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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병원, "입학전 건강관리"

소리청 |2008.02.20 09:57
조회 797 |추천 0

OO병원, "입학전 건강관리"

 

(서울=뉴스와이어) 홍역 초등학교 입학전 2차 예방접종 필요(백경훈 성대의대 삼성OO병원 소아과 교수)

홍역은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부터 홍역 예방접종을 시작하였고, 1982년부터 홍역, 볼거리, 풍진(MMR)을 접종하고 있다. 현재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4-6세에 2차 접종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백신이 도입된 후 홍역의 발생 빈도는 감소하였으나 1989-1990년 및 1993-1994년에 홍역이 유행하여 백신의 접종 시기 및 방법을 수정 보완하였다. 그러나 2000년에 대유행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56,000여명이 보고되기에 이르렀으며, 2001년 홍역 퇴치 5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홍역, 풍진 백신 일제 집단 접종이 실시되어 유행이 소멸되었다. 현재 MMR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4-6세에 2차 접종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항체 양성률은 12개월 접종 시 약 95%, 15개월 접종시 98%이다. 예방 접종률을 극대화하여도 접종 연령군의 5% 이하의 영유아들에서 홍역에 대한 면역 반응이 유도되지 않으며, 이들 감수성자가 누적되면 홍역의 유행으로 확산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일차 백신 실패를 경험한 영유아들에게 홍역 백신을 이차 접종하면 90% 이상에서 면역 반응이 유도되며, 1세 이후 2회 접종 스케줄에 따른 홍역에 대한 방어 면역 획득률은 99%를 넘는다.

따라서, 15개월 이전에 MMR 1차 접종을 했더라도 4-6세에 추가 접종을 안했다면 입학전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하며, 철저한 예방접종으로 머지 않은 장래에 홍역의 근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입학전후, 우리 아이 학교생활은 어떨까?(정유숙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1. 부모 역할이 중요해요

◇ 학교 가기 싫어요(불리분안, 등교거부) → 아이 이야기를 듣고 문제점 발견시 즉각 개입하여 문제해결

◇ 눈을 깜빡, 또는 '흠흠' 소리를 자주 내요(운동틱이나 음성틱 하나만 보일 때) → 대부분 수개월내 자연치유

2. 병원을 찾아야 해요

◇ MMR백신(홍역, 볼거리, 풍진) 2차 접종 → 보건소, 병의원 찾아 접종

◇ 운동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날 때(뚜렛씨증후군) →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 필요

◇ 학습장애 증상을 보일 때 →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 학습지체와 구별 필요

3. 과잉행동장애 주의력결핍(ADHD)

※ 아래 증상중 최소 8개 이상의 증상이 있으며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과제 또는 놀이활동에서 주의력을 유지하는데 어렵다

- 경청을 하지 않는다

- 지시를 따르는데 어렵다

- 물건을 분실한다

- 쉽게 산만해진다

- 안절부절하지 못한다

- 자리에 앉아 있기가 어렵다

- 조용하게 노는게 어렵다

- 불쑥 대답을 한다

- 순서를 기다리는데 어렵다

- 방해하기 또는 끼어들기를 자주 한다

- 활동을 이것저것 바꾼다

-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한다

- 신체적으로 위험한 활동을 한다

1. 어린이 스트레스



취학기의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할 수도 있다. 흔히 어른들은 아이들이 무슨 스트레스가 있을까 싶지만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최근 자신의 아이가 전에 비해 짜증이나 투정을 많이 부린다거나, 잠을 못자고 꿈을 자주 꾸며, 식욕이 떨어지고, 동생과 자주 싸운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등교를 거부하는 분리불안증, 틱장애 등을 보일 수도 있다.

이 경우 부모들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 일시적 증상으로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꾸중하거나 조급하게 고치려 드는 것은 가장 쉽게 범하는 잘못된 행동이다.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학교는 재미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흥미로운 곳이라는 사실을 자주 인식시켜주어야 한다.

반면, 아이가 학교에 너무 쉽게 적응해 집보다 학교를 더 좋아한다고 섭섭해하며 걱정하는 부모들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것으로 보면 된다.

이외에도 학교생활은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긍정적인 측면이면 다행이지만, 학습장애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흔히 스트레스는 어른에게만 생긴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어린이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른이 생각하기에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이 어린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어른의 경우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을 알고, 그것을 극복하거나 적어도 피할 수 있지만, 어린이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어린이는 어떤 상황이 익숙하지 않거나 두렵거나 고통스러울 때, 또는 자신이 없거나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스트레스를 느낀다.

일례로 처음 등교하는 날, 이웃집의 짖어대는 검은 개, 재롱잔치 출연, 친구의 따돌림, 부모의 말다툼, 이혼 등 수 많은 상황이 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숨쉴 새 없는 과중한 과외공부나 레슨도, 반대로 아무 할 일 없는 무료함도 모두 참기 어려운 스트레스다.

심한 스트레스를 느낄 때, 어린이는 위축되고, 짜증내고, 불안해 하고, 배가 아프고,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눈을 깜박거리는 틱이 나타나고, 무서운 꿈을 꾸고, 밤에 오줌을 싼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모든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고 또 피할 필요도 없다. 더구나 모든 스트레스가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냄으로써 어린이들은 더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큰 자신감이 생긴다.

지나친 스트레스가 자녀의 건강, 행동, 생각 그리고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나 않는지, 부모들은 주의해서 관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관심 갖고 들어주어야 한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잘한 일은 칭찬해 주고, 실패를 했을 때는 비판보다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격려와 함께 필요하면 도움을 주어야 한다. 완전무결하지 않더라도 자녀가 충분히 노력한 결과에 대해서 부모는 만족해야 하고, 자녀도 자기가 한 일에 만족하는 습관을 갖도록 가르쳐주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상황을 대비하여 연습할 필요도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는 부모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연습함으로써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일기 쓰는 습관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루는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어린이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화목한 가정, 자신감을 길러주는 학교, 충분한 수면, 적절한 영양섭취 그리고 적당한 휴식과 운동이다.

2. 분리불안증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고 모든 아이들이 분리불안증은 아니다. 실제로 분리불안증을 보여 소아청소년정신과를 찾아야 하는 아이들은 드문 편이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기 싫어한다면 먼저 부모들이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새롭게 사귄 친구중 거친 아이가 있는지, 새롭게 만난 선생님을 무서워 하는지, 고학년의 폭력 때문인지, 심지어 등교길에 있는 사나운 개 때문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 이유를 안 것만으로도 아이의 등교를 싫어하는 문제의 대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경우에 보이는 대표적 증상으로는 아침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것이다.

무단 결석과 꾀부림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 되는 A군의 부모는 아이가 등교할 때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하여 소아과를 찾았다. 소아과에서 특별한 이상 증후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설사를 계속하고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증상이 지속되자 아이 손을 잡고 소아청소년정신과를 찾았다. 진단결과 A군은 분리불안증이었다. 놀이 치료 등을 통해 A군은 증상이 크게 호전되어 이제는 배가 아프다거나 하는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엄마, 나 학교가기 싫어!"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간혹 이런 말을 한다면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뭔가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우며 어른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만약 아이가 자주 학교에 대해 불평하거나 학교에 가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 이상의 뭔가가 있다고 봐야 한다.

취학기에 대략 5%의 아이들이 학교를 꺼려하거나 등교를 거부한다고 한다. 이는 5~7세의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다가, 큰 변화를 겪는 시기인 11~14세에 반복되는데, 이는 각각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기가 된다.

원인과 결과

취학초기에 아이들은 어색한 환경에 적응해야하며 자신의 무지에 대한 두려움이 아이를 더욱 부모에게 달라붙게 만든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처음 며칠이 지나면 극복하는데, 몇몇은 몇주후에 다시 그러하고, 아침에 학교가기 싫어하는 것은 정상적이다. 부모에게서 떨어지기를 두려워하는 분리불안은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할 뿐아니라 불편하게 한다. 아이가 분리불안을 일찍이 겪었다해도 유치원에 가거나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불안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 몇몇은 두통이나 복통으로 이러한 불안을 호소한다. 아이가 자주 아프다면 먼저 소아과 의사를 찾아 그것이 질병에 의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이의 건강이 확인되면,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다른 이유를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학교 또는 등교길의 누군가나 그 무엇에 대한 두려움이 그가 가기 싫어하는 이유일 수 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라. 때때로 아이들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수치스러워해서 잘 말하려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해결은 의외로 간단해서 무서운 개가 없는 길로 바꾸는 것으로도 끝날 수 있다. 물론 문제 중에는 숙제나 다가오는 시험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다. 때때로 분리불안이 감기 이후의 두통이나 복통같은 신체증상을 만들기도 한다.

나이가 좀 있는 아이들은 어릴 때와 같은 식으로 분리불안을 겪지는 않지만, 그들이 경험한 삶의 변화나 상실감이 자꾸 집에 머무르게 만들 수 있다. 사춘기전의 아이가 며칠 이상 학교에 가기를 거부한다면,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대처법

어렵겠지만 아이에게 학교에 가라고 다그칠 필요가 있다. 그가 집에 있도록 허락하는 것이 그의 문제나 두려움을 자극해서 그에게 어떤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법적으로 학교에 가는 것이 의무라고 말해도 잘못된 것이 아니다.

만약 아이가 불량배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면, 학교가 이 문제에 즉각 개입하게 하고, 아이가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에게 함께 학교에 갈 것을 권유하고, 선생님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말게 하라.

이 시기에 집에서 늘 하던 일을 똑같이 하게 하는 것도 안정감을 갖게 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직장에 가기 전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잠시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선생님으로부터 아이의 학업에 대해 들어보라. 만약 최근의 시험 때문에 불안해 한다면 아이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모의시험을 보는 것도 좋다. 종종 부모의 도움만으로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아이가 신체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소아과 전문의를 만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다. 부모가 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없다면, 교육적, 정서적, 행동적 도움과 최선의 선택을 위해 학교를 개입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선생님이 아이의 학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아이는 현재까지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아이가 진급하기 전에 이런 과정을 밟는 것으로 아이의 미래에 결정적인 차이가 날 수 있다.

3. 학습장애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모두 학습장애는 아니다. 실제로 지능이 떨어지거나 정서적 문제로 공부를 못할 수도 있다. 또한 경미한 정신지체를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흔히 학습지진을 보인다고 표현한다.

학습장애는 쉽게 말해 대부분의 학업을 따라 가는데 문제는 없으나 특정 영역이나 과목의 학업이 다른 부분에 비해 현저 하게 뒤쳐질 때 가능성이 크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철호는 돌이 지나서야 엄마, 아빠를 말했고 만 4세가 돼서야 말이 트였다. 새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해야 겨우 뜻을 알고 특히 추상적 개념의 단어를 어려워 했다. 유치원 때 한글 학습지를 시작했지만 전혀 관심이 없어 몇 달만에 그만두고, 한글을 거의 모른 채 입학했다. 책을 소리내어 읽을 때는 더듬거리며 틀리게 읽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반해 셈 계산은 재미있어 했으나 수학의 응용문제가 나오면 엉뚱하게 답을 쓰고 문제를 이해하지 못했다.』

위의 사례는 병원에서 학습장애 중 읽기장애의 진단을 받은 한 아이의 예이다.

학령기 아동에게 학습부진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제이다. 많은 학습부진 아동이 부모나 학교로부터 노력하지 않는 게으른 아이란 선입견 아래 채근을 당하고 있지만 그 원인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한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아동에게 막연한 학업독려는 심각한 스트레스가 되며 이로 인해 이차적 정서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학습부진이 있는 아동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꼭 받아야 한다.

■ 학습지체

자기 나이에 적절한 인지기능의 발달이 이뤄지지 못한 경우로 평균 이하의 지능지수를 갖고 있다. 학령기 아동은 KEDI-WISC의 지능검사를 시행하는데 지능지수가 85~110 정도까지는 평균, 70~85 정도는 경계선 지능이며 70 이하인 경우에는 정신지체라 한다.

■ 학습장애

학습장애는 읽기, 쓰기, 산술 등의 학습기능이 자신의 연령, 지능, 학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보다 의미 있게 낮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는 경우이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능을 주관하는 뇌의 특정부분의 기능장애로 오는 뇌 편측화의 이상, 유전적 요소, 인지적 결함, 지각적 요소, 언어발달장애 등의 기질적 문제를 들 수 있다.

이러한 학습장애는 학령기 아동의 5~10%에서 나타나며 3:1 정도로 남자 아이가 압도적으로 많다. 대다수 학습장애 아동은 학습장애 이외에도 주의력 결핍·과잉활동장애,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적인 장애와 언어발달장애, 운동기술발달장애 등이 같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다. 이러한 장애의 증상으로는 위의 예와 같이 부정확하면서도 매우 느리게 읽고 독해를 잘 못하는 읽기장애, 수학적 용어·개념·공식 등의 이해와 연산을 못하며 응용문제를 풀기 어려워하는 산술장애, 소리나는대로 쓰는 등 철자를 자주 틀리게 쓰고 악필이며 문장 구성이 미숙한 쓰기장애 등이 있다.

■ 학습부진

학습장애 문제나 지능 지체가 없는 경우에도 학업 수행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주의력 결핍/과잉활동장애 같은 행동장애, 불안·우울증 같은 정서적 문제, 가족 불화, 부모와의 갈등 같은 환경적 문제, 교육기회의 부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치료

학습장애가 있는 지를 일찍 알기 위해서는 학령전 운동·언어발달의 지연, 인지기능·개념형성발달의 저하 여부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첫째로 장애가 되는 학습을 직접 교습하는 교육적 개입이 있는데 이는 장애가 있는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취약한 부분을 아이에게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짜서 반복적 훈련과 연습을 하는 것이다. 못하는 부분을 무조건 반복하는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아이 마다 고유한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둘째로 결함을 보이는 인지-지각 기술의 훈련으로 이것은 청지각, 시지각 등의 지각력의 경로에 문제가 있을 때 이를 보완하는 방법이다.셋째로 동반되는 장애에 대한 치료를 포함하는 의학적 처치이다. 학습장애는 주의력 결핍/과잉활동장애 등의 다른 정신적인 문제를 많이 동반하는데 어떤 아동의 경우 학습장애 자체는 호전되어도 이런 문제로 인해 사회적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이 문제로 학습장애가 더 악화될 수도 있다. 필요시에는 동반되는 장애에 대한 약물치료를 할 수도 있다.

4. 틱장애



틱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생기기 쉽다. 부모가 틱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을 꾸중하면 증상은 더욱 나빠진다. 대부분의 틱장애는 나이가 들면 저절로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사를 찾아야 할 경우도 있다.

1년 이상 지속적으로 틱장애를 보이거나, 운동틱과 음성틱을 동시에 보이는 투렛증후군의 경우 소아청소년정신과를 찾는 것이 좋다.

증상

신체의 한 부분이 반복적으로 조절 할 수 없이 갑작스럽게 움직이는 것을 틱이라 한다. 대부분의 틱은 눈에 잘 뜨이지 않을 정도로 경미하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너무 자주 발생하고 그 증상도 아주 심각하다.

눈을 계속 깜박거리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실룩거리는 것과 같은 신체의 한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 운동틱이라 하고,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 소리, 개가 짖는 것과 같은 소리를 연속적으로 내는 경우를 음성틱이라고 한다. 심한 음성틱의 경우 욕설을 걷잡을 수 없이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틱은 잠깐 동안은 안 하고 참을 수 있지만 오랫동안 참을 수는 없다.

어린 아동의 약 10명 중 1, 2명은 수주 내지 수개월 내에 저절로 없어지는 일과성 틱을 갖고있다. 하지만 어떤 틱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데, 일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틱이라 부른다. 만성 틱은 아동의 1% 정도에서 발생한다.

투렛 증후군

운동틱과 음성틱을 함께 가진 경우를 뚜렛씨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틱증상은 다양하게 변하면서 나타나며 증상이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투렛 증후군 아동들은 주의력 결핍, 과잉활동, 충동적 행동, 학습장애, 강박증 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

틱이나 투렛씨 증후군을 가진 아동은 이러한 소리나 움직임을 고의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참을 수도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 부모가 벌을 주거나 선생님이 꾸중한다고 그 아동이 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아동의 자긍심만 손상시키게 된다.

틱은 아동이 정신집중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많이 나타난다. 또한 인터넷 게임 등 과도한 흥분을 유발하는 상황에서 악화 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아동은 자신이 틱을 하고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므로 틱을 하지 말라고 주의를 받는 아동은 불안해지고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일과성 틱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틱을 무시하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틱은 저절로 없어진다.

부모가 알아야 할 것들

틱이 지속되는 경우, 틱을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대신, 그 아동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그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아동이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틱 증상이 빨리 없어지게 할 수 있다. 과도한 학업과 과외활동을 줄여서 아동이 충분한 놀이시간과 휴식시간을 갖도록 도와주고 지나친 꾸중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동으로부터 모든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바람직하지도 않다. 아동이 스트레스를 항상 피하기보다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자신감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만약 틱이 너무 빈번히 발생하거나, 일년 이상 지속되거나, 학교 공부나 친구 관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기침소리, 욕설 등을 포함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소아 정신과 의사는 자세한 의학적 평가를 통하여 아동이 투렛 증후군을 갖고 있는지 혹은 다른 틱장애를 갖고 있는지 밝혀 내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치료

투렛씨 증후군을 갖고 있는 아동의 치료에 약물을 사용한다. 약물치료는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기에 의사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야 한다. 이러한 약물들이 틱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증상을 감소시킬 뿐이다. 약을 복용하던 안 하던, 많은 경우, 투렛 증후군에서의 틱은 사춘기가 지나면서 감소하거나 사라진다. 틱 증상이 지속된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만성 틱이나 투렛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도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누린다.

5.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실제로 많은 아이들에게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증상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이다. 일례로 수업중 화장실이나 물먹으로 자꾸 간다고 하거나, 잘 떠들고, 잘 싸우는 경우가 ADHD의 전형적 모습이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치료는 부모 훈련,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특수교육 등의 비약물 치료와 중추신경자극제와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가 가장 중요 하지만 약물치료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소아들은 부모, 학교 선생님, 심지어는 친구들에게까지 많은 어려움을 일으킨다. 이 아동들은 행동 조절에 문제가 있고 학교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는 일종의 행동상의 문제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이 아동들은 과잉 행동을 보이고 충동적이며, 수분 이상 주위를 집중하지 못한다. 이 장애는 취학전 아동과 학령기 아동의 약 3~5%에서 발생하고 남아에서 여아에 비해 3배 정도 더 흔히 나타난다.

이 아동들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때로는 자신의 행동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부모로서 아동의 질병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부모,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이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상의하여야 한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의 증후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는 다른 소아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에 의해 진단 내려져야 한다. 다음의 증상들은 대개 소아가 7세가 되기 전부터 시작된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은 주의를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대부분 매우 부산하게 움직인다. 일부 아동의 경우 과잉행동이 없으면서 오로지 산만할 수도 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종종 산만하거나 부산할 수 있겠지만,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은 거의 항상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 다음에 수록된 목록들은 귀하의 자녀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가 있는지를 선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만약 자녀가 여러 항목의 증상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냈다면 반드시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 쉴새없이 움직인다

■ 식사동안 가만히 앉아 있기가 힘들다

■ 잠깐 동안만 장난감을 가지고 놀 뿐,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즉각 넘어간다

■ 단순한 지시도 따르기가 힘들다

■ 보통 아이들보다 시끄럽게 논다

■ 끊임없이 말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동안 자주 끼어든다

■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공유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교대로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종종 자신의 감정대로 물건들을 치워버린다

■ 무례한 행동을 할 때가 많다

■ 친구 사귀는 것이 힘들다

■ 교사로 부터 '다루기가 힘들다'거나 '행동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



■ 종종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행동을 한다

■ 앉은 자리에서 안절부절하고 계속 꼼지락거리고 때로는 교실 안에서 돌아다니기도 한다

■ 쉽게 어수선해지고 숙제나 일을 끝내지 못한다

■ 지도감독 하에서도 문제를 일으킨다

■ 매우 거칠게 논다

■ 질문에 대해 부적절한 시점에서 대답하고 불쑥불쑥 말한다

■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게임 또는 집단에서 다른 아이들과 교대로 행동하는 것이 어렵다

■ 물건을 종종 잃어버린다 ; 학교와 집에서 경솔하게 행동하여 자주 실수를 저지른다

■ 학교성적의 기복이 심하다

■ 대인관계에서 미숙하게 행동해서 친구가 별로 없고 나쁜 평판을 듣는다

■ 교사로부터 '학습에 의욕이 없고', '게으르고', '몽상가' 또는 '행동 문제가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의 원인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치 않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제기되고 있다.

- 뇌에서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에 문제가 있다

- 부모가 어렸을 때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가 있었을 경우, 이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가 이러한 문제를 보일 수 있다

- (알려지지 않은) 독성 물질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 소아기 질환 후에 발생할 수 있다

- 다른 발달상의 문제와 연관될 수 있다

- 뇌 손상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의 진단과 확인

실제로 12세 이하의 아동 중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갖는 소아는 20명 중 1명 꼴이다. 대개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 장애의 증상은 어린 나이에 시작되지만, 흔히 학교에 입학한 후에야 진단받게 된다. 이러한 아동들이 학교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진단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우선 신체적인 질환이나 외상 또는 약물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는 아동의 집과 학교에서의 행동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자세한 병력을 청취하고 가족의 구성이나 부모의 교육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소아 질환들과 감별하기 위해 여러 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 간혹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로 최종 진단이 내려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 아동의 문제의 원인이나 치료법이 결정될 때까지 많은 사랑과 인내가 요구된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의 조절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를 치료하지 않으면, 소아는 가족들에게 계속해서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다음의 간단한 제안들이 귀하의 자녀를 다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자녀가 매시간을 계획 하에 지내게 한다. 아이가 일어나고, 밥먹고, 씻고, 학교에 가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매일매일 일정하게 지키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백화점과 같이 지나치게 자극이 많은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삼간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은 잘못된 일을 함으로써 부모의 관심을 받고자 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심하게 꾸짖거나 자녀와의 싸움에 휘말리지 말고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의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해주고, 안아주고, 간혹 선물을 사주는 등의 보상을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러한 긍정적 강화를 통한 부모, 가족, 친구로부터의 따뜻한 지지는 귀하의 자녀가 자신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부모들은 간혹 자녀에게 신체적 체벌을 가하기도 하는데, 이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을 연습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아이가 지나치게 부산스러울 경우, 단지 아이로부터 멀리 가버림으로써 그 행동을 무시할 수 있다. 또 아동이 지나치게 흥분했을 경우, 다른 행동을 유도한다. 아이가 때리거나 무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이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시간을 정해 두고 아이를 혼자 있도록 하는 방법도 신체적 체벌보다 효과적이다. 아이가 조용해진 후에 그 행동에 대해 함께 상의하고 그 행동의 결과를 이해시키도록 한다.

학교에서의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 장애 아동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은 학생수가 많은 학급에서는 결코 좋은 학생이 못된다. 학교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는 것 보다 개인교사와 30분이나 한시간 동안에 배우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들 소아들이 자신도 동료들처럼 학교에서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가 그 아동이 똑똑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 아동들이 소란스럽고 태만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이 병의 결과이지 아동의 배우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노력에 따라 아동의 성적이 점점 좋아질 수 있다.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 장애의 치료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부모 훈련

■ 놀이치료 또는 정신치료

■ 인지행동치료

■ 사회성 훈련

■ 특수교육



중추신경 자극제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에 매우 유용하다. 이 약제는 과잉행동을 줄여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아동이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학령기 아동에게 흔히 쓰이는 중추신경 자극제에는 리탈린(Ritalin ; methylphenidate hydrochloride), 덱스트로암페타민, 페몰린이 있고 그밖에도 삼환계 항우울제와 클로니딘이 쓰이기도 있다. 최근에는 낮 시간 동안 지속 되는 약제가 나와 하루에 여러 차례 복용 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 들었다.

그러나 약물치료가 이런 아동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또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 쉽기 때문에 이차적인 정서적 합병증을 수반하기 쉽다. 위에 열거된 비약물 치료들이 병행되어야만 아동의 치료에서 장기적인 성과을 이루고 이를 유지할 수 있다.

부모, 가족, 교사 그리고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전체적인 치료 계획을 갖고 모두 함께 꾸준히 노력하였을 때,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은 보다 많은 도움을 받게될 것이다.

과잉행동이 없는 주의력 결핍장애

과잉행동이 없는 주의력 결핍장애(Attention deficit disorder, ADD)는 과활동적이거나 충동적인 양상이 수반되지 않으면서 집중력과 주의력상의 문제를 갖는 경우를 말한다. 이들 아동들은 눈에 띄는 행동상의 문제가 없기 때문에 게으르고 동기가 없고 무능력한 아이로 오인받기가 쉽다. 때로 매우 불안하고 수줍움을 많이 타고 행동이 느린 아이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들 아동들도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치료와 같은 방식으로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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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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