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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봉사단] 당신의 따뜻함을 간직합니다. Ver2

나동혁 |2007.10.12 08:31
조회 23,255 |추천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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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우리봉사단의 회원 100여명이 양평 평화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정신지체 및 신체장애를 가진 100여명의 중증장애우들이 생활하는 곳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2시간을 내달릴만큼 외진 곳이어서 도움의 손길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우리 대부분이 그러한 생활자들과의 만남의 처음이고 어색해서 어찌할 줄을 모르기도 하였지만 그들을 위해 눈물,콧물 흘려가며 마늘도 까고 화장실 청소도 깨끗히 하고, 옥상에서 빨래도 널었습니다.


그 후에는 생활자들과 우리들이 1명씩 짝을 이루어 가을 햇살 아래 산책을 함께 하였습니다. 직접적으로 의사소통은 못하지만 따뜻한 손 꼬옥잡고 눈을 마주하다보니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산책을 다녀와서 강당에 모두가 모여 풍선아트 레크레이션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서 계속해서 풍선 터지는 소리에 놀래기도 하였지만 점점 자연스러워져 멋진 작품들을 함께 만들고 다 함께 퍼레이드도 펼쳤답니다.


짧았지만 깊은 정이 들었기에 떠나는 시간이 되자 너무도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꼭 오겠다며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많은 도움은 되지 못하였지만 보여주신 따뜻함에 더 많은 것을 배워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봉사단. 화평.

 

재미만을 위주로 한 UCC에 익숙해 진 요즘 시대에 제가 만든 이 동영상이 조금이나마 이 세상을 훈훈하게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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