부장님, 가발이 벗겨지려고 하는데요.’ 가만히 둬도 될 것을 괜히 말을 꺼내 더욱 미움을 받는 것이 O형. ‘하지만 알려주지 않으면 불쌍하잖아’라는 것이 O형의 논리지만 민감한 상대방이 과연 그런 식으로 받아줄런지는 의문.
★그 약점을 어디에 이용할 것인지 고민 AB형
‘역시~’ 마음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짓는 AB형. 전부터 가발이 아닐까 의심해왔다가 오늘에서야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잡았다며 기뻐한다. 이 비밀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야단을 맞는 척하면서 머릿속은 다른 생각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CASE 2 가장 무도회에 초대를 받았다. 정성껏 치장을 갔는데 혼자만 지나치게 요란하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시선을 견디지 못한다 A형
‘엇, 모두 꾸미고 온다고 약속했는데’라며 마음속으로는 배신감에 치를 떨지만 자신에게 꽂히는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구석에서 의기소침하게 앉아 있는다.
★자신이 돋보이는 것에 대만족! B형
‘신난다. 내가 제일 눈에 띄잖아’라며 콧노래를 부르는 B형. 오늘의 주인공은 자신이라는 생각에 어깨를 으쓱거리며 주위의 차가운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친구들에게 투덜거린다 O형
‘이러면 흥이 안나잖아’라며 만나는 사람마다 불평을 늘어놓는 O형.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의 기분을 언찮게 만들어 결국 파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본인이 되고 만다.
★여왕이 된 것이 쾌감을 느낀다 AB형
‘어머? 가장한 것은 나 혼자야?’라며 상황을 반대로 이용해 파티의 여왕인 양 행동하는 AB형. ‘잘 났어’라고 하는 말도 무시해버린다. ‘이게 바로 가장이라고 하는 거야’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CASE 3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가 당신이 그를 좋아한다고 오해를 한다…]
★점점 더 진흙탕 속에 빠져드는데… A형
오해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A형. 오해를 풀기 위해 상대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지만 이것이 또 오해를 불러일으켜 상대방은 점점 더 당신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착각을 한다. 화를 내면 낼수록 점차 더 얽히고 설키는 것은 왜일까?
★이보다 더 화나는 일은 없다 B형
“난 너따위 좋아하지 않아!!”라며 남자에게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마구 덤벼드는 B형. ‘농담인줄 알아?’라며 화를 참지 못하고 한바탕 난리를 치지만 상대방 남자의 마음은 완전히 너덜너덜. 한동안 나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만다.
★상대방보다 한술 더 떠… O형
‘그런 말이 나도는 것은 상대방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증거야. 그래, 난 본래 인기가 많잖아’라며 상대방 남성보다 한술 더 뜨는 O형.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시점이 모호해져 자신도 모르게 정말로 상대방을 좋아하게 될지도…
★상대하기도 귀찮다 AB형
‘제멋대로 생각하고 으쓱거리려면 으쓱거리라지’라며 전혀 상대를 하지 않는 AB형. ‘냉정하게 대하면 아무리 잘난 녀석이라도 알아채겠지’라는 것이 논리지만 사실은 그런 소문을 없애는 것 자체를 귀찮아한다.
[CASE 4 애인을 빼앗아간 여성이 회사 동료라는 것을 알았다. 그녀가 결혼을 한다는데…]
★축복의 말 뒤에는… A형
겉으로는 두 사람을 축복하면서 ‘행복해야해’라고 말을 하는 A형. 그러나 그 웃는 얼굴 뒤에는 두 사람에게 저주를 내릴 정도로 여자의 불행을 원하고 있다. A형 여성이 원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내 축의금을 돌려다오! B형
자신이 화가 난 것을 숨기려고도 하지 않는 B형. 직장 동료와 함께 보낼 예정이었던 축의금도 완고하게 거절한다. ‘왜 내가 그런 걸 내야하지!’라며 화를 내지만 동료들에게는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한다는 빈축을 사기도 한다…
★여자를 불러내 한방 퍽! O형
자신의 애인을 뺏은 여자 얼굴을 향해 한바탕 욕설을 퍼붓는 O형.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태에서는 스스로도 자신의 기분을 억제하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나면 그 다음은 뒤끝이 없는 타입이다.
★ ‘그런 남자였구나’라고 납득 AB형
‘저런 여자에게 끌리다니 한심한 남자였구나’라며 자신의 분을 삭이고 자신을 납득시키는 합리적인 AB형. 속으로 ‘저런 남자와 계속 사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단한 점.
[CASE 5 애인과 한참 분위기를 잡고 있는데 다른 남자에게서 핸드폰으로 전화가…]
★곤란한 표정을 숨기지 않고… A형
“예” “아니오” 만 되풀이하면서 비즈니스 같은 어투를 가장하고 금세 전화를 끊어버린다. 하지만 본래 정직한 성격인 A형은 묘하게 불안해하기 때문에 애인이 의심하게 된다. 완전히 들통나버린 분위기.
★뭐가 문제야? B형
“어머, 철아! 일전에는 고마웠어”라는 식으로 옆의 애인은 완전히 무시한 채 흥이나 이야기를 하는 B형. 당연히 그는 기분 나쁜 상황이므로 떨떠름한 표정. 하지만 통화를 마친 B형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분위기를 잡기 때문에 그가 불평할 틈이 없다.
★드러내놓고 당당하게 O형
“잠깐만, 지금 OO랑 같이 있어”라며 애인의 이름을 남자 친구에게 보고하고 데이트 중인 애인에게 전화를 바꿔주려고 하는 O형. 아무 의심 받을 짓을 한 것이 없다는 당당한 태도로 그 자리를 원만하게 넘어간다.
★새빨간 거짓말을 주절주절 AB형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촌 오빠 전화야. 날 굉장히 귀여워하셨는데…”라며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AB형. 애인에게 남자친구라는 말을 하면 그가 상처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잔인한 짓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AB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