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난 감기 바이러스와 친하지 않다. 사계절 일년중에 거

서혁준 |2007.11.20 22:05
조회 36 |추천 0

난 감기 바이러스와 친하지 않다.

사계절 일년중에 거의 안 걸린다.

아침에 눈을 뜨는순간

사랑을 하고 있을땐 아무 이유없이 웃고

이별을 하고 있을땐 눈뜨기 전에 몸이 무겁듯이

감기를 걸렸을때 첫 징조는 

코가 막히거나 목이 쓰라리다.

 

그렇게 2 일을 냅둬서 백신이 치료하면

일상 생활로 돌아 가는데 허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왜 그리 오랫동안 머무르는지

버티다 버티다 정 안되면 병원에 간다.

 

어김없이 주사 두대와 

수면제 와도 같은 약을 받아온다.

그런후 따뜻한 음식을 먹고 약을 복용한후 눕는다.

한 없이 머리 속에선 여러가지 일이 혼돈 되가면서

내 두눈은 내가 의식하지 못한채

스스럼 없이 감긴다.

이렇게 얼마간 죽은듯 푹자면

감기 바이러스는 약해져 나를 떠난다.

 

허나 이별 바이러스는 독하다.

아무리 저항해도 쉽게 치료 되지 않는다. 

병원에 가서 아무리 주사를 맞아도

약국에 가서 약을 타와 아무리 복용해도

뜨거운 음식을 먹고 아무리 마취된듯 자더라도

사라지지 않는게 바로 이별 바이러스다.

 

왜냐하면 이별 바이러스는 의학적 침투가 아니다.

마음속 바이러스 이기 때문에 

언제 백신이 개발되고

나을수 있다는 기약이 없다.

 

 

  이기찬 -  감기

                                                                                

<EMBED src=http://cfs13.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ElWajVAZnMxMy5wbGFuZXQuZGF1bS5uZXQ6LzEwMjE2MjE3LzAvNzgud21h&filename=78.wma type=application/octet-stream loop="-1">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