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울프 (Beowulf, 2007)
에니메이션, 모험, 드라마, 판타지
2007.11.14 / 113분 / 미국 / 15세 관람가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목소리 : 레이 윈스톤,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안젤리나 졸리
이 영화를 평 하기전 먼저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을 먼저 살펴보자.
감독은 스필버그 패밀리 출신인 로버트 저메키스로 (백투더 퓨쳐),
(포레스트 검프), (컨텍트), (캐스트 어웨이) 등의 흥행작들을 연출한 감독이다. (능력있는 감독이군...)
배우는 현재 (인디아나 존스4) 를 찍고있는 레이 윈스톤과 양들의 침묵으로 유명한 안소니 홉킨스, 개성강한 존 말코비치, 섹쉬스타 안젤리나 졸리까지~ 유후~ 배우들만 봐도 대박느낌!?
그럼 어떻게 만든 영화인지, 실사영화와 뭐가 다른지 들여다보자.
이 영화는 "퍼포먼스 캡쳐(Performance capture)" 라는 기술로 만들어 졌다. (모냐~?) 이것은 한마디로 말해 (반지의 제왕)의 골룸처럼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면 쉬울것이다. 배우들이 센서옷을 입고 컴퓨터 그래픽 배경이 될 파란색 셋트장에서 기본적인 동작을 하고 이것을 토대로 컴퓨터로 3D CG로 제작하게 된다.(모두 골룸인게야?)
그럼 내용은 뭐야? 늑대한테 물려서 보름달이 뜨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늑대인간 얘기인가? 아니다. 완전 다르다. 우리에게는 좀 생소한 북유럽 전설 베오울프라는 영웅에 관한 이야기다.
한마디로 괴물에게 공격받던 호르트가르 성 사람들은 베오울프가 나타나면서 괴물을 물리치고 성 사람들을 구한다는 이야기다.
좀더 자세히 보자. 호르트가르 성 의 왕인 호르트가르왕(안소니 홉킨스)은 왕년에 용 좀 잡았던 용감한 왕이었다. 그러나 환갑 진갑 다 지나니 약발이 떨어져 기운을 못차리고 젊고 예쁜 왕비는 그런 왕에게 보약한첩 지어주지 못할 망정 잠자리도 자꾸피한다.
어쨌거나 아들하나 없이 지내던 호르트가르왕은 성 안의 나이트 클럽에서 17년산 꿀꼬냑을 들이키며 신나게 놀고 있었다.
그런데 아주 멀리....도 아닌 쪼끔 먼 곳에서 이들의 고성방가가 듣기시려 화가난 괴물 그렌델은 텔레포트로 뿅 하고 나타나지만 입구에서 웨이터의 제지를 받자 뚜껑열려 나이트의 사람들을 이세상과 굿나잇 하게 만들어 버린다. 결국 왕과 대면한 괴물 그렌델은 왕을 죽이지 않고 돌아간다. 왜? 알고보니 괴물 그렌델의 어머니인 물의 괴물(안젤리나 졸리)과 왕년에 바람좀 펴서 난 자식이 괴물 그렌델인것!!! 그렌델은 차마 아버지를 때리지 못했던 것이다.
(녀석, 지 애비는 알아보는군! 졸리가 교육은 잘시켰어)
이 소문이 퍼지자 괴물을 잡으러 괴물사냥꾼 베오울프가 배를타고 건너온다. (자~ 괴물이나 악마 잡어~날이면 날마다 올수도 있어~)
특전사들과 함께온 베오울프는 그날밤 그렌델을 죽인다.
(와우~ 박진감! 근데 싸우는 장면 뻥이 좀 심해 ㅋㅋ) 근데...
괴물 죽여놨더니...왕이 그런다. 지어미가 복수할꺼라고...걔가 더 무섭다고... (젠장, 엄마 아빠 삼촌 사돈에 팔촌까지 다 죽여야 끝나나? )
자 이제 지 엄마 잡으러 가자. 졸리 미안한데..너 잡으러 간다.
그런데...여기서 김빠지는 반전이...
영화를 못보신분, DVD나 비디오로 볼 사람들을 위해 결말은 공개안하겠다. (난 스포일러가 아냐~!)
나만의 나름대로 평을 하자면, 배우도 만족하고 해서 보러갔더만..크게 실망스런 부분이 두가지이다.
하나는 베오울프와 물의괴물의 스펙타클한 싸움이 기대 됐었는데 아니라는 점... 또 하나는 전체적인 질감이 이건 슈렉도 아니고 실사영화도 아니여~라는점. 물론 세계최초로 100%에 가까운 컴퓨터 3D CG 로 만든 영화라는 점은 높이 살만 하지만...전체적으로는 실망스런 영화이다. 두 가지만 제외하고는 그냥 그럭저럭 봐줄만!^^
이상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