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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포츠
● 앵커: 프로야구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섰던 SK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우리 한국 야구의 경쟁력을 적지에서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스포츠소식 김세의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기자: 안녕하세요?
● 앵커: 어젯밤 코나미컵 결승전, 저도 중계를 계속 봤는데 아쉽게 6:5로 졌습니다.
그러나 SK 정말 적진에서 훌륭히 잘 싸웠죠?
● 기자: 그렇습니다.
예선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또 그리고 일본을 우리가 한번 크게 이겨봤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움이 컸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한국프로야구의 챔피언답게 아주 멋진 경기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에는 SK의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1회 이진영과 박재홍이 연속 적시타로 간단히 2점을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주니치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2회 이노우에 선수의 솔로홈런.
5회에는 후지이 선수의 2루타 등으로 단숨에 3:2로 역전했습니다.
● 앵커: 1차전 때 봤던 주니치드래곤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네요.
● 기자: 이렇게 되면서 김성근 감독은1차전의 히어로 김광현을 긴급 투입하는 모험을 감행했는데요.
하지만 김광현, 주니치 이병규 선수에게 2점짜리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오히려 점수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 앵커: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되는 상황이네요.
● 기자: SK는 6회 김재현의 홈런으로 1점 따라붙고 8회에는 이진영의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6:5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참으로 아쉬운데요.
이건 또 경기 후의 모습 곧 나오는데요.
홈런을 친 이병규 선수는 SK 가득염 선수에게 꿀밤을 얻어맞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참 재미있는 장면이죠.
● 앵커: 한번 선배는 국경을 초월하는군요.
● 기자: 맞습니다.
● 앵커: 이번에는 K리그 소식인데요.
포항이 성남을 15년 만에 꺾고 우승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결국 포항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통산 4번째 우승컵을 안게 됐습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포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고요.
벼랑 끝에 몰린 성남은 마음이 다급했는데 그러다 보니 기회가 와도 침착하게 풀어가지 못했습니다.
첫 골을 누가 뽑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전반 43분 포항의 슈벵크가 수비수 2명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성남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 앵커: 역시 브라질 출신다워요, 개인기가 일품이죠.
● 기자: 이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그래도 성남은 1골이라도 따라붙기 위해 기를 써 봤습니다마는 포항 골키퍼 정성용에게 끝까지 막혔습니다.
● 앵커: 올림픽대표팀에서 복귀시킨 보람이 있네요.
● 기자: 결국 파리아스 감독의 포항이 호화군단 성남을 꺾고 15년 만에 챔피언이 됐습니다.
● 앵커: 포항은 올해 신설된 6강 플레이오프 제도의 최대 수혜자가 됐군요.
● 앵커: 이번에는 우리 국내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 이야기 물어봐야 되겠는데 김연아 선수, 프리부분에서 대역전을 일으키면서 역시 우승을 차지해서 우리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 기자: 그렇습니다.
김연아 선수, 아직 17살이죠.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선수로서 관록이 묻어나는 노련한 경기운영능력을 보이면서 멋진 역전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몇 번을 봐도 지겹지 않은 장면이죠.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음악에 맞추어 김연아가 아름다운 율동을 선보입니다.
점프 3개를 연속해서 뛰는 고난도 기술을 가볍게 소화했고 지난 시즌 허리부상에 시달렸던 모습과 달리 더욱 힘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좀 있으면 나오는데요.
공중 3회전을 시도해야 하는데 한 바퀴만 도는 실수를 했습니마는 김연아는 침착하게 다음 연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갔습니다.
● 앵커: 김연아의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이 더욱 빛났군요.
● 기자: 그렇습니다. 더더욱 그렇지 않습니까?
김연아의 경기장면은 모든 관중들의 시선을 끌어당겼고요.
4분 동안의 프리스케이팅이 모두 끝나자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참 아름다운 장면이죠.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마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최고점수를 경신하면서 2위 케롤인 장을 20점 넘게 따돌리면서 대역전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 앵커: 김연아 선수 오늘 들어옵니까?
● 기자: 김연아 선수 오늘 저녁 인천공항 통해 들어오는데요. 오늘도 많은 사람들, 팬들이 기다릴 것 같습니다.
오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 앵커: 오늘 새벽에는 유럽축구가 일제히 그라운드를 달궜잖아요.
좀 좋지 않은 소식도 있더라고요.
● 기자: 그렇습니다.
여러 차례 관중난동으로 몸살을 빚었던 이탈리아에서 또 말썽이 벌어져서 안타깝게 됐습니다.
AC밀란과 아탈란타의 경기인데요.
경기 시작 직후부터 관중들이 경기장 보호벽을 부수면서 집단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경기는 도중에 중단됐습니다.
● 앵커: 홈팀 선수들이 말려도 소용이 없네요.
● 기자: 앞서 라치오와 인터밀란의 경기를 앞두고 축구팬들의 난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라치오 팬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경찰의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의미의 항의로 아탈란타 팬들이 경기 중단을 요구하면서 이 같은 충돌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 앵커: 우리나라도 올해 축구장 폭력 때문에 말 많았는데 안타깝습니다.
● 앵커: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 선수, 4게임 연속 풀타임 출장, 정말 큰 활약을 펼치고 있죠.
● 기자: 정말 대단합니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 선수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서 참 안타깝습니다마는 오히려 이영표는 감독 교체 이후 4경기 연속 출장라는, 그런 풀타임 출전하면서 팀의 대승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한 이영표 선수, 초반부터 토트넘이 득점을 올리자 공격에는 적극 가담하지 않는 대신 안정적인 수비에 주력했는데요.
결국 4:0 대승을 거두면서 팀이 승리를 거두는 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이번는 맨유, 블랙번과 홈경기를 벌이는데 호날두 멋진 슛, 골인.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호날두 모습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호날두 또다시 슛, 골!
전반에만 두 골을 넣는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첼시와 에버튼의 경기에서는 아주 멋진 골이 나왔는데요.
드록바, 슛, 골, 멋지죠. 이 골도 멋지다고 볼 수 있지만 에버튼의 케이힐 더 멋진 골 나옵니다.
한번 보시죠.
애버튼의 케이힐, 슛!
정말 멋있지 않습니까?
정말 축구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는 멋진 동점골을 과시하는 모습입니다.
또다시 복싱세리머니 나왔죠.
●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그는 저런 멋진 경기들이 있기 때문에 인기가 더 높은 것 같아요.
김세의 기자 오늘 수고 많았습니다.
김세의 기자 coach43@imbc.com 200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