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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인형

전혜림 |2008.02.10 23:15
조회 168 |추천 0

환상적인 도자 인형과 만나다

영국의 디자인 팀 커미티(Committee)가 스페인의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Lladro)와 함께, ‘리-사이클로(Re-Cyclos)’ 시리즈를 선보였다. 커미티는 클레어 페이지(Clare Page)와 해리 리처드슨(Harry Richadson)이 결성한 디자인 팀으로, 실용주의와 상상력을 적절히 조화한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커미티는 이번 야드로와의 작업을 통해, 기존 야드로 브랜드의 도자기 입상(figurine)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비전을 창조해냈다. 특히 남녀 입상으로 만들어낸 환상적인 느낌의 ‘사랑의 진화(Evolution of love)’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사랑의 진화’에서 커미티는 연인들이 서로 다가갈 때 피어나는 감정의 변화를 정교한 꽃 장식을 통해 형상화했다.

 

수줍게 첫 키스를 나누는 커플의 얼굴과 눈 부분은 자그마한 꽃으로 뒤덮여 있는데 디자이너 해리 리처드슨은 “사랑의 첫 느낌은 눈멀음(blinding)이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이렇게 연인의 눈을 가린 꽃은 점차로 어깨와 상반신 모두를 뒤덮으며 환상적인 광경을 만들어낸다.

 

낭만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인 커미티의 상상력과, 이를 100% 실현시킨 야드로의 섬세한 도자 기술이 돋보이는 ‘사랑의 진화’ 컬렉션은, 파리 메종 & 오브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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