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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우리아빠

사랑합니다♡ |2006.07.30 18:48
조회 177 |추천 0

벅스뮤직에서..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듣다가 생각나서 글올립니다..

 

저희가족은 아빠.. 엄마.. 저..남동생.. 이렇습니다..

그렇게 잘살지두 않고.. 그렇게 못살지두 않는 중산층입니다..

IMF때.. 아빠의사업이 완전 땅바닥까지 내려앉았을때 입니다..

 

아빠는.. 당연히 차를 가지고 다니시지 않으셨구.. 버스비..천원을 아끼고자..

성남에서 천호동까지 자전거를 이용하시면서.. 가게로 출근을 하셨습니다..

엄마는.. 아빠와함께 가게에서 경리일이며.. 집에서는 집안일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엄마는.. 가게를 나가지 않으시고.. 그때당시 유행했던.. 텔레토비 사탕공장을 다니셨습니다..

집에 쌀이 떨어지고.. 먹을것두 없어서.. 엄마는.. 친구분네와.. 친척집에서..쌀을 얻으면서 다니셨습니다..

 

가게며.. 집이며 다 팔아서.. 천만원건지고 나왔습니다...ㅠㅠ

성남에서... 천호동으로 다시 이사를 갔습니다....

저그때 중3이었습니다..

엄마가 그러십니다.."교복마출돈이 없다고,,"울면서 말씀하십니다..

엄마의 반지 목걸이.. 다 팔아도 모자르신다고 하십니다..

저그때..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아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엄마가 우는모습일 보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눈물 많던 난데.. 울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엄마.. 나 그러믄.. 학교 안가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놀면 되겠네~"라고 일부러 철딱서니 처럼 말을했습니다..

 

엄마 친구분의 도움으로 저는 ☆☆여상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

학교다니면서..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3년내내 등록비(?)없이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의 여름방학 3일전.. 아빠께서 미국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저희아르바이트.. 엄마의 80만원의 월급.. 아빠의 한달수입 100만원두 안되는 금액으로는..

빚이며.. 생활을 할수게 없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엄마의 이모께서 계십니다.. 그러니깐.. 저의 이모할머니죠..

사촌외삼촌가게에서 일을 봐주면서.. 월급을 받기로 한것입니다..

아빠가 미국으로 가시던날..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엄마..동생.. 저..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아빠가 없는 빈자리.. 너무 컸습니다.. 5년을 생각하시고 가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아빠가 미국가신지..5~6개월 지났습니다...

가족이 없는 먼 타국에서.. 아빠는.. 외로움과.. 우울함으로 하루하루를 지내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빠의 희생(?)으로 저희 가족은 조금씩조금씩 일어나는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아빠께서.. 미국가시고 엄마와의 두번째 결혼기념일..

아빠께서.. 선물을 보내셨습니다..녹음 테이트이었습니다..

 

엄마.. 저.. 동생.. 은 이렇게 오디오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아빠께서 한국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신청하셔서.. 전화연결이며.. 한것을.. 녹음해서..보내주신것이었습니다..

 

전화연결에서.. "12월28일이면.. 결혼기념일입니다.. 한국에서 고생하는 애들돌보는 집사람한테..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마지막에는 아빠두 울먹이시드라구요..

 

그러면서.. 노래를 신청하셨습니다...

"앉으서나~당신생각~"이런노래 아시져..??

오디오에서는.. 아빠께서 신청하신 사연과.. 신청하신 노래가 흘러나오고..

엄마.. 동생.. 저는.. 말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죠..

 

어느덧.. 시간은 아빠가 가신지 5년이라는 긴시간이 지나고..

아빠께서 한국에 2월26일날 오신다고 하십니다..^0^

저희는 너무 기뻤고.. 친척들도.. 너무 기뻤습니다..

아빠가 오시기 하루전날..

엄마랑저는 목욕탕가서.. 때도 밀고,,ㅎㅎ 이마트가서.. 장두 보고..

집안 대청소를 했습니다..

(아빠가 보내주시는 돈으로.. 또.. 엄마께서 버시는 돈으로.. 제월급으로.. 허리띠 쫄라 메면서..

1000만원의 월세20에서.. 전세 3000만원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새벽3시에.. 큰삼촌과.. 큰외숙모께서 오셔서..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왜이리 떨리는지.. 저희 엄마는 긴장을 하셨는지.. 계속 화장실만 찾으십니다..ㅎㅎ

시간이 다되었고.. 저멀리서 외할머니랑.. 아빠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빠오시기 한달전.. 외할머니께서.. 미국에 가셨습니다..)

저희엄마.. 아빠께 달려가 안기셔서 우십니다...ㅠㅠ

이렇게.. 저희 4식구는 다시 만나게 되었고.. 돌아오는 차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아직까지 가슴에 밖힌 아빠의 말씀.."제가 너무 살이 쪄서 처음에 못알아보셨다는..;;킁;;;;

 

그렇게 저희는 전세 3000만에서.. 월세.. 전세.. 가 아닌...저희집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저녁을먹고 난뒤.. 아빠께서 제동생과 저를 조용히 부르십니다..

엄마한테 노래를 불러주시고 싶으시다고..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알려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엄마몰래.. 아빠께 노래를 알려들렸습니다..

노래를 알려드린지..거의3주정도 되었습니다..

셋이 운동한다고.. 옥상에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아빠께서.. 저녁을 쏘신다고..하셔서.. 저희 네식구는.. 삼겹살 집으로 갔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후.. 아빠께서 저희한테 삼만원을 주시면서.. 장미꽃 100송이를 사오라고 하십니다..

돈 모자르면..제돈 보태라시면서.. ;;먼저 노래방에 가신답니다..

장미꼿 사오면.. 카운터에 맡겨놓으라는 말씀을 남기시고.. 노래방으로 가셨습니다..ㅎㅎ

 

그렇게 저랑 제동은.. 장미꽃을 사가지고 카운터에 맡겨논다음.. 아무일두 없었다는 식으로..

탬버린 흔들고~ 춤추고.. 놀았습니다..

 

드디어 아빠의 차례!!

아빠께서..꽃가지로 오라는 눈빛을 주시고.. 김건모의"미안해요"를 누루십니다..

그리고 반주가 나오고~ 제등뒤에 숨겨논 장미를 달라시면서..

그동안..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꽃을 받으신 우리엄마.. 감동을 받으셨는지.. 또 우십니다..

아빠께서는.. 엄마 안아주시고.. "미안해요"를 열창하십니다..ㅎㅎ

제동생과 저는 뿌듯했습니다..

 

벌써.. 이일이..3년전일이네요..

지금은..엄마 아빠께서..살짝 싸우시지만.. 모두 엄마의 승리이시지만..

저희가 볼때는... 사랑싸움 하시는거 같습니다..

 

올해가.. 결혼기념일..26년째 되십니다..

5년이라는 긴시간동안 떨어져 계셨지만..

엄마와 아빠의 사랑은 연애때와 똑같은거 같습니다..

 

 

쓰다보니 무지하게 기네요...-_-;;

앞뒤안맞고.. 내용두 이상하겠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악플은 달아주지마세요..

악플은 시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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