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0일(목) 10:53 [팝뉴스]
현재 지구 상에 약 150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바키타 돌고래(Vaquita porpoise, 또는 뭉툭 코 돌고래 stubby-nosed porpoise)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19일 국제동물보호협회 등의 단체가 경고했다.
멕시코 코르테즈해에 서식하며 사람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는 수줍음이 많은 바키타 돌고래의 크기는 1.5m에 불과하며 다 자란 돌고래의 체중이 약 50kg이라고 보호 단체 측은 밝혔다.
바키타 돌고래는 현재 약 150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특단의 보호 대책이 없으면 지난 2006년 지구에서 자취를 감춘 중국 민물 돌고래처럼 향후 1~2년 이내에 멸종되고 말 것이라는 게 보호 단체 측의 경고.
국제 야생동물 보호 협회 등의 동물 보호 단체는 납작한 코, 회색 빛깔의 작은 체구에 수줍음이 많은 성격의 바키타 돌고래들이 태어나는 수보다 더 많은 개체가 어부들의 그물에 걸려 죽고 있다면서,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 :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 바키타 돌고래 / 동물보호단체 자료 사진)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