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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를 실제로 보다

살을빼야해... |2006.08.04 21:32
조회 607 |추천 0

 

눈팅만 열심히 하면서


요즘 인터넷에서 말이 많은 된장남, 된장녀 많이 보았습니다.


글을 읽으면서도 뭐~~ 지돈 가지고 살라는데 뭐 어쩌라고 하면서


돈 떨어지면 지만 거지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제 주변에 그런 여성분이 있었으면 싸대기 백만대 날렸겠죠? ^^;;


그러다 오늘 된장녀 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니~~기분이 그냥 Shit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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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날씨에도 강남역에서 열심히 아이 쇼핑 하다가


집에 오늘 길이었습니다.


지하철 3호 선 고속 터미널에서 내려서 집으로 향하던 중


막 신세계 백화점 방향 쪽에서 나오시는 그분을 보았지요.


뒷모습은 나름대로 이쁘시더군요.


검은색 정장 바지에 흰색 줄무늬로 된 옷 입으시고 상의는 분홍색 T을 입으시고


긴 생머리가 거의 허리 까지 오시고 빵을 입에 물고 한 손에는 빵 봉지를 들고 가시더군요


뭐 길에서 빵 먹는거 가지고 모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급하면 길 가면서도 먹을 수 있는 거니깐요


사건은 그 때 이 예의 바르신 분께서 들고 있던 빵 한 개를 떨어뜨렸습니다.


떨어진 장소가 어디냐면 지하철로 이동해서 센트럴 파크 가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지하철에서 올라와서 미스터 피자 있고 8번 출구로 나가기 직전 말이에요


그 수많은 사람들 왔다 갔다 하는 장소에 빵 한 개를 떨어뜨리시더군요.


떨어지기 직전에 본인 바지에 원 쿠션으로 해서 떨어졌구요.


그 장면 보시던 길목에서 장사하시는 할머니가 뭐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이어폰을 꼽고 있어서 뭐라고 하는지는 못 들었습니다.


떨어진 그 SeeBu럴의 TTang TTang Bu럴 아가씨 께서는 본인 바지에 신경을 쓰면서


턱턱 털어내시더군요.


다 털었으면 줍겠지 라고 생각 하고 있던 차에 그 예의 바르신 분


본인 가시는 길 그대로 가시는 거에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이어폰을 빼버리고 그 분을 보라 보았습니다.


이어폰을 귀에서 빼자 이제야 할머니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쌍시옷을 간간히 드리는 말들이 제 귀에 쏙쏙 들리더군요


하지만 그분 신경 안 쓰시고 계속 본인 가는 길 갑니다.


대단하더군요!


강 무시하고 계속 걸으시면서 본인 바지만 털더군요.


제가 크림이 잔득 묻어있는 빵이 떨어져서


줍기가 좀 그러면 뭐라고 하지도 계속 눈팅만 했을거에요


BUT


떨어진 것은 단순한 모닝빵입니다.


아무것도 안 들어 있는 단순한 그 빵이 줍기가 그렇게 어려웠답니까??


입에서 참나 소리가 그냥 나오더군요.


이런 짓을 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따라가 보았습니다.


지하상가 7번 출구로 나가시더니


된장 버스가 왔는지 나가자 마자 뛰어가서 버스에 타버리는 바람에


얼굴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집에 오는 동안


정말 개념을 쌈으로 싸서 개한테 줘 버린 애가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니


많이 기분이 그 렇 더 군 요.


아니 보통 물건이나 쓰레기 본인이 의식 하고 버리지 않는 이상 줍지 않나요?


그리고 줍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단순한 모닝빵인데 말이죠.


모닝빵이 진흙탕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바닥에 떨어진 것입니다.


다시 내려가서 그 장소에 가니 이미 누가 치웠더군요.


어느 개념 있으신 분께서 직접 치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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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출구로 나가신 검은색 줄무늬 바지에 분홍색 T 입었던


예의 바른 신 SeeBu럴의 TTang TTang Bu럴 아가씨야!!!


다신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 좋게 좋게 생각해서 니가 허리가 숙이지 못할 정도로 배에 힘 주고 있어서


허리 못 숙였다고 생각 할테니까!!!


다른 곳에서는 옷 편하게 입고!!


허리 좀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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