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여 만나오던 얼마전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이야기입니다.
긴시간동안 사랑이 무엇인지 아픔도 상처도 많은시간이었구요.
그중 몇가지 사건을 예로 들어봅니다.
길더라도 천천히 여유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1. 3년전쯤 아주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이었습니다.
(당시 여자친구도 결혼하고싶어했죠)
하지만 당시 서로 결혼할수있는 상황은 아니었구요.
친구의부탁으로 사회와 웨딩카를 해주기로하고 여자친구에게도 물어보았죠.
기분이 나쁘다며 왜 오빠가 그걸 해주냐며 머라하더군요...
결국 사회는 빼고 웨딩카만 해주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전날 여친에게 물었죠 내일 갈꺼지? (여자친구 성격도알기에 넌지시물었습니다.)
역시 가기싫답니다.
혹시나 마음변하면 미리 말해달라 이야기하고 당일이 되었습니다.
오전에 전화오더군요. 자기도 가겠다고...
서둘러 웨딩카 작업을 끝내고 여친을 데리고 가는길, 역시 표정이 좋지는 않더군요.
예식장에는 절친한 오랜친구인지라 평소알고지내던 동창들과 친구들모였습니다.
친구들과 인사를 하는데 역시 여자친구의 표정이 좋지않더군요... 인상 구겨진채로 인사한번 제대로 안하고 휙하니 나가버렸습니다.
친구들이 무슨일이 있냐며 묻더군요...
여친이 몸이 안좋다는 핑계를 대고 저역시 내려왔습니다.
그다음부터가 과관이었죠...
웨딩카 이쁘다며 근처오고 만지는사람마다 승질을 내며 난리를 피우고...
어떤아저씨도 열이받았는지 머라하고 결국 엄청난 소란이 일어나게 되었죠
말리고 말리고...
결국 전 예식사진은커녕 구경도 못해보고 밖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에게 핑계되고 사과하기 바뻤죠... 그날 결혼하는 친구도 신경쓰였는지 계속 그와중에도 전화와서 사진찍어야 된다고 빨리오라 챙겨주더군요...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데려달라는 여친의 부탁으로 그게낮겠다싶어 집에 데려다 주었죠.
이후 가지말랍니다( 웨딩카만들고 가지말라면 어케하란건지....)
결국 집앞에서도 온갖난리에 만들어놓은 웨딩장식까지 전부 부셔버리더군요.
여자저차 친구에게가서 사과하고 제가 나쁜놈되면서까지 여친잘못아니라며 싹싹빌고...
친구들에게 싹싹빌고... 피로연마저 분위기 엉망이되고...
급 랜트해서 신혼여행같습니다...
2.전화통화를 하다 말다툼이 조금생겼죠...
그때당시 아는 형이하는 샾에 가있었습니다.
손님도 많고 영업장이었죠...
잠시후 여친이 택시를 타고 왔더군요... 그때부터 난리더군요...
거기서 소리지르며 욕을해가며 세차기를 집어서 제차를 부수더군요...
아니 차는또 무슨죄? 였는지... 그날 제차를 얼마나 부수던지 실내에있던 오됴며 배선이 타들어가 2틀동안 공업사에들어같습니다. 수리비가 이백만원가량 나오더군요. 전부 갈아야된답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결국 남의 영업장에서 그난리 피우는바람에 역시 제가 잘못했다며 형들에게 사정했죠. 여친은 잘못없다 내가잘못해서 그런거다...
3.작년 여름이었죠... 장마철...
전 여자친구 술먹고 택시타고 집에들어가는걸 싫어합니다.
늘그랬듯이 몇시가되든 전화하라고 데려다준다하고 기다렸죠...
중간중간 연락제대로 안되긴했지만 새볔6시쯤 조금있음 들어가겠지하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홍대로 같습니다.
근데 제눈앞에 여자친구가 어떤남자와 팔장을낀채로 우산을 쓰고 가더군요...
불렀습니다. 못들었는지 쫒아가서 여친을 잡았죠... 놀라더군요...
비내리는날 참 분위기 묘했습니다.
여친과 같이있던 남자가 누구냐 자기필요없냐고 묻더군요... 아직도 눈앞에 생생합니다. 결국 승질내며 저랑 헤어진사이라 하더군요...
헤어져? 언제? 언제 나에게 헤어진다했고? 언제 헤어졌는?헤어져?
참 어이없지요... 그러더군요 집앞에 기다리라구요... 그사람이 지방사람이라 길을 모르니 가는길 바래주고 온답니다.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그남자랑 차를타고오더군요...
두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부들부들 끓어오르는 감정 추스리며 그차량을보며 기다렸습니다.
그날 그남자와 함께한 이야기 해주더군요. 자기가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아냐며...
선물로 츄리링도 받았더군요...
결국 저랑은 헤어지고 그남자에게 가버리더군요.
아프더군요... 진짜 너무아파서 두달가량 억지로 먹어도 토하고 토하고... 결국 피까지 토하더군요...
기다렸습니다.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그래... 오랜시간 나만 만나다 내게없는걸 그사람이 보여줬나보다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속에 집에 전화한적이 있었죠...
어머님이 받으시길래 물었죠 집에있어요? 놀래며 물어보시더군요... 너랑 2박3일 놀러간거 아니냐고... 급 말돌리며 해명했죠... 아니요... 제가아니고 친구랑 놀러간겁니다 ...
알고보니 그남자 만나러 지방내려간거더군요...
매주말이죠... 저를 팔고....
결국 호되게 당했습니다. 진짜 쓰레기같은 인간 만나서 고생하다 돌아오더군요...
그남자도 아주 나쁘더군요... 여자가 시소도 아니고 처음 제여친과 여친친구랑 처음 같이봤나보더군요.
뒤에서 둘을같가지고 제여친과 사귀면서 또 작업하고있더군요... 개도아니고...
어쨌든... 결국...
기다림에 다시돌아온 여자이기에 더없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제가 그랬죠... 난 너의 어떤것도필요없다. 너란 여자가아니라 너란 여자의 따뜻한마음을 좋아한다고...
그러니 아무과거도 어떤일들도 더이상 필요없다고...
진짜 그랬습니다.
그사람이 아닌 그마음이 필요했고 저에게 그것이 온다싶었으니깐요...
4.그녀의 홈피에 어떤방명록이 남겨졌더군요... 꽤 예전이야기인듯했습니다. 유부남꼬셔내서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가정이 어쩌고저쩌고...
여친에게 물었더니 이상한 여자랍니다.
혼자 있지도않은일 난리피운답니다.
그래서 그냥 순순히 알았다했죠...
이후 물었습니다. 어떻게 되었냐고... 싸이에 신고했다더군요...
그리고 자기홈피는 닫고 다른홈피를 개설하더군요...
왜 자기가 떳떳한데 자신의홈피를 닫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무엇인가 있었나보긴합니다.
이제와서 생각이드네요...
5. 헤어진지 몇일후 (결혼하자 약속하고 날짜잡고 헤어지게된후)
결혼하자고 날잡고 여자들 마음 갈피잡기 힘들때라했다... 그래서 헤어지잔 생각도 했을꺼다 이해하자... 잘될꺼다...생각 했었습니다.
회사 회식이라길래 그럼 데릴러간다했죠... 물론 그럴필요없다 신경끄라했지만말이죠...
그래도 기다렸습니다. 여자는 가장 힘들고 갈등많을때가 결혼전이라 더군요...
새볔이되고 1시2시4시반쯤 (핸폰이 꺼져있더군요.)
회사직원하나랑 팔짱끼고 술에진탕취에서 집에들어가더군요. 바래다준 회사직원역시 자기몸 감당못하고 길바닥에 쓰러지는데...
그렇게 술을 먹고 댈따준다구요?
다음날 물었죠... 어제 몇시에 들어같어?
두시에 들어같답니다. 혼자 택시타고 집에 잘들어 왔답니다.
대충 그동안 8년여 시간 수많은 사건과 사고들이 있었죠...
어떤일이든 여친을 감싸고 챙겨주고 제가 망가지고 여친이 자기도 모르게 사고친거 뒤에서몰래 수습해주며 고생하고 경제적 손실을 봐가면서도 여친만큼은 지켜주었습니다.
제가 어떤욕을 먹는한이 있더라도 여친만 지키고 시간이 지나서 우리가 잘되면 다 좋게 봐줄꺼라 믿었구요.
끝까지 맞다고 굳게믿고 그렇게 했죠...
결국 이여자의 성격에 터져나오는 뒷수습에 경제적인 부분도 이여자덕에 날렸죠...일이푼도아니고 몇백도아닌...
헤어진이유? 그러더군요. 여친이 영업보다 회사를 가라고...
그래서 취직했고 합격통보가 온날 저에게 여친에게 헤어짐 통보가 왔죠...
그럽니다... 우린 잘하기엔 너무늦었다고... 경제적으로나 남들에 비해 너무늦었다고...
제가 저만잘되려 날려먹은돈도 아니고 (물론 제여친이 잘되야 저역시잘되는 거긴 합니다만.) 자기가 사고친거 뒤에서 수습하고 정리하고
자신으로인해 마이너스된건 생각도 안하고 말이죠...
아~ 그동안 회사끝나면 학교데려다주고 끝나면 여친 친구까지도 데려다주고 여친집에 데려다주고
하루도 거름없이 그리했네요... 한달 기름값만 80~90만원정도였으니 말이죠...
지금은 30만원이나 좀 넘어가네요... 학교다닌거야 이제 이년째이니 그렇지만 8년여
항상 하루거름없이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참 바보죠?
어쨌든... 이말저말 다좋습니다. 이런저런 상황 다좋습니다.
하지만 이여자가 제마음을 보고 제마음을 한번이라도 아껴서 생각하고 판단했다면
이런일들이 있었을까요?
사랑하기에 못살겠다 자살하는사람 저로써는 이해가안됩니다.
진짜 사랑한다면 자신이 죽어 그여친이 단일분이라도 아파할까봐 그게싫어 자살도 못합니다.
진짜 자살하는거 어렵지않습니다.
그게 쉽고 쉽게 할만큼 정신없이 아팠습니다.
제발 죽고싶어 손목 한번 긋는거 너무나 아프지않고 쉽게늦껴져 그러고싶어도... 여친아플생각에 못합니다.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차라리 누군가 제몸을 찟어주었으면 그게더 마음편하겠다 싶더군요.
길바닥걸어가며 피토하고 쓰러져 입원하고 정신못차려가며 사랑해보았습니다.
그래도 그여자 저때문에 잠시나 아플까 내가 건강해야 여친도 기분좋지 생각하며 토해가며 밥도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바보지만 바보같았지만 그게 전부 제잘못인가요...무조건 나의선택 그선택의 잘못인가요?
이런여자 다른 여자 다른 분들이 볼실땐 어떤사람인가요...
용서하기도 힘들고 잊을수없네요... 하물며 집에가는 길마져도 그여자의 앞길을 항상 지나야하네요...
사랑하기에 용서라구요? 그게되나요?
그렇다고 용서하지않더라도 어떤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니자니 미칠만큼 괴롭습니다.
이젠 어떤 사랑이... 저의 가슴에 찢어져버린 새로운 심장이 나타나 제게 이식이 된다한들...
아무것도 해주지 못할거 같습니다.
평생말이죠... 제생각이 아닌 그런마음이 그렇게 각인되어버렸습니다...
비록 저역시 그동안 못하고 못해준것이 잘못하고 잘못한거역시 많이 아주많이 있겠지만...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진짜 너무 아닌거 같습니다...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아픔... 누군가 다른사람이 생긴다면...
그냥 다른 누군가만 저로인해 아플까봐 만나지 못합니다... 이미 그렇게
제맘에 홀로각인이 되어버렸네요...
자기는 자기가 잘안다고... 이제 평생 그렇게 아파하다 살겠네요...
이제 그렇게 각오하게 되네요... 시간이 약은 아닙니다... 다만 그시간 살고자하는 욕망하나에 버틸뿐이고 그렇게 태워갈 뿐이네요...
나이 30 앞으로의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집니다.. 모든이들이 행복하기만 서로의 마음을 아껴주고 생각해줄주는 사람들만 가득하였으면 합니다.
혹여나 그여자가 우연히 이글을 본다면 비웃겠지요? 그렇겠죠?
그렇지않고 먼가 진심으로 소중한게 무엇인지 아는 글이 그여자에게 되었음 하네요...
오늘 4개월전에 무화과를 재배하는 형님에게 부탁놓은...
여자친구 부모님 드린다고 특별히 부탁해놓은 무화과를...
형님께서 신경써서 보내주셨네요... 조금이라도 상할까 냉동차에 따로 부탁해서 말이죠...
참 고맙습니다... 하지만 지금 먹지도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앞에놓고 구경만 하고있네요...
너무나 사랑했고 사랑합니다.
이런 욱하는 성격 그리고 다른것들... 누가 보아도 틀린것이기에 긴시간 어떻게든 고쳐보려
노력도 많이했습니다.
여친이 맘상하면 제맘이 더 찟어지는것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고치려 노력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이젠 전부 부질없네요... 제발 이여자 자신을 위해서 비록 다른사람과의 만남이 생기더라도
조금이나마 사람이 사람으로써의 가장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떠오르는 그대로 대충 적다보니 오타도많고 읽기도조금 힘이들지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행복 넘치는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