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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사랑의 이름으로

시한부 |2006.08.03 02:48
조회 211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되는 남자 입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글이 길더라도 차분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전 아버지, 어머니, 나

 

이렇게 세식구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님이 15살해에 세상을 뜨셨고 ..

 

단란했던 우리 집은 어느새 콩까루 집안이 되었습니다 . 그 찬라에 어머니께서

 

재혼을 하시게 되어 어렵살이 집안은 유지되었지만, 어머니는 아버님을 잃은 시름에

 

늘 술 담배를 하시고 새 아버지는 그런 어머니가 못마땅해 술...로 나날을 지새우셨습니다

 

예민하던 사춘기 시절 평소 술과 관련이 없던 우리집은 15세 이후 늘 술이 취해버린 어머니

 

새 아버지는 보며 조금씩 편해가는 걸 느끼며 외줄타기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느꼇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때 새 아버지 마져 직장암이라는 암을 진단받으셨습니다.

 

그래서 공부는 뒷전으로 하며 하교후,,,밤낮 할껏없이 푼돈을 모아 병원비에 보태고

 

어머니는 병간호는 맡으셨습니다. 조금 힘든 삶이였지만 새로운 목표가 생겼기에 나날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때 어머니 마져 간암을 진단 받으셨습니다.

 

그땐 정말 손목에 칼도 그어볼 생각도 해보았고, 옥상에도 수십차례 올라갔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예전 아버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땐 행복했었는데 ~ 다시 행복해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낮에는 일로 벗삼고 밤에는 눈물을 벗삼아서 살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는 모 전문대학 방사선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병원에 취직되면 병원비가 50% 깍인다는말에   ....

 

지금은 대학교 1학년 휴학상태예요..

 

근데 ~ 어머니께서는 간암 초기 치료해서 급한불을 껏지만 병원 진단은 평생 치료라고..

전위가 언제 될지 모른다고 늘 한달에 한번씩 지켜보고 있습니다..

 

근데 새아버지는..암의 고통을 늘 술로 달래셨기에;;    그 암이 배 전체로 전위가 됐다고 합니다

 

직장암은 치료했는데 암세포의 전위.....

 

그래서 병원에서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길어봤자 2~3달이라고 하더군요 예 그렇습니다....바로 새아버지께서 시한부의 삶에 들어서게 된것입니다      

 

전 영화 드라마인줄 알았습니다   내 주윗사람도 아니고 내 새아버지가 시한부라니...........

그것도 길어봣자 3달~

막막합니다      

 

늘 투덜투덜되면서 싸우기도 하고 얼굴 불키는 일도 많았지만  이렇게 보내야 한다니

 

그리고 우리 어머니... 배우자를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보내시다니 ..

 

이혼했으면 싫은 마음으로라도 헤어졌다 생각해서~ 애써 위로가 되겠지만

 

그것도 아니지 않나요 ? ? ?

 

우리 어머니 옆에서 지켜보는데 너무 안쓰럽습니다 겉으로는 태연하게 웃고 있지만

 

그 눈속에서는 눈물이 자욱하십니다                         ㅠㅠ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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