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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2007.11.19 05:40
조회 35 |추천 0



 


 


술을 엄청 먹고 문득 헤어진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죠


물론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요


몇 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곧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사람의 여보세요라는 말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요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아무말도 못하고 핸드폰만 꼬옥 쥔 채로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했어요


무슨 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겠다 라는 생각에


폴더를 닫으려 할 무렵 들리는 목소리...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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