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문사로 들어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차가 달려가는 길.. 사람이 걸어가는 길..
그중 늘 저는 사람이 가는 길로 걸어 갑니다
행여 못들을까봐..
편히 달리는 동안 계절이 나누는 그 속삭임들을
행여 못들을까봐.. 말입니다
다시 언젠가 그 길 위로 성큼 걸어갈 저는
짙어가는 여름 소식 한소절, 가만히 옅듣다가
먼하늘 당신께 야윈웃음만 잠시 부치겠지요
Spring - 2007 - CheongDo
Signature & Photographer CONSTANT/Chul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