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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을 너무 좋아하는 내 여자친구...

으휴. |2006.07.28 02:46
조회 66,411 |추천 0

톡이되었네요...;;;

어제아래 올린 글이라서 그냥 몇 분 리플 다신거보고 참고했는데 갑자기 톡이 돼서 당황스럽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리플남겨주셔서 하나하나 잘봤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한 두번 있는게 아니라 이 정도로 심한 건 아니지만

보통 명품때문에 예민해진 여친과 싸우는게 1주일에 3번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남들은 그렇게 돈 잘 버는 애인둬서 좋겠다고들 하지만 다 속모르는 소리입니다.

현재 저희 집과 여자친구 집에서는 얼른 저와 결혼하라고 하는데 저와 여자친구 둘 다 망설이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의 낭비벽때문에... 여자친구는 제 월급이 자기 반정도 밖에 안되서 그러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제가 너무 짜답니다..;; 지금도 이렇게 짠데 결혼해서는 자기 생활을 다 터치할거라하더군요

그래서 결혼하면 같이 알뜰하게 모아서 사는거지 혼자 달랑 그렇게 월급쓸거냐고 하니

암말 안하고 가만히 있더니 삐진 것 같더군요..

 

분명 둘다 정도 들데로 들었고 사랑이란 마음이 있지만 최근 잦은 싸움때문에 자꾸 생각해보게 됩니다.

6년을 사귀어왔지만 결국 결혼이란 결론에서는 모든 것이 현실적이어 질 수 밖에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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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고 제목처럼 명품을 너무 좋아하는 제 여친때문에 고민의 글을 씁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23살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났습니다.

제 여친은 당시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며 혼자 열심히 학비도 벌고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명문대학교에서 장학금을 한 번도 놓친 적도 없는 똑순이입니다.  

저는 자기 할 일을 너무 잘하는 그 여자가 그렇게 멋져보이고 예뻐보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먼저 고백하게 되었고 그래서 저희는 현재 6년동안 예쁘게 사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도 언젠가부터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대학 졸업 후 좋은 직장에 취직하게 되면서 여유로울 만큼 돈을 벌기 시작한 때 부터 인 것 같습니다.

그 때부터 명품을 하나 둘씩 사 모으더니 명품예찬론자가 되어가더군요

거기다 저는 7급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저와 빵빵한 직장을 다니는 제 여자친구사이에 은근히 벽이 생긴 것 같습니다.

거기다 제가 공부하던 2년동안은 거의 1달에 두 번 정도 밖에 만나지 못했구요 

그렇게 2년째 공부하던때에 저는 7급공무원을 붙었고 저도 조금 넉넉해지면서  다시 대학때처럼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연히 저희는 꽤 만난 터라 거기다 저희 둘다 나이도 차서 제가 공무원에 붙게 되어 서로 혼담도 오고가고 저희 둘은 항상 결혼을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각 부모님들도 저랑 제 여자친구를 사위나 며느리감으로 좋아하시구요

하지만 제 여자친구가 제가 공부하던 사이 많이 바뀌어있었더군요.

낭비벽이란 건 없었던 여자였는데 정말 모든게 명품인 듯 싶습니다.

그래도 명품을 너무 좋아라해도 제가 사 준 적도 없고해서 전 크게 터치 안했습니다.

가끔 명품을 모르는 저를 무시하는 발언도 조금 하기는 했지만 그것도 참고 넘어갈 만 했습니다.

 

문제는 요 최근 일주일안의 일이었습니다.

일요일날 만나서 점심 먹고 산책겸 주위 작은 공원을 돌아보고있다가 한 벤치에 앉았습니다.

벤치에 앉으려고 하는데 벤치에 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야~ 앉지마~ 더러워~" 이랬는데

여자친구가 벌써 앉아버렸더라구요 그러면서 "뭐?"

이러면서 일어났는데 껌이 치마에 딱~ 붙어있었습니다.

그때부터 그 순하던 제 여자친구가 눈이 획 돌아가더니 이상한 비명같은 걸 지르더군요

그러면서 그 때부터 왜 진작에 빨리 말하지 않았냐니 둥둥 2시간 동안 잔소리를 해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갑자기 욱! 해서

"야~ 세탁소에 맡기던지 아니면 내가 하나 사줄게 뭐 그걸가지고 2시간씩이나 쫑알대냐?" 이랬더니

저는 쳐다보지도 않고

"너 이게 얼마짜린지 알기나알고 하는 소리야? 시덥잖은 공무원 월급으로는 이거 살려면 손 벌벌떨어야한다고!"

이렇게 소리를 빽 지릅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멍~ 하니 가만히 있는데 전혀 미안하단 기색없이 계속 치마만 보고있더군요

전 그런 여자친구 태도에 더 화가 나서

" 그렇게 명품이 좋으면 남자도 명품으로 갈아치우지 그러냐!"

이러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일단 집에 오니 여자친구가 사과도하고 해서 다시 만나고있긴 한데 계속 이 일이 신경이 쓰입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잔데.. 젊고 철없는 여자애도 아니고

저렇게 명품타령만해대는걸 볼 때는 결혼할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뭐때문에 저렇게 변했는지.. 그리고 슬쩍 물어봤는데 명품사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는 듯 싶었습니다.

제가 너무 계산적인 걸까요...? 예민한 걸까요...?

요즘 계속 고민 중입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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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6.07.29 08:52
결혼은 심각히 고려해 보셔야 할듯 하네여.지금이야 좋아 죽을거 같아 ..자기돈주구 사는거니까 이해한다 하지만 조금있으면 님의돈두 들거 가게 됩니다....명품그거 소위 기업들 사장들 벌이 정도 되야 사는거지..보통사람들은 몇개 가져보구 싶어하는맘에 무리해서 사는거지... 그정도로 사가지두 댕기면.. 먹구 살기 힘들겁니다,, 소득의 2/3이상이 옷값 가방값에 들어간다 생각해 보세여...저건 병입니다 명품중독증.... 명품남자에게 양보하시고 다른여자 찾으시는게 나을 겁니다....저런여자 절대 일반 메이커 옷 못입어여.. 이미 눈돌아 갔기 때문에.. 선택이야 님이 할일이지만.. 절대 비추네여..심각하게 이야기 해보세여.. 한달에 명품사는데 얼마나 들어 가냐구.. 말중에서 뼈가 있네여.. " 시덥잖은 공무원월급으로" 좀있음 시덥잔은 공무원 월급으로 살아가야 할텐데..님은 콩나물값에 손벌벌떠는 여자를 찾아야 합니다..명품에 지갑 팍팍여는 여자를 찾을게 아니라......ㅠㅠ
베플명품을 살 ...|2006.07.29 13:01
저기서 옷에 껌이 묻으면 "에이~ 못쓰게 됐네~" 하고 마는 정도면 저런 명품 살 자격이 있는거다. 그거 비싼거라고 아까워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명품 살 형편이 아닌란거다.
베플명품,,중독,, |2006.07.29 09:30
제가 제일 싫어하는 중독이죠 쯧쯧쯧 명품이요 그거 중독중에 젤 무서운거 모르세요?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지요 저의아버지 친구분이 의사셨는데,, (의사도 의사나름이죠 국내 최고대학 의대에 대학병원에서 외과 담당 거의 최고봉 이니까, 월급알만하죠??) 결국 빈털털이로 이혼하십니다, 왜냐구요 여자가 똑똑하긴 했는데 낭비벽이 심해서 애들 밥챙겨줄 생각은 안하고 어디 명품 어디 명품,, 따져가며 명품만 챙기니.. 이혼 안하게 생겼습니까, 애가 지금 고3 고2 인데,, 엄마란 여자는 명품명품하며 집에 붙어있질않으니,, 아무리 의사최고봉의 봉급이라도 견디겠습니까 ?? 집 쫄딱 망하게 생겼다더군요 명품,, 사느라 카드값.. 결국 이혼 하셨구요,, 애들도 재수해서 대학갔더군요,, 왠만큼 넉넉한 살림이여야할 의사 집인데;;; 도 이모양인데;;; 공무원, 그것도 7급 월급으로 버틸수 있겠어요,, 여자 말마따나,,시덥잖은 공무원 월급인데,, 하루빨리 헤어지고 절약하고 정신상태 멀쩡한 여자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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