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져만 갈수록
무엇 하나 이룰 시간도 주지 않으면서
그저 나에게서 시간을 빼앗아 가는 느낌이다
나는 분명 이 자리에서
노력이라는 걸 하고 있는 걸까...
하늘은 항상 같은 시간
내가 꿈 속에서 하늘을 걷는 그 시간
바로 앞에서 나를 나락으로 빠뜨리고는 한다
하늘이 주는 끝없는 시간의 선택은
나를 항상 다른 생각을 하게 한다
내일의 나를 위해서
나 스스로에게 채찍질하게 만든다
세상을 향하게 하는
또다른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
그렇게 믿던 작은 내가
조금은 세상에 가까워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