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번에 군대가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바로9일 오늘아침에말입니다..
남자친구 핸드폰도없고, 낮에아파서낮잠을잔사이에전화가와있길래,
언제쯤 다시전화가올까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근데 밤 12시쯤인가요, 모르는번호로 전화가왔습니다.
당연히..남자친구일거라고생각했는데..
왠 모르는여자분께서 제남자친구를아냐며 물어보십니다.
왜그런가했습니다..
전화통화후 모든얘길듣고서야알았죠..
저, 지금남자친구안지 4년됐습니다.
4년전에 만났다가 헤어지게됐었고, 그후로간간히연락만하다가,
2년뒤에 다시만났었습니다. 근데그때도얼마사귀다,헤어지게됐었고,
지금, 군대가기전인지금,, 저번달에 다시만나게됐습니다.
저.. 제가전에나쁘게한게많고 힘들게한게많아서,
이번엔 후회없이 정말잘해주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노력많이했었는데..
그여자분이하는말을듣곤 머리속이하얘지는걸느꼈습니다.
그여자분 2년전부터 그놈과함께살았다고합니다.
근데 그놈그러면서 추석무렵절만나게된겁니다.
그때그여자분 임신6개월이셨다고합니다..
빨리병원을가야하는데, 자꾸만병원가는걸미루길래이상해서알아보니,
절만나고있었다고합니다.. 그렇게그놈이하루이틀미루다가, 때를놓치게되고,
그여자분 임신사실때문에 가족과도연락을끊고선 혼자서지방에서,
아이를낳았다고합니다.. 그러곤입양을보냈구요..
그무렵저와헤어졌습니다. 그리곤한참을연락없이살았습니다.
그렇게한참을있다가, 저번달에,연락이됐습니다.
그렇게해서 다시만나게됐는데, 그놈..군대일대문에 본집에왔다가,
저와연락을해서 절만난겁니다. 그러곤 잘지내고있었죠,
근데 요몇일전 연락이안됐었습니다..
얘길들어보니, 그여자분이번에 또한번의임신으로,
낙태수술을하러 병원을같이가야해서내려갔었다고합니다.
모르고있었습니다전.. 아무것도,..
얘기를다듣고나선, 아무말도, 아무생각없어져버렸습니다.
그저 그분께 죄송하다고, 전몰랐었다고,, 모르고만났었다고,
그래도죄송하다고,, 알면안만났을꺼라고.. 그말만반복하고있었습니다..
그여자분 그놈이절많이좋아하면 저한테보내주겠다고,
그래야 군대가더라도 누구하나남아서 그놈지켜주지않겠냐고하십니다.
전 그럴생각없습니다.. 싫다고 아니라고 전아닌것같다고했습니다.
근데여자분하시는말이.. 그분하고싸우셔서 절잡을지도모른다고..
그놈 일하는거알았냐고하십니다.
호빠다녔다고합니다. 그여자분 그게싫어서 일못하게하고
자신이벌어서 2년간을 먹여살렸다고합니다.
절만났을때 썼던그돈도, 그분께받아와서쓴돈이였겠죠..?
너무분하고 화가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해가안가구요,
몇일전에 저한테헤어지자면서, 니가2년을어떡해기다리냐고,
니가기다리다 포기해버리면 군대에서 힘들어할난생각안하냐고,
왜이렇게 애가현실적이질못하냐고, 2년있다다시만나자고,
2년있다가꼭다시만날거라고, 왜자기맘몰라주냐고,
제가힘들어하는거보기싫다고, 제가힘들면 자기도힘들다던그사람..
부탁이있다며, 핸드폰번호와 싸이는바꾸지말아달라고..2년동안만..
그렇게말하던그사람.. 대체 뭔생각으로그런말을내뱉었을까요..
자신만보면서 모든걸버리고 자기옆에있는그여자를두고,
어떡해 그런짓을할수있었을까요,
곁엔없지만 그래도 한아이의아빠인데요,
자신의 아이를낳은여자인데말이죠..
어쩜남자들은 그런게그렇게쉬운건가요..
왜제가 그사람때문에 그여자분께 죄송해하고,
죄책감을 느끼고있어야하는건가요,
지금제가처한상황도 어떡해넘겨야할지도, 모르겠는데..
왜제가...
이해할수가없습니다.
남자들은 그렇게할수있나요 ?
자신만을 바라보는사람을 버려두고 다른여자를만나
두얼굴을한채로 감쪽같이속이고, 그렇게사람을만나 사랑을하는것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