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 어머니의 여정(A Mothers Journey)(1)
세크라멘토 비 신문사(Sacramento Bee Newspaper)의 사진작가 Renee Byer가 수상하였다. 그녀가 촬영한 이 사진들은 2004년 11월 희귀병 중 하나인 소아암 진단을 받은 10살짜리 소년 데릭 메이슨(Derek Madsen)과 그의 어머니 신디 프렌치(Cyndie French)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번
2005년 6월 21일,
미국 세크라멘토 데이비스 주립대학 의료센터
(UC Davis Medical Center)에서
골수 적출을 성공리에 마친 데릭이 환호하는 모습과
왠지 어두워 보이는 그의 어머니 신디.
그녀는 혈액 줄기세포 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2번
2005년 7월 25일,
어머니 신디가 아들에게 복부종양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데릭을 안고 있는 모습.
세크라멘토에서 평범한 네일&태닝(nall and tanning)샵을
운영하고 있는 신디로서는 수술비 걱정에 마음이 무겁다.
3번
신디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샵에서
아들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이렇게 말한다.
"아들이 웃을 수 있고,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어요."
결국 신디는 큰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고
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자신의 가게를 처분해야 했다.
4번
복부종양제거수술을 위한 수속을 마친 후,
어머니와 아들은 병원 실내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벽 위 난간에서 장난치며 놀고있는 아들과
어서 내려오라며 달래고 있는 어머니
5번
의료진이 향후 있을 방사선 요법에 대비하여
치료 부위에 표시를 하고 있다.
이 날은 데릭이 11번째 생일을 맞은 날이며,
어머니 신디의 40번째 생일을 며칠 앞둔 날이다.
어머니(왼쪽)와 데릭의 형(오른쪽)이
고통스러워 하는 그의 손을 잡고 위로하고 있다.
6번
2006년 2월 6일.
신디는 아들의 담당 의사로부터
"말기암환자 수용시설 근무 경험이 있는
개인 간호사나 호스피스를 구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듣게 된다. 순간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병원을 나와 집으로 온 그녀.
아무 것도 모르는 아들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되뇌이는 것처럼 보인다.
"아들아, 정말이니?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치 않은거니?"
7번
2006년 2월 9일, 집에 호스피스가 방문한 첫날.
신디는 아들과 함께 세크라멘토의 한적한 외곽도로를 달리고 있다.
11살의 데릭은 운전면허가 없다.
그러나 아들에게는 운전면허를 딸 수 있는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
다시 자동차 핸들을 잡을 수 있는 시간조차 없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 수 많은 추억들을 만들고 싶다.
8번
암세포가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데릭은 데이비스 암 센터를 찾아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한다.
2006년 2월 14일,
고통스러운 치료를 거부하는 아들과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릴 수 없는 어머니.
눈물로 얼룩진 모자의 대화가 안타깝다.
"치료 안 받으면 살 수 없어! 치료 받아야해!"
"엄마, 난 아무래도 괜찮아요. 엄마도 알죠? 난, 난...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