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solo no! couple yes

김종서성형... |2007.10.24 11:00
조회 127 |추천 0

solo no! couple yes

 


애인이 없는 여자들이 제일 많이 하는 소리가 ‘주변에 남자가 없다’라는 말이다.
하지만 남자는 분명히 있다. 절대 부족하지 않다. 아니, 아주 많다.
남자가 ‘우글거린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솔로 탈출은 시작된다.
실용 연애서, 영화 그리고 실전에 강한 선수들이 밝힌, 돈 주고도 못 사는 솔로 탈출

리얼 해법 대공개!

class 1 실용 연애서에서 쏙쏙 뽑은 액션 플랜

“세상에 수천 수백만의 괜찮은 남자들이 있긴 하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멋지면서도 멍청하고,

자상하면서도 무례한, 선과 악의 뒤범벅이다.
‘이상형’에 대한 꿈을 버리기 전에는 절대 마음에 드는 남자를 찾을 수 없다. 그 꿈을 만족시킬

남자는 이 세상에 없다.
칼도 좋고, 총도 좋고, 독약 한 방울도 좋다. 구할 수 있는 무기를 이용해 꿈속의 이상형을

영원히 이 세상에서 지워버리자.”(실용 연애전서 중)

 

STEP 1♥당신이 솔로인 이유 4

1 아니 땐 굴뚝에는 연기가 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솔로인 자신의 신세를 슬퍼하며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영원히 솔로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잠시 거쳐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이 솔로인 것은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기 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맞다.

옆에 있는 솔로인 친구를 보면 얼굴도 몸매도 안 예쁘고 성격도 이상해서 그녀가 왜 솔로일

수밖에 없는지 충분히 납득이 간다. 그리고 그런 아이가 애인이 생겼다는 소문이라도 듣는 날에는

깜짝 놀랄 준비도 되어 있다.

그러나 자신은?

솔직히 자신은 왜 솔로인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더 많다. 애인이 있는 친구에 비하면 얼굴이나

몸매도 더 낫고, 집안도 좋고

애교도 만점이기 때문에 도저히 남자들이 자신에게 달려들지 않는 이유를 찾으려야 찾을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연애의 본질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궁금증이다. 가만히 앉아 멋진 남자가 오기만을 바라는건 욕심이다.

2 식욕이 없으면 어떤 음식도 맛이 없다

자신이 솔로임을 눈물겹게 한탄하는 사람 중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유형은 뭐니뭐니 해도

솔로의 삶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뭐? 그런 사람도 있어? 에이, 그런 사람들이 왜 이런 글을 읽어?’

 하지만 에디터 역시 한때는 이와 같이 생각했던 적이 있다. 분명히 그런 사람들은 존재하고,

깜짝 놀랄 만큼 많기까지 하다. 남자들은 여자의 변화에 대해서 몹시 둔감하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으면 너무나도 빨리 식어버린다.

차라리 약속 시간에 늦는 것이 예쁘지 않은 것보다 낫다. 여기서 딜레마가 시작된다.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하고 싶은 것도 하지 못하고 먹고 싶은 것도

 먹지 못하고 외출 한 번 하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하며 그 과정 또한 귀찮고 무엇보다

돈이 많이 든다. 여기서 솔로의 길을 택한 사람들의 반응은 무척 간단하다. 그런 노력을 기울

이는 사람들을 비웃으면서 왜 그런 가시밭길을 걷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빈정댄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찾으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끝을 맺으며 자신만의 동굴로 복귀한다.

여기서 당신은 누구인가? 남자친구를 위해서 고단함, 귀찮음을 무릅쓰는 유형인가 아니면

자신만의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스타일인가.

 

3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세상의 어느 누구도 이유 없이 솔로인 경우는 없다. 그러나 솔로인 그대여, 슬퍼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왜 솔로인지 파악하는 순간 눈앞에는 광명이 열리기 때문이다. 자신을 솔로로 몰고 가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만 제거하면 애인을 만들 수 있다. 여기서 몇몇 사람은 궁금증이 자연스레

피어난다. ‘그래? 애인을 만드는 것이 그렇게 쉽단 말이야?’ 쉽다. 그것만은 확실하다. 어떤 사람을

만나서 어떤 사랑을 할지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이다. 에디터가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연애를

결정적으로 가로막는 녀석들을 없애는 것이지, 누구나 부러워하는 애인이 바로 생기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하는 사기꾼 약장사들이다. 오늘부터 솔로인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들을 차례로 짚어보도록 하자.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어떤 문제에 스스로 해당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물론 그것도 당신이 선택해야 할 부분이지만.

 

4 양손에 가득 쥐고 또 다른 것을 얻을 수는 없다

남자들에게 비굴하게 항상 양보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사람은 기사를 처음부터 다시

정독하길 권한다. 하다못해 동성 친구를 사귀어도 내가 가진 것 중에서 포기해야 할 것이 생긴다.

 수다스런 친구라면 원하지 않더라도 졸음을 참아가며 전화 통화를 할 때가 있고, 술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맛없는 안주를 주워먹으면서 칙칙한 호프집을 따라다녀야 할 때도 있다.

그런 것을 단 하나도 하지 않는다면 당신 주변에는 친구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동성 친구를 사귀는 것에도 이렇게 많은 희생이 필요하거늘 어렵디 어려운 애인을 만드는 일에

어찌 희생이 따르지 않겠는가?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자신이 애인을

원하는 솔로라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주변에 자기보다 못난 친구에게 애인이 있다면 그들이 그것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희생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STEP2 ♥솔로 탈출 액션 플랜 4

1 호감이 가는 남자가 있으면 무조건 접근한다

action plan 언젠가는 이상형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모든 남자에게 접근하고 대화를 한다.

소극적인 태도는 고독만 안겨준다는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한다. 사실 남자에게 접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남자는 여자의 신호를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 남자에게 관심이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을 꼭 붙잡고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남자에게 이런저런 부탁도

하고 질문도 하고 전화번호도 알아내서 그가 하루 종일 그녀 생각만 하게 만든다.

연애에 성공하는 여자들은 절대 자기 목표를 잊지 않는다. 남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남자가 접근하기 쉬운 여자가 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즐긴다.

 

2 동시에 여러 남자에게 접근한다

action plan 연애에 성공하는 여자들은 동시에 여러 남자에게 접근한다. 따라서 누구와 데이트를

하고 누구를 계속 만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다. 데이트는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확률 게임이다.

성공하는 여자들은 한 바구니에 계란을 몽땅 담지 않는다. 그녀들은 남자와의 데이트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일임을 잘 안다. 연애가 확률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데이트에 대한 부담이 한결

줄어든다. 한 번의 데이트, 그리고 또 한 번의 만남이 목표로 가기 위한 작은 디딤돌임을 알자.

 

3 항상 멋진 모습으로 집을 나선다

action plan 어떤 상황에서든 멋진 모습이어야 한다. 그래야 남자를 잡을 수 있다. 전혀 뜻밖의

장소에서 뜻밖의 인연으로 만나게 된 커플들이 수도 없이 많다. 따라서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

남자를 만나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항상 멋진 모습으로 집을 나서자. 꼭 비싼 옷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옷을 입은 자신의 태도다. 편안하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

 

4 세상의 반은 남자임을 명심한다

action plan 우리의 주위에는 아주 쉽게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많다. 그런데도 아직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은 그곳에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하루 일과처럼 남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순례한다. 즉, 매주 같은 날 같은 시각에 같은 장소에 가는 것이다. 그래서 가는 모든 곳에 단골이

된다. 단골이 되면 그곳에 오는 사람에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자신의 취향이 맞는

사모임에 자주 참여하는 것도 좋다.

파티나 모임을 좋아한다면 시끌벅적한 행사에 참여해보자. 운동을 좋아한다면 헬스 클럽을

찾아가보자. 일주일에 서너 번 이상 같은 곳을 찾아다니는 것이 관건이다.

(step2 액션 플랜 참고도서, 실용 연애전서)

 

class 2 영화 속 그녀들의 솔로 탈출 비법

 

영화 속에서 사랑 이야기를 빼면 정말 볼 것이 없다. 그 가운데서 열악한 솔로에서 벗어나 소망을

이루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하지만 솔로 탈출이라고 해서 다 배울 만한 것이 있는 건 아니다. 최악의 하수부터 최고의 고수가 

등장한 5편의 영화 평점 공개.


더 이상의 고수는 없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 A

32세의 뚱뚱한 노처녀, 거기에 술 마시기를 좋아하고 담배도 엄청 피워대는 브리짓은 엄마가

주최하는 우스꽝스러운 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거기서 흠 잡을 것 없는 변호사 마크를 만난다.

마크와 브리짓의 첫 만남은 최악.

브리짓은 그런 마크를 혐오하게 되지만 그녀가 곧 만나게 될 세상 제일의 바람둥이 다니엘보다는

훨씬 좋은 사람임을 알게된다. 다니엘과의 불꽃놀이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는 브리짓은 전혀

뜻하지 않게 마크의 고백을 듣게 된다.

결국 노처녀 브리짓과 마크는 우여곡절 끝에 연결되고, 희망 없어 보이던 이 노처녀는 최고의

애인을 얻는 데 성공한다는 이야기. 여기서 우리는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점투성이인 그녀가 다른 여자들처럼 우물댔다면 아마 마크가 그녀에게 고백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브리짓은 자신의 약점을 잘 알았지만 자신의 매력인 귀여움, 솔직함, 보호 본능을

일깨우는 엉뚱함을 극대화해서 대어를 낚은 것. 이른바 강한 것을 더욱 강하게 했다고 할까?

지금 자신을 돌아보자. 분명 이성에게 통할 만한 매력 포인트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최대한

잘 살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말은 소가 가지고 있는 뿔이 없지만 그 대신 빨리 달릴 수 있는

다리가 있지 않은가! 뿔도 없으면서 자신의 다리를 썩히지 말자.

자신의 다리로 쌩쌩 달린 브리짓의 성적은 A.

 

제법인데? 하나와 앨리스 → B

일본식 러브 스토리의 대가 이와이 순지의 작품이니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을 듯.

앨리스는 어렸을 때부터 단짝인 하나에게 자신이 발견한 킹카를 보여주겠다고 데리고 간다.

그런데 그 미야모토 선배는 하나마저 한눈에 반할 만큼 꽃미남이었다. 모두 정신없는 사이,

갑자기 선배가 머리를 다쳐서 기억을 잃으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하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선배에게 원래 서로 사귀던 사이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앨리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소꿉친구가 사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선배의 마음은 앨리스에게 쏠려 있었다. 이런 알쏭달쏭한 상황을 여자들의 우정을 섞어서

영화는 아주 바람직한 결말을 맺는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욕심을 배워야 한다.

하나는 소꿉친구를 속였을지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물론 거짓말은 나쁜 것이고 남자 앞에서는 친구고 뭐고 다 내팽개치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좋아하는 사람과의 사랑을 꼭 이루고 말겠다는 욕심이 없다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혹시 인간관계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렇다면 하나의

욕심을 배워보자.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으니까.

하나의 성적은 B.

 

그냥 저냥 싱글즈 → C

나난은 오래 사귀었던 남자친구한테 졸지에 실연당하고 방황한다. 그녀의 친구 동미는 이 남자

저 남자 닥치는 대로 만나는 플레이걸. 동미와 함께 사는 나난의 소꿉친구 정준은 불여우 같은 여자를 만나서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다.

그리고 실연의 아픔에 헤매고 있는 나난에게 접근하는 수헌. 이들의 관계는 점점 복잡하게 돌아간다.

한 번도 동미를 여자로 보지 않았던 정준이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지만 워낙 자유분방한

동미인지라 어수룩한 정준은 표현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반대로 나난에게 매력을 느낀

수헌은 여러 방법으로 작업에 들어가지만 나난은 알아채지 못한다. 결국 영화는 동미-정준,

나난-수헌의 쌍을 붙여주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동미-정준은 조금 충격적(?)으로 흘러가고

나난-수헌은 밀고 당기기를 계속 하다가 연인으로 골인한다. 사실 아주 잘난 솔로가 자기 짝

찾아가는 영화에서 우리가 배울 것은 거의 없다. 예쁜 여자는 남자들이 줄줄 따르게 마련이고

잘난 남자는 거의 실패하지 않으니까.

이 영화는 거의 그런 구조로 되어 있지만 굳이 교훈을 찾아보자면, 주변에도 괜찮은 사람 있으니

자신만 운이 없다는 식으로 자책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자신에게 관심있어서 접근하는 사람을

적당히 받아들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정도.

그러나 역시 대단한 교훈이 없으므로 나난과 동미의 성적은 C.

대략 좋지 않음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 → D

이 영화를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1996년에 제작됐는데 여성의 외모와 지성에 대한

통찰력이 아주 뛰어난 작품이다. 에비는 동물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을 진행하는 똑똑하고 재치 넘치는 여자 진행자. 그러나 아쉽게도 예쁘지는 않다.

그녀의 친구 노엘은 머리에 든 것은 없지만 예쁜 얼굴, 죽이는 몸매, 그리고 금발까지 갖춘 퀸카.

그런 그들에게 사진작가 브라이언이 끼어든다. 자신감이 부족한 에비는 브라이언과 얼굴을

맞대기 전에 친구인 노엘의 외모로 자신을 설명하게 되고, 결국 그를 만나게 되었을 때 노엘을

대타로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브라이언과 노엘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

그것을 구경하면서 발만 동동 구르던 에비. 결국 브라이언은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되고 셋의

아슬아슬한 만남은 끝이 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브라이언은 자신에게 매력적인 것은 외모가

아니고 그녀의 지성임을 에비에게 알리고 그 둘은 행복하게 연결된다. 에비는 자신감이 없다.

자신감 없는 사람은 연애를 하기 어렵다. 세상에 약점이 없는 사람은 없음에도 자신의 부족함만

계속 본다면 자신감 없는 사람이 되고, 자신의 장점을

애써찾는다면 자신감을 갖게 된다. 에비는 자신감이 없어서 진정한 사랑을 놓칠 뻔 했지만

나중에라도 올바른 길을 찾았으니 다행일 따름! 그래서 에비의 평점은 D.

 

최악의 하수 러브 액추얼리 → F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가 어떻게 최악의 평점을?’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영화의 재미와 솔로가

 얻을 수 있는 경험은 별개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영화는 여러 개의 사랑 이야기를 묶은 것이다. 그중에서 우리는 친구의 신부를 짝사랑하는 이야기를 최악으로 꼽고 싶다. 신랑 피터와 신부 줄리엣은 아주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장에서 울려퍼진 축가, 비틀스의 ‘All you need is love’를 가장 인상적

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그 결혼식은 사실 신랑의 가장 친한 친구인 마크의 공로가 컸다. 그러나 마크는 신부인 줄리엣을

좋아하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보일 수 없는 마크는 줄리엣에게 쌀쌀히 대하고, 줄리엣은 영문도

모른 채 신랑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과 어색한 것이 섭섭할 뿐이다. 결국 결혼식 비디오에서

모든 것을 알게 된 줄리엣. 마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녀를 찾아가서 아주 로맨틱한 사랑 고백을

했다. 자신을 노래하러 온 어린애라고 속이고 글자로 사랑을 고백.

우리 주변을 보면 이런 사람은 많다. 하지만 로맨틱이라는 무기로 용기가 없음을 위안해서는

안된다. 나는 너를 좋아하지만 멋있게 떠나갈래. 이것만큼 바보 같은 것이 또 있을까?

만약 줄리엣도 마크를 좋아하고 있었다면?

마크가 조금만 용기를 냈다면 그 둘은 이어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용기 없는 솔로는 짝을

찾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마크 성적은 F.

class 3 필드에서 강한 고수들의 비법 공개

남자는 지하철에도 있고 길 모퉁이에도 있고 헬스클럽에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에 가도 있고

공원에도 있다. 어디를 가든 남자가 있다.
그러니 남자가 부족하거나 없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다. 연애 고수들이 귀띔하는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남자들 속에서 콕 찍어내 남자 찾기.

1단계 오는 이성 막지 않기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 혹은 ‘얘는 분명 친구인데, 흑심이 있는 것 같기도 해’ 싶으면

일단 경계를 하는 것이 사람 마음. 그리고 속단한다. ‘이 사람은 내 스타일이 아니잖아’라고

밀쳐내기 십상이다. 상대방이 관심이 있는 것 같아도, 혹은 아무 감정이 없어 보여도 일단 관찰을

 하자. 나의 리스트 중 어디에 올린 것인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자신을 연애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놔야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가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

 

2단계 그룹별로 나눠보기

오픈 마인드로 무장했다면 내 주변에 있는 이성을 머릿속에 쭉 정리해보자.

A, B, C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에는‘분위기만 되면 내가 대시할 이성’,

B 그룹에는 ‘상대방이 대시 해올 경우, 상황에 따라 콜할 수 있는 수준’,

C그룹에는 ‘어떻게 해도 안되는 이성’으로 나누는 것이다. 그룹핑을 할 때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평소에 알고 지내는 사람을 순식간에 분류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3단계 플러스 A그룹 만들기

일단 그룹별 분류 작업을 마쳤다면 A그룹에 속한 이성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

물론,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관계가 악화된 상대라면 C그룹에 포함시켜야 한다. A그룹에는,

내가 좋아할 만한 사람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나에게 대시해올 가능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A플러스 그룹에 들어갈 이성은, 그에 대한 나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그가 어떤

조건들을 갖춘 사람인지 생각하자. 장래성이나 성격 같은 요소는 매우 중요하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아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이것이 ‘우연한 연애보다 나은 그룹핑’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4단계 만남 유도 & 거부 않기

마음에 쏙 드는 이성이 아닌 다음에야 데이트 약속을 잡기 쉽지 않다. 하지만 상대를 관찰하기

위해 개인적인 만남은 필수. 평소 상대방을 편한 친구처럼 대해주어 약속을 잡는 데 민망해지지

않도록 한다. “오늘 저녁이나 먹을까?”, “좋은 영화 개봉했던데 그거나 보러 가자!”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제안한다.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

그리고 오늘 같이 밥 먹은 상대가 내일 같이 영화를 보는 상대와 같을 필요도 없다. 편하게

약속을 할 만한 상대라면 OK.

시간이 안될 경우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왜? 사귀는 것이 아니니까.

단지 관찰 기간이니까.

 

5단계 그룹핑 재정비

한 번 그룹핑을 마쳤다고 해서 그 안에서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몇 번 만나다 보면

A그룹에 있던 사람이 C그룹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B그룹에 있던 사람이 영원히 제명되기도 한다.

얼핏 보는 것과 면밀한 관찰의 결과는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6단계 A플러스 그룹에서 가능성 내림차순으로 노력 기울이기

A플러스 그룹으로 굳혀진 몇몇과의 만남은 그 횟수를 늘린다. 하지만 절대 끈적끈적하게 굴면

안된다. 상대방이 나에 대한 ‘좋은’ 감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편하게 대해주고 가끔은 그의

인생 상담자도 되어준다. 그가 ‘음… 이 사람 나와 잘 맞는데?’ 라 생각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물론 잘해주는 것이 도를 넘어서는 안된다.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다.

 

7단계 입질하기

본격적인 단계다. 6단계까지 6개월~1년이 소요되면 가장 좋지만, 솔로 탈출이 급하다고 느껴진다면

 3개월 정도 친하게 지낸 후 언질을 줘본다. “야! 여자친구 없으니까 심심하지 않냐? 너도 얼른

생겨야 할 텐데” “아휴, 올 겨울도 혼자 보내는구나. 왜 나 좋다는 사람이 없을까?” 등 질문을

던지며 상대방의 의중을 살짝 떠본다. 상대방이 나를 이성친구로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면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다. “사귈래?”라고 했을 때 “너는 내 스타일이 아니야”라는

 대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 정도는 감지할 수 있다.

 

8단계 입질에 실패한 후

마음에 뒀던 이성이 나를 친구 이상으로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그냥 기지개 한 번 켜고

나서 다음 상대에게 비슷한 입질을 던져본다. 동시에 두세 명의 이성에게 입질을 해 반응이 좋은

쪽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장 OK라는 답을 듣지 못했다 해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눈치 챈 후라면 진행 속도는 급격히

빨라질 수 있다. 관찰과 유예 기간을 오래 두는 것이 좋다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