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유승준이 받고 있는 그 벌이 과연...

이현선 |2007.11.05 00:38
조회 5,766 |추천 153

며칠전 무릎팍 도사에서 성시경 발언을 들으며 왠지 통쾌한 기분이 들었다.

 

아무도 공중파에서 꺼내지 않은 얘기를 , 꺼내고 싶어하지 않은 얘기를

 

성시경이란 가수는 용기 있게 꺼냈고 또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부분 수긍이 갔다.

 

특히 유승준 씨에 관한 부분은 평상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바로서

 

더 많은 공감을 갖게 되었다.

 

그의 말처럼 미움을 받을 선택을 했지만 그 미움때문에 그런 처벌을 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

 

돈을 가졌든. 권력을 가졌든. 나이가 많든 적든.. 그 누구라도 법 앞에서만은

 

평등해야 하고 그래야만 모든 사람들이 그 법을 신뢰하며 그 법도

 

법으로서의 가치와 위신이 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때로 살아가면서 부당한 법 적용을 보게 되고 그것에 분노하게 된다.

 

그것이 자기 자신과 아주 밀접한 경우는 더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경우 분노와 미움이라는 감정 때문에 그 부당함을 보지 못했다.

 

분명 유승준의 행동이 사람들에게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게 만들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에게 그런 감정을 느꼈다고 해서 그 감정으로 그를 처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들의 감정이지 법이 될 수는 없다.

 

다수가 그렇게 판단한다고 해서 그것이 절대 옳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이 법이 될수는 없다.

 

중세 시대 마녀 사냥이 문득 떠오른다. 마을 사람들이 어떤 한 여자를 마녀라고 판단하면

 

그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의심스럽다는 이유만으로 그녀를 화형에 처했다.

 

모두들 그녀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요상한 마녀라고 믿고 그녀를 그렇게 처벌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어쩜 그런 화형에 처해지는 그녀 조차도 그들의 믿음때문에

 

자신이 그렇게 처해지는 게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후, 지금의 우리들이 볼 때 그 때의 대중은 얼마나 무지몽매했는가

 

나는 그런 일들이 지금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이상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

 

추천수153
반대수0
베플박영재|2007.11.05 02:08
공인이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이지 않더라도 개인적인 행동이 사회에서 큰파장을 일으킬수있는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였습니다. 그사람이 아무런 통제를 받지않고 넘어간다면 제2제3의 유승준이 나올것은 뻔할뻔자입니다. 누군가가 맨날 부르짓는것 처럼 유승준은 되고 나는안되냐? 라는사람도 나올거구요. 이슈공감에있는 핵전쟁 나는거 인민군특수부대 동영상보면서 전쟁무섭다 인민군쎄다 이딴거 생각하지말고 유승준같은 사람 늘어날수록 핵폭탄옆에 떨어지고 인민군 특수부대가 당신목아지에 칼꽂을 가능성만 높아진다는걸 좀 아십쇼 좀! 마녀사냥이라고 하셨나요? 병역을 치르지 않고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있다는걸 온국민에게 알릴수있는 자를 통제한 국가에게 마녀사냥이라뇨. 그래서 대한민국의 음모론을 제시하면서 유승준의 병역의무 불이행을 합리화 시키는겁니까?
베플남현욱|2007.11.06 00:24
박영재씨. 유승준 입국금지를 시키고 언론에 크게 퍼뜨려줘서 큰 일이 된거지 만약에 그냥 아무말없이 그냥 넘어갔다면 말그대로 사람들에게 큰파장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사람들은 또 잘 모르고 예전처럼 넘어가버렸을까요. 문제는 유승준 이전에 수많은 유승준(백 있는)들이 있었다는거죠.그런데 마치 유승준만이 엄청난 죄인인양 나라에서 감정적으로 유승준을 매장시켜버림으로써 다른 효과를 기대했다는거죠. 당연히 잘못했지만 마녀사냥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병역의무 불이행을 합리화한다구요? 그런 흑백논리가 어딨습니까? --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