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우리나라는 모든게 다 표준인가요??
오랫만에 동생과 함께 명동으로 속옷을 사러 나갔습니다.
동생(언더가 65..;;)과 제(저는D컵)가 사이즈 문제로 2-3년 전부터는 일본에서 수입 된다는 xx필에서 주로 구입을하는데요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맘에 드는 속옷이 없어 다른 속옷 가게들을 쭈~욱 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볼륨감 있는 여성분들도 많이 계시는 요즘인지라 사이즈가 좀 다양화 되지 않았을까...하는 기대로 매장들을 돌았던 것인데 제 사이즈는 하나도 없더이다..흑...ㅜ.ㅜ
(xx필에서 속옷사기 전에는 xx안에서 사이즈 맞는 것만 입었구요, 아님 사이즈 안맞아도 대충 입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끔 큰맘 먹고 맞춤 속옷을 입거나요. 동생은 늘 주니어 속옷만 입고요..)
더불어 동생도 사이즈가 하나도 없더군요...심지어 언더는 수선 가능하다는 곳에서 시착해 보았지만 다 커서 수선해도 힘들듯 해서 너무도 맘에 드는 속옷을 두고 돌아나왔습니다.
저는 동생과 반대입니다. 제가 통통하고 볼륨감 있는 반면, 동생은 골격자체가 작은데다 아빠를 닮아 먹어도 먹어도 찌지도 않고 쪄도 표도 안납니다.
진짜 맨날 맨날 때려주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늘 동생이 먹는 것에 반에 반도 안먹는데 말입니다.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서...저도 정말 이쁘고 맘에 든 속옷 아무거리낌 없이 사고 싶습니다..
옷 사이즈는 다 다양화 되어 나오는데 왜 속옷만 표준 사이즈에서 변화가 없는지요.
속옷 사러 갈 때마다 속상합니다. 진짜...흑...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