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그 노래만은 부르지 말라고...!!!!!!!"
-몽군 왈-
내 아이팟에는 Never라는 폴더가 있다.
노래방에 가서 부르면 돌맞을 노래들만 선곡되어 있는 폴더.ㅋ
이 폴더는 러버와 드라이브 갈때나 여행갈때 주로 써먹는데
크게 틀어놓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부르다보면
스트레스 해소에는 아주 그만~
(물론,옆차에서 유리창을 통해 우릴 본다면 완존 안습이겠지.
나이 먹을대로 먹은 남녀가 얼굴 시뻘개져서 입을 쫙쫙~ㅋㅋㅋ)
여하튼.
발견하지 얼마 안된 몽군의 놀라운 습성 하나.
김경호 노래만 부르면 아주 자지러진다는것.
특히 <엘리제를 위하여> 이 곡은 완전 경기 수준으로 운다.
(몽군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하루에 목소리 한번
듣기 힘들 정도로 너무나 과묵하신 아들이심~ㅋ
고로,저렇게 우는 모습은 내 평생 몇번 볼까말까??ㅎㅎ)
강원도로 가는 길이 멀고 멀어 참으로 시덥잖은 실험을 하며
도로위에서의 시간을 때웠는데 허허허허...참말로 잼난건
엘리제를 위하여 저 노래를 내가 부르면
몽군은 내 무릎위에서 코박고 자고,
반대로 러버가 부르면 목놓아 운다는 사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