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부끄럽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사이가 더 멀어질까봐
겁나서 고백도 못하고 아파도 혼자 꾹 참고 있었죠
근데 어느 날
"나 어제 고백받았다 좋겠지?"
"아 정말? 좋겠다~ 근데 누군데?"
"되게 이쁜애야~ 부럽지?"
"치.. 근데 왜 그걸 나한테 말해! 약올리냐?"
"그래! 약올리려고 그랬다! 어떻게하지? 사귈까?"
"이쁘다며~니가 바라는거 아니었어? 니가 사귀고 싶으면 사겨~ "
그렇지않아도 힘들었는데
맘에도 없는 소릴해버린 난 눈물이 날것같았어요
근데 그때 그 친구가 말하더라구요
"바보야 내 맘 니가 좀 잡아달라고 말하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