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라기보단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끼적거립니다..
제겐 20여년을 알고 지내왔고
현제 조금 힘들지만 교제중인 사람이 있습니다.
실질적인 만남은 3년정도 되었죠.
처음 만난 그녀는 참 귀엽고 앙증맞았습니다.
ㅎㅎ 뭐 팔불출이라고 해도 됩니다.
이뻣어요 정말..
그런데 저를 만나기 전부터
그녀는 늘 아팠습니다. 아니 아팠다고 했습니다.
죽을병에 걸렸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남들보다 많이 아픕니다.
그덕에 지금 그녀의 손톱은 울퉁불퉁..
아직 어린나이에 몸에 오는 이상때문에
신체 여러곳에서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1년전쯤입니다..
조금씩 통통해지더군요.
처음엔 많이 먹으러 다니고 그래서인지 알았죠.
(핑계인지 알았다고 하는게 맞겠죠..)
그녀 말처럼 아파서 그런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었죠.
전 그렇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어제..
참 미안한 마음에 잠이 오질 않더군요.
그녀가 체중게 위에 올라갔습니다.
보이는 시선으로는 대략..55kg 나올줄 알았는데..
43kg.. 놀랐습니다.
처음엔 `너 발 한쪽만 올렸라며 다시 올라가보라고 재촉했습니다.`
그녀의 몸무게..`43KG`..
네.. 표준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보이는것과 너무 달라서 당황하게 된겁니다.
그때서야 그녀의 손을 다시 잡고서
손톱을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심하게 휘어진 손톱..
그녀가 집으로 돌아간후 인터넷 자료를 통해서
손톱이 휘어지는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뭐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몸에 불규칙한 이상으로 인해 오는 변화인것 같습니다.
그때서야
지난 시간동안 내가 생각할 수 없을만큼
많이 아팠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녀가 네일아트를 지날때면 늘하던 말..
`나.. 저거 한번만 받으면 안돼?`
`야야 안돼~ 그 돈으로 너 맛난거 사줄게 `
후회되네요
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신경쓰였을까요..
글적는 지금도 맘이 쓰리네요..
지금 제 손에는 여러가지 색깔의 매니큐어를 포장해둔 선물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녀에게 작은 웃음이라도 주고 싶군요..
그녀가 건강을 빨리 회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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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글을 적었던 사냅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먼저 ..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따뜻한분이 많은곳인지 몰랐습니다.
솔직히 댓글 하나하나 읽다보니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다들 저를 참 좋게 봐주셨더라구요..나쁜놈이라고 광고한건데..
이렇게 늦게 글을 올리게된건 어떤 말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말을 보고 듣게 된것도 처음이구요.
방명록에 남겨주신 글로 인해 여자친구도 보았습니다.
여자친구도 눈시울을 붉히더군요 ㅎㅎ;;
참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그녀가 지금은 웃고 있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웃습니다.
정말 고 맙 습 니 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