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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

강병철 |2008.03.01 15:26
조회 75 |추천 2


 쥰세이 said :

사람이란 살아온 날들의 모든것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소중한 것은 절대로 잊지않는다고, 난 믿고있다.
아오이가 그 날 밤의 일을 완전히 잊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시는 그녀를 만날수 없을지 모른다 해도...

 

 아오이 said :

아가타 쥰세이는 나의 모든것이었다.

그 눈동자도, 그 목소리도, 불현듯 고독의 그림자가 어리는 그 웃음진 얼굴도, 만약 어딘가에서 쥰세이가 죽는다면, 나는 아마 알수 있으리라.

아무리 먼 곳이라도, 두 번 다시 만나는 일이 없어도...

 

과거밖에 없는 인생도 있다.
잊을수 없는 시간만큼 소중히 간직한 채 살아가는 것이

서글픈 일이라고만은 생각지 않는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뒤쫓는 인생이라고

쓸데없는 인생은 아니다.


다들 미래만을 소리높여 외치지만

나는 과거를 그냥 물처럼 흘려보낼 수 없다.


나는 과거를 뒤돌아볼 것이 아니라

미래의 대한 기대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갈 것이다.

 

'열정과 냉정사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책 2번, 영화 3번을 감상한 작품..

사랑의 장벽을 현명하게 이겨내지 못하고 해어져 지내던 두 연인,

서로에 대한 그리움조차 '냉정'으로 남겨둔채

10년동안 '냉정'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쥰세이와 아오이~

몇 번의 재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열정'이 아닌 '냉정'을 선택하는 두 연인...

마지막까지 '냉정'을 지킨 아오이와,

그런 아오이의 '냉정'을 깨어버린 마지막 순간 쥰세이의 '열정'

 

이 영화는 내가 되었고, 난 이 영화가 되어

지난 추억들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작품이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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