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피곤 했던지 아니 오늘인가? 푹잤다. 잠깐 깨다가 꿈을 꿨는데, 꿈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상상이 만들어낸 미래?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생각일 뿐인가? 지금 나를 조정하는 것은 그녀인가? 라디오인가? 아니면 자신의 의지일까? 그녀는 계속 생각나게 만들고 있다. 라디오가 아니라면 그녀를 생각 못하게 될까? 그녀를 잊으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떠나지 말라고 말할때도 있다. 내가 할 수 있는(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꿈에 의하면 내가 없어지므로써 모든게 해결 되기도 하던데... 문제는 역시, 나인가! 나!
글을 써서 편집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줄은 꿈에도 몰랐다. 좀 더 코믹스럽게 고쳐보려 하지만 그것은 바램 일뿐 행동이 말을 않듣는다. 잠을 잘 못자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능력에 한계가 다다른듯한 느낌. 원래 이글은 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을 기억해내서 쓴 것으로 나에겐 (편집) 능력이 않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그냥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나도 포기할 때가 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그래도 아~ 우울하다. 능력이 너무나 미약하다.(-,.-;;;) 우울모드 패스.
이젠 좀 신기한 얘기를 꺼내야겠다. 앗~! 글 쓴지가 좀 돼서 앞에 쓴 글좀 읽어 봐야겠다. 가설만으로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나도 알고 있지만 어찌 할 수가 없다. 뭔가 시간이 모자란 것 같다. 널 못 만날것 같은 불안감, 능력의 부족 등이 가슴 아프게도 나를 휘감아 온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져만 간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만 믿고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대학로로 발걸음을 향한적이 있다. 거기서는 무슨 축제 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 그녀를 처음 기다리는 동안에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초조해져만 간다. 마침내는 3천~5천석 맞나? 가까운 자석을 찾아 헤매기도 했고, 또 다시 라디오 메시지를 따라 다른 곳을 찾기도 했다. 찾다가 찾다가 축제 공연 도중에 스탭들에게 노래부르게 해 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잠깐은 성질이 나서 공연중에 꽃다발을 던져버리려고도 했다.(‘다 끝내’ 이러면서 이놈에 성질 좀 죽여야 하는데 그게 잘 않된다.) 하지만, 입밖으로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또 찾아 나섰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리는 말들(‘안쪽에 들어가 있다’과 라디오 메시지를‘3’ 통해서 뭔가가 나타나는 듯 했다. 처음에는 지하철 입구3번 출구를 찾다가 없어서, 뉴 파랑새극장에서 공연하고 잇는 ‘라이어3’ 뭔가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축제 공연은 거짓이고 연극‘라이어3’는 말 그래로 거짓말 하는 사람이 있는 곳일 거라는 판단였다. 그때부터 난 연극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출구도 하나뿐이라고 들었다. 30분쯤 기다리니 연극은 끝났고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난 그곳에서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렸고, 30분이 지났을까? 아무도 안 나올때쯤 관계자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관객들이 다 나왔다는 것이다. 안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은 떠나지를 않았다. 그래서 더욱 믿지를 못하였다. 그 곳에 들어가 보려고도 해봤다. 그런데 들어가서 찾으면 도망가 버릴 것만 같아서 출구가 있는 곳에서 계속 기다려보았다.(나중에 알았지만, 출구가 하나 더 있었다. 직원전용으로...) 그녀가 그곳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 내가 착각한 것일까? 아님 날 만나기가 무서웠던 것일까? 그런가? 그렇다고 생각한 나는 입구에 꽃만 얻어 놓은 채 뒤돌아서, 집으로 향했다. 그때는 정말 끝내고 싶었다. 창피하고 어쩔 줄을 몰랐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일이 찾아 왔을 때는 그녀의 모습이 떠 오른다. 뭘 하는지도 모른체 일상으로 돌아갔다. 계속 기다렸다면 만날 수 있었을까? 여기서는 무엇도 추정할 수 없다. 그때나 지금이나...
얼마 전의 일이다. 나를 도마위에 놓고 사람들의 말들이 칼날처럼 바람을 가르며 귀에 들어올 때, 난 처음에는 그냥 흘러 넘겼었다. 그러나 계속 반복이 되면서 감정이 생기고 분이 생겨나서 이상한 기분이 느껴졌다. 나는 일이 끝나고 잠시 걷고 있었는데, 길의 벤치에서 3名 의 남자들이 맥주를 마시면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냥 스쳐갔고 좀 지나자 난 갈 곳을 잃었을 때 막다른 골목에 몰리 쥐처럼 그들에게 선선히 다가갔었다. 그러다 멈추었다. 그들을 죽이고 싶다는 광분이 든 것이다. 생각을 했다. 지금 내가 분을 삭이지 못하고 죽인다면 난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야 했다. 그녀를 볼수 없어진다. 또한, 어무니를 떠나야하고... 그 생각을 하고는 그들이 보이지 않는 방향으로 향하였다 택시를 잡아 타려고 했지만, 새벽시간이라 택시가 드물었고 서지 않는 택시도 있었다. 어렵게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도 가끔 그런 기운이 느껴져서 집에 들어오곤 하다가 일을 그만 두었다.
요즘은 일도 하지 않고 글만 옮겨 적고 있다. 생각은 하지만 가끔 안해보려고도 한다.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지 확인 하려고? 뭔지 모르겠다. 그녀를 생각하면 할수록 궁금해지는 질문들만 떠 오른다. 이 질문은 원론으로 돌아가는데, 뭣 때문에 정체를 숨기는 걸까? 만나기 전에는 알 수 없지만 라디오까지 동원 되었으면서... 가끔은 T·V도 그런 것 같다. 그런데도 막막하다.(^,.^;;;)
일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예전과는 다른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 담배펴서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막힌거 같으면서도 아려온다. 글로 쓰기는 좀...
아마도, 표현력이 부족한 것이겠지(^,.^;;;) 담배 때문이면, 정기적으로 그랬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다. 감정의 변화에 따라서 그렇지도 않는다. 지금도 조금 그런데 나의 생각으로는 그녀가 무슨 일이 있으면 그런것이 아닌가? 살짝 쿵 생각해 본다. 귀에 오는 먹먹함도 어쩔때는 가시가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플 때도 있다. 귀는 훨씬 이전부터였는데...
요즘은 89.1Mhz 라디오를 양치기 라디오라고 부른다.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뭔가 않맞을 때가 있어서긴 하지만, 지금에 가장 위로가 되는 것은 이 라디오가 가장 위안이 된다. 사실 친구들과도 만나고 싶은데 일을 그만두고 나니 금세 자금이 바닦나 버리는 바람에 조금 늦추기로 했다. 알바를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다른 일을 찾기가... 범위를 좀 좁혀봐야겠다. 어찌보면 그만 집에 폐를... 킁, 또 우울하네. 글을 써야하는데 요즘은 번외로만 빠진다. 그래도 부연 설명이니 그냥 써 나간다.(^,.^;;;)
[번외]간다. 나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서... 과연 다른 사람이 나와 같은 처지이고 내가 보고 있는 것이라면 나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이제 나에 대해서 알때도 됐겠지만, 난 관심이 없는 것에는 관여하고 싶어하는 타입이 아니다.
지켜는 볼 것이다.(관심이 가서 지켜보는 것인가? ^,.^;;;) 재미있는 상황이라면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무관심 그냥 남보듯 했을 것이다.(실제로 남이니깐 ^^;;;)
과연, 남의 얘기를 이젠 아이들까지도 놀리고 간다.
아이曰 “또 쌩쇼한다.” 쥐어박지도 못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 내가 이상한 것인가? 아님 멍청한 단계가 너무 심각한 것이거나, 바보가 따로 없다. 아이를 쥐어박으지 못 한 것은 나름 이유가 있어서다.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은 그냥 지나치면서 약하디 약한 아이를 쥐어 박을 수 있을까?! 내가?!
모르긴 몰라도 나에게 험담하는 어른 잡고 뒤지게 패는 정도라면 쥐어박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꼬마에 말도 말인지라 울컥은 한다.(성격만 지랄같다. -,.-;;;) 내가 어디를 가기만 하면 ‘쟤 왜 우리가계와’하는 표정만 보이는 것 같다. 사람과 만나는 것이 자꾸 꺼려진다. 일을 찾는 것에서부터 해 보지도 않고 그 생각이 나면 사람 많은 곳은 꺼려지는 이유다. 나는 모르는데, 처음부터 꺼려하는 표정은 역시 날 힘들게만 한다. 이러다가 또 다시 돌아가는 건 아닌지 조금 생각해 봤지만, 그렇지는 않을 꺼 같다.(자꾸 익숙해져 온다. 이것도 껄끄럽다. ^,.^;;;)
내가 잘못 한 것을 생각해본다. 흠~, 내가 ‘헤어지자’고 많이 했었나? 얼마나 했더라. 기억에는 한번, 두 번반 정도? 나 참 못됐다! 그~치! 니가 있었으면 과연 어땠을까? 둘이 성격이 좀 달라서? 비슷하나? 다를 것도 같지만...
비슷할 것 같기도 하다.
참참참, 사랑에 저의를 내릴 수 있을까? 이렇게 가슴 아프게 사랑을 하는것은 우리만 이런 것일까? 현실을 직시 했다면 벌써 끝났어야 하는 것이 정상일 것
인데 우리의 집착이 이렇게 끌고 온 것일까?
또또또, 이상한 생각이 든다. 정말 그녀가 아니라면 날 어떻게 알고 무슨 이유로 이러는 것일까? 귀의 울림과 가슴의 통증이 그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 사실들을 받아들여야 할까? 정신병! 밖에는 없다. 난 병이 아니라는 판단이 서지만 말이다. 갑갑하다. 확신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나를 더욱 혼란 속으로 밀어 넣는 것 같다.
그녀가 아니라면 이러한 일들을 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내가 격고 있는 일들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때론 험담을 하고, 이동하면 미행하기도 하는 같은 번호의 차량들. 나의 생활에 혼자는 없다. 라디오가 나를 웃게하고 울게 만들기도 한다. 누가 이러한 경험을 하겠는가? ㅎㅎㅎ... 그렇다면,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제가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듣도 보지도 못한 일이기에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