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프랑스인 친척분이 있어요.
4년전 가족과 함께 파리에 놀러 갔을 때
열흘 정도를 같이 다니며 관광도 하고 쇼핑도 하고 즐겁게 지냈어요.
프랑스요리를 공부한 저는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해
그 분의 맘을 사로 잡았었죠.ㅎㅎㅎ
한국인인 제가 프랑스 요리를 만들어 내면 반가워하기도, 신기해하기도 했고
한국 요리를 만들면 넘 맛있어 하며 즐거워 했어요.
그 때 만들어서 으쓱했던 요리 중 하나가
치즈 떡볶이예요.
초콜릿과 치즈를 밥보다 좋아하는 그 분의 취향을 고려해
매우 한국적인 음식인 떡볶이를 약간 변형시켜 만들었어요.
매운 맛에 혀를 호호 거리며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그 모습이 생각나 지금도 웃음이 나요~~^^*
떡볶이 떡 10개
어묵 4장, 슬라이스 치즈 5장
깻잎 10장, 피자 치즈 적당량
<소스>
고추장 1T, 고추가루 1T, 토마소 소스(또는 케첩) 2T
설탕 1T, 꿀이나 물엿 1T
다진 파 2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물이나 육수 1/4~1/3C, 소금, 후추
어묵과 떡은 끓는 물에 데쳐 준비하세요.
소스 재료를 팬에 담고 끓여서
걸쭉한 소스 농도가 되게 잠시 조려 주세요.
어묵, 치즈, 깻잎, 떡 순으로 올린 후
순서대로 돌돌 말아 주세요.
말린 끝부분이 바닥에 닿게
오목한 오븐용기에 담아서
조려둔 소스를 골고루 뿌려 주세요.
피자 치즈를 뿌려서
200도 오븐에서 치즈가 녹아내릴 때까지 구워주세요
10~15분정도..
소스는 입맛에 맞춰 조절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매운맛에 약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고추장 보다 토마토 소스의 양을 늘여서 소스를 만들었어요.
진한 소스보단 간이 강하지 않은 담백한 소스가 치즈와 잘 어울린답니다.
한번에 넣고 볶아내는 떡볶이와 달리
깔끔한 담음새라 초대요리로도 좋아요~~^^*
\ 출처 : 네이버 블로그『Food plus+』
라임(mjseo228)님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