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여성들에 처음으로 생리를 시작한 나이와 처음으로 아이를 출산한 나이 간 간격이 큰 여성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미국 시애틀 프레드허치슨암연구소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발표한 4013명의 유방암 여성과 4069명의 유방암을 앓지 않는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초경 연령과 첫 출산 연령은 유방암 발병에 대한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같은 두 연령사이 간격이 클 경우 이 기간 내 발암물질에 노출될 위험을 높여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경 전인 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생리가 처음 시작된 후 첫 아이를 낳을 때까지 최소 16년 간격이 있는 여성들이 5년 간격 이하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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