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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and the city

홍선아 |2007.12.22 19:09
조회 28 |추천 0


 

12월 21일. 광화문

 

 

나른함이 좋은 ... Jazz...

음악의 문외한이지만. 어렵지 않고. 친근했던 공연.

 

[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 by 2007 스페이스 블루]

 

 

그런데. 문득 이런생각이 드는 거지...

락 공연을 위한 드럼과 Jazz공연을 위한 드럼이 다르듯.

합주를 위한 피아노 연주와, 독주를 위한 피아노 연주가 다르듯.

 

나역시. 내가 쓰이는 곳에 따라서...

그 쓰임이. 내 능력이 참 다르겠구나... 하는 생각.

 

 

드럼치던 아이가. 참 어려보이던데.

어찌나 ... 참... 열정적이던지...

열정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구나 싶었지.

더불어... 2시간이 조금 안되는 공연 내내...

그렇게 치다보면 팔이 남아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김동률을 닮았던 기타아저씨.

첫 아이를 낳고 병원에서 부인과 나오던 날.

지은 곡이라던 my love baby♡는 정말 멋있었어요.

더불어, 연주 내내 뒤쪽의 부인과 아이를 향해.

여유롭게 짓던 미소까지도... ^^

 

 

작가라는 직업은 이래서 좋은 거 같애.

소설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혹은 노래를 만들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 열정을 바칠 수 있으니까...

 

 

어쨌든. 너무너무 나른했지만... 그 나른함이 주는 여운이 너무 좋아서.

지하로 다니는 전철을 탈수가 없어서...

청계천 너머. 시청광장까지 살짝쿵. 걸어주셨지.

이젠 뭐 새로울 것도 없이. 매년 이맘때쯤 하는 루체비스타였지만.

 

공연 때문인지... 마냥... 마냥... 그냥...

참, 좋더라... ♡

 

 

한편의 좋은 공연만으로도.

추운 날씨와는 상관없이.

정말 따뜻했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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