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술취한 용기로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어.
힘겹게 버튼을 누르고 익숙한 신호음을 기다리고 있는데..
늘 그렇듯 고객전화가 꺼져 있다는 여자 목소리를 기대했는데..
고객이 통화중이라는 말에,, 심장이 가라앉았어
아... 당신은 어느 누구와 통화를 하는구나.
그리움에 지쳐 당시에게 전화를 걸던 그 순간,
당신은 누구와 통화를 하는구나..
그냥.. 당신이 지금 통화를 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눈물이 나서..
하루 24시간
그때 그 시간.
당신은 전화기를 잡고 있었구나..
난 당신의 24시간중 ... 1분을 알았어
그 1분.. 참으로 소중해.
눈물날만큼..
-by k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