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고 있을때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것 같아도,
가끔
텅빈 정거장,아무도 없는 곳 같이 외로운 것은,
더 많은 사랑을 갈구하는 욕심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와 잠시의 이별이 서럽고,
사소한 말다툼에도 하늘이 무너지는 건,
생각 하나 말 하나 까지 그와 일치하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사랑을 하면서도 서러운 것은,
그의 일상을 갖고 싶고 조금 더 그의 영혼 속에 녹아 내려
둘이 아닌 하나로 살아지고 싶은 간절한 소망 때문이다.
사람이 하는 사랑이므로 사랑을 하면 할수록
더 깊은 사랑이 필요해지고,
더 많이 알고 싶어지고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버리지 못한 무수한 미망 때문에
사랑하고 있을때가 가장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