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한국전자전에는 120Hz LCD TV, OLED TV, 블루레이 디스크, HD-DVD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디지털 기기가 소개되었다.
국내 최대 종합 가전 전시회인 한국전자전이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38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전은 ‘디지털 기술과 가전제품의 접목’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국내외 6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2007 한국전자전에는 어떤제품이 전시 되었을까? 참가업체 중 빅3 업체인 삼성・LG・소니 부스가 인상적이었다. LG 전자는 120Hz 지원의 Full HD LCD TV인 ‘브로드웨이’가 시선을 끌었다. 120Hz TV는 빠른 움직임이 요구되는 게임이나 스포츠 영상에서 효과적이다. 한편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듀얼 포맷 플레이어와 다양한 홈시어터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14가지 컬러를 제공하는 컬러홀릭폰과 크리스털 에디션폰, 510만 화소의 디카폰인 뷰티폰 등이 소개되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부스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평판형 TV 세계 점유율 1위 업체답게 부스 양쪽으로 PDP 와 LCD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도 120Hz를 지원하는 신형 보르도 TV를 전시하면서 기존 TV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한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 중심의 Full HD 체험룸을 운영하여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캠코더와 명품 폰인 알마니폰과 뱅&올룹슨폰을 전시했다.
7년 만에 국내 전시회에 참가한 소니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소니의 LCD TV 대표 라인업인 브라비아 시리즈를 전시했다. 또한 CEATEC에서 처음 공개된 OLED TV를 선보였는데 11인치 제품이 약 20만엔(한화 약 156만원)으로 아직은 초기 시장임을 실감케 했다. 한편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PC, 미니 콤포넌트 등을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과 HD급 영상 신호를 다른 TV로 무선 전송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KT의 IPTV 서비스를 플레이스테이션 3에서 시청하는 모습을 시연했으며 DLSR 카메라 신제품인 알파 700과 HD 캠코더,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시네 알타 프로젝터 등을 선보였다.
글 정영한
한국전자전에 선보인 재미있는 기기는?
한국전자전에는 120Hz를 지원하는 LCD TV,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기기는 따로 있었다. 소니가 새롭게 내놓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 롤리(Rolly)가 그것이다. 롤리는 음악에 따라 움직이고 빛을 내는 기기로 새롭게 음악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손바닥만한 크기와 달걀형 디자인의 롤리는 양쪽 끝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다. 내장된 플래시 메모리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을 재생하면 양쪽 스피커의 덮개가 열리며 플레이어가 구르기도 하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게다가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출처: M25
http://www.m25.co.kr/ezArticle.php?query=view&code=180&no=823&Hosu=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