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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김복순 |2007.12.16 03:38
조회 89 |추천 3


지울 수록 특별해 지는 사랑...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기억은 지워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줄거리:

평범하고 착한 남자 조엘과 화려하고 따듯한 여자 클레멘타인은 서로 다른 성격에 끌려 사귀게 되지만, 그 성격의 차이 때문에 점점 지쳐가고.

 심한 말다툼을 한 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를 찾아가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사라져 가는 기억 속 그녀의 모습은 사랑스럽게만 보이는데..이렇게 사랑은 지워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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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우려 했지만, 기억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조엘은 그녀에 대한 기억을 지키려 노력한다.

모두 지우고 싶어했던 충동적인 행동을 후회하면서,

다시 되돌리고 싶지만... 결국 기억은 사라지게 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이런 기술이 생겨난다면

세상은 기억하고싶은 것만 기억하고 살게 되는

끔찍한 삶들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들게한...

 

어쩜, 나 또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하겠지만

결국엔,

기억하고 있음 자체를 감사해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오래된 연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듯했다.

서로가 지겨워지도록 만난 뒤에 헤어짐이 있겠지만,

결국에는 헤어진 각각 모두,

아름다운 기억만을 추억하며 살 것이다 라는 것.

그리고, 다시 만나고 싶다 하더라도

그 전의 않좋은 기억들을 다시 꺼내게 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결국 서로 그 지겨움을 '친숙함'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생각한다면,

오래동안 지속적으로 사랑을 할 수 있겠지.

 

모든 기억을 다 지운다고 하더라도,

결국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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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다는 제목만으로 두들겨 본 영화였는데,

보는 내내 나 또한 꿈을 꾸는 듯하게 만들어주는 희한한 영화.

하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메세지는 강렬하게 남아버렸다.

 

 

You can erase someone from your mind.

Getting them out of your heart is another story.

:당신의 머릿속에서 누군가를 지울 수는 있지만,

당신의 마음에서 지우는 것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입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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