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햇빛에 눈을 감는다.
조금씩 세어나오는 눈물을 때문에
억지로 눈을 위로 치뜬다.
입에 가득 미소를 머금고 말이다.
모든 감정이 이렇게 고요히 흘러가기를.
하나도, 하나도 슬프지 않다.
나는 진실했을 뿐이다.
내게 죄가 있다면, 너무 정에 굶주려있었고
그래서 게걸스럽게 먹어치워버렸다는 것 정도밖엔.
하지만 이제 정말 상관없다.
그 누구가 됐든. 이제 더이상 날 쉽게 아프게 할 수는 없을것이다 .
슬프지 않다.
무엇보다 지금 내 옆엔 누구보다 나를 아껴줄 사람이 있으니까.
오늘 하루도 Good 이라고 감히 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