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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뛰는 그 이름

이한승 |2008.03.29 21:13
조회 98 |추천 0


 

나는 꿈이 크다...

 

그리고 그 꿈만 생각하면 가슴이 터질것 같이 설렌다...

 

 

 

깜깜한 밤하늘의 별들처럼...

어두운 도시를 환하게 수 놓는 고층건물들의 불빛들은

마치 어린아이가 자극에 반응해서 웃는 것처럼..

밤에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언제부터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확실한것은 건물들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전세계 최고의 도시..초고층 건물 매니아들의 성지인

뉴욕의 맨하탄...

내 평생 꼭 한번 가보고 죽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있었다..

그 이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물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세계무역센터를 보기위해서이다..

 

그런데....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빌딩)가 무너진것은 내게는 충격이었다..

꼭..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두번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팠다..

이제는 뉴욕의 가장 유명한 빌딩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만이

나의 유일한 목표가 되었다...

즉, 나의 삶의 희망이자..내가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

내 심장을 뛰게 만들어주는 것은 미국의 초고층건물이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는 그와 같이 나를 가슴뛰게 해주는 건물이

없었기때문이었다.. 물론 63빌딩같은 건물이 있었지만..왠지

내게 가슴에 와닿지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난 충격에 빠졌다.

우연히 아버지 차를 타고 강남에 가다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비슷한 포스를 내 뿜는 건물에 압도를 당한 것이었다.. 당시 나의

충격은 뉴욕 5번가의 길 한복판에서 혼자 서있을때의 느낌이

이러할 것이다..지금은 그 길이 테헤란로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당시에는 충격 그 자체였다..그 건물은 바로

 

'스타타워' (위 사진의 건물)

 

높이 203m 지상 43층, 강남구 역삼역에 자리잡고 있다..

정말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난 그날부터 매일마다

강남에 가서 이 건물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오곤 했다..

사진을 찍고 싶어서 그 건물 안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이 건물은 들어가는 것은 물론 외부에서 이 건물을

사진촬영하는 것도 경비원이 제지를 하는 것이었다. 건물에는

그 흔한 간판조차 없었다..마치 건물 안의 무언가를 감추고 숨기려

고하는 것처럼...

 

 

그 때부터 나는 이 건물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도대체 이 건물은

뭘까?? 이 건물이 나를 자석처럼 끌어당기기시작했다...그리고 이

건물은 내가 새로운 꿈을 갖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론스타(Lone Star)...

이 건물의 소유회사이다..미국의 투자회사로서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회사이다. 소유주는 누구인지.회장은 누구인지 모든것이

알수없는 베일의 회사이다. 론스타는 이 건물을 2001년 6월에 자금

난을 겪고있는 현대산업개발로부터 6800억에 구입했다. 우리나라

에서 가장 비싼 건물인 종로의 파이넨스빌딩이 5000억정도이니

론스타가 이 건물을 절대로 싸게 산것은 아니었다..그런데 론스타

는 2004년 12월에 싱가포르투자청에 9800억원에 이 건물을 팔았다.

시세차익이 무려 3000억원!! 불과 3년만에 벌어진일이다..그렇다면

론스타는 무슨 돈이 있어서 이런 투자를 벌이는가? 궁금하지 않을

수없었다..

 

 

론스타는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이다..미국에서 음지의 돈(검은 돈)을 끌어모아서 비밀리에 자금을 스위스등의 외국은행에 빼돌린후 돈세탁을 거쳐서 거대한 자금을 형성하여 아시아의 부동산을

구매해서 비싼 값에 팔아서 시세차익을 거두는 투자회사이다. 론스타는 본점도 미국에 있지않고, 오세아니아의 작은 섬에 있으며 그 섬은 법인세가 0%로서 론스타는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다..

 

 

2003년...외환은행은 부도위기를 맞고 론스타에게 팔린다.론스타는

외환은행을 인수한 후 벤처기업대출등을 줄이고 안전한 대출(주택담보대출, 대기업대출)등으로 안전하게 수익을 확보한후 2년만에

외환은행을 팔아버렸다. 1조이상의 차익을 얻었으나 외환은행은

대한민국정부에 세금을 단 한푼도 내지않는다..왜냐하면 우리나라의 법인세법에 외국기업이 한국에서 돈을 벌었다는 기준이 사업장이 국내에 있는지의 여부인데 론스타는 한국에 사업장을 만들지 않았다..그래서 세금을 낼 자격이 안되는 것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원래 한국에서 은행은 금융기관에게만 팔릴수있는데 론스타는 금융기관이 아니라는 점이다..어떻게 금융감독원의 감사를 통과할 수 있었을까? 론스타는 금융감독원과 재정경제부에 엄청난 로비를 해서 법을 고쳤고, 심지어는 외환은행의 재무비율마저 조작함으로서 외환은행을 살 수 있었다..그리고 김&장의 법률서비스를 받아서 세금도 한푼 안내고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까지...이런 상황을 알게되자..왜 스타타워의 경비원이 사진을 못찍게 했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이 쯤 되자..론 스타의 창업자인 존 그레이켄 회장이 존경스럽기까지 했다..왜냐하면 론스타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법인세법을 다시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대한민국에도 론스타와 같은 헤지펀드(사모펀드)를 만들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의 꿈은 제2의 론스타를 창업하는 것이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워렌 버핏..투자의 황제이다..

워렌 버핏의 피를 이어받아 그가 다녔던 콜롬비아 MBA를

수석으로 장학금 받고 들어가는 것이 나의 목표다..

그래서 지금까지 토플공부도 열심히 했다.. 

110점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나는 토플 만점이 목표이다..

그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할 것이다..

나는 론스타를 능가하는 투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다..

우선 내가 투자회사를 설립하기전에 투자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

세계 최고의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에 들어가는

것이 나의 첫번째 목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요하다..

바로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와 국제공인회계사(CPA)

자격증이 필요하다. 콜롬비아 경영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다면

골드만삭스에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30대에 연봉 1~2억을

받으면서 일을하다가 40대에 내가 원하는..꿈에 그리는 투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내가 디자인한 건물을 대한민국 강남에 '스타타워'보다 더 큰

건물을 짓는것이 나의 궁극적인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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