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명 : Blue Nun Gold Edition - 블루 넌 골드에디션
빈티지 : 2005년
알콜도수 : 11%
품종 : Trebbiano(트레비아노) , Riesling(리슬링)
가격 : 16000원
생산국 : Germany(독일)
오늘의 와인은 독일의 대표적인 보급형 와인 블루 넌.
우리 어머님의 생신(16일)을 맞아서 내가 특별히 사온 와인이다.
빕스에서 서브받으면 44000원에 구매할수 있지만...;; 와인숍에 가면 16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는거~!!
블루넌은 맛때문에 구입한다기보다는..사실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구매하기도 했다.
금가루가 보기에도 좋지만 몸에 들어가면 해독작용도 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까..
울 엄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병 뽕~!
일단 글라스에 따르면.. 스파클링이기때문에 기포가 촤악~하고 올라오는데..
이게 스파클링의 매력인듯하다. 거품이 일어나는 모습부터 가라앉을때까지.. 나름대로 설레이게 하는 구석이 있다.
빛깔은 이름그대로..금빛이다. 황금빛 와인.
아로마는 썩 좋지 못했다..사실 오늘 블루넌을 마시면서 가장 불만스러웠던건..아로마에서 상큼한 맛이 없었다.
다른 사람들의 테이스팅노트를 보면 대부분 " 신선한 열대과일의 아로마 " 라고 적혀있지만..
나는 그게 전혀 아니였단 말이지..;;
어쨌든.. 아로마에서 살짝 불쾌한 느낌을 받았으나..
입안에 넣고 몇번 굴리다 보면.. " 어? 괜찮네? " 라는 말이 나온다.
첫맛은 어느정도 단맛이 느껴지고 그 뒤를 이어서 화이트와인 특유의 새콤함과 상쾌함. 게다가 스파클링이여서
혀를 자극하는 맛 또한 나름 좋았다. 뒷맛은 살짝 드라이한 감도 있다.
화이트와인 이기 때문에 그다지 무거운 느낌도 없고..와인의 여운도 길지 않기때문에
맛만보면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와인이지만..
골드에디션은 맛 뿐만아니라 눈또한 즐겁게 해준다.
- 보이는가? 이 금가루의 향연이?? -
와인을 냉장고에 놔두어서 시원하게 마셨기때문에 겉에 김이 서려 잘 안보이지만.. 금가루가 조각조각 떠다니는게..
엄청나게 즐겁게 해준다.(우리 엄니도 좋~다고 하시더라)
금을 마시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이건 정말..귀족이 된듯한 느낌이다.
같이 할만한 안주로는..시큼한게 아닌..견과류나 치즈(엠멘탈 치즈같은..)가 좋을듯.
-시큼한 안주는 화이트와인을 마실때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 시큼함이 화이트 와인의 매력인 상큼한맛을 누르기때문-
가족끼리 혹은 친구 , 직장 동료의 모임에서 시각적 효과와 동시에 까다롭지 않아 모두가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와인이며..
게다가 가격까지 너무나도 참신한
블루 넌 골드 에디션.
이 녀석 진짜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기념일 있으면 이 녀석으로 축하하는것도 좋겠다..
P.s
어이구..어머님.. 만수무강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