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는 무(無)에서 왔으며 우주의 바탕은 무(無)이다.
내가 말하는 무(無)란 형체를 갖추지 못하는 상태이다.
무엇의 무엇을 가리키는지 교차(交叉)되는지 알 수 없고
본질이 잡히지 않은 시공간이 무한(無限)이며 이것이 무(無)이다.
이러한 공간 속에서 원초적(原初的) 형체원자를 이루어지게
해주는 것이 혼(魂)이다.
혼(魂)은 무(無)의 시공간 힘의 진동이며 흐름이다.
무(無)는 여러가지 혼(魂)으로 가득차 있다.
혼(魂)은 정형화(定型化) 되어있지 않고
하나의 진실된 연속적인 주기적 진동상태만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고유 진동 주파수는 서로 원하는 파동을 가진
혼(魂)을 찾아내어 파장을 일치시키게 된다.
이렇게 교차하는 주기적 진동수는 운동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이 힘이 바로 유(有)이다. (Fermi粒子)
서로 원하는 혼(魂)을 가진 이 힘(有)들은 끌어당기게 되고
힘의 주파수 강약에 의해 핵자(核子) 궤도(Orbit)의
회전각(回轉角)을 이룬다.
비로소 형체를 갖출 수 있게 된 것이다.
혼(魂)은 유(有)를 탄생시킨다.
혼(魂)이란 의지의 표상(表象)이며
물리적 구성을 이끄는 매개체(媒介體)이다.
이렇게 탄생한 무수히 많은 무한의 극소립자들은
유(有)의 기초형태를 띈다.
이들은 서로 얽히고설키어 자신의 본성과 함께할 수 있는
독립적인 성질을 무한대로 탄생시켜가며
유(有)를 차츰 증폭(增幅)시켜가고 혼(魂)은 점차 구체화된다.
그래서 모든 존재하는 무생계과 유생계는 상상으로 이미지된다.
이러기에 무생이 있어야 유생은 존재할 수 있으며
유생이 있어야 무생은 존재가치와 염원을 이룰 수 있다.
이미 생명체라는 것 자체가 상상의 희망이 투영(投影)되어
유기적 물리화 된 유기화합물로 갖춰졌다는 것이다.
이 생명계의 혼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유동적이며
이것은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활동적이고 창조적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음악의 멜로디처럼,
연령에 따라 노화하는 것처럼,
우리 주위의 모든 것처럼,
우리의 생각과 마음처럼,
하나로 머물고 고정되면 그 성질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
혼(魂)이란 존재이다.
결국 혼(魂)을 수용(受容)하는
한계점을 경신(更新)하지 못하면
혼(魂)은 새로운 유(有)의 존재를 찾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지)과 희망은 생명보다 더 중요하다.
혼(魂)은 믿음과 희망으로 커지는 존재이며
혼이 없이는 생명도 영속(永續)될 수 없기 때문이다.
편안한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있으면 혼 또한 편안해지며
얻지 못할 불안한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있으면
혼 또한 불안해져서 유(有)의 존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영향은 유(有)의 존재를 퇴화(退化)하게 하고
병(病)들고 고통스럽게 한다.
현실에서 힘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믿음(정의)과 희망(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본질적인 바탕이 같고
조화(調和)와 대립(對立)을 반복한다.
마치 서로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인간사회처럼
모이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한다.
믿음과 희망이 같을 때
힘은 무한으로 배가(倍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