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님들 방가방가~~~![]()
요새 바빠서 글만 읽고 슝~나가곤 했는데 오늘은 쉬는날이라 글좀 올려보렵니다.
신방님들도 아시다시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주말부부를 끝내고
울신랑이 광주에 영업사원으로 올라오기로 되어 있더랬죠...
2일 오후 다른부서의 상사분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얼핏 울대장님(상사분)께 직원 한명을 달라는 듯 하네요...
(전화내용을 다 해석하고 있는 여시같은 마누라.ㅋㅋ)
그것도 업무사원자리를...(그부서는 진급도 잘되는 퍼팩트한 자리죠..)
전 울신랑 생각뿐인지라 울신랑을 발령내주면 좋겠다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울대장님...워낙 빽으로 들여보낸 직원이 있는지라 울신랑을 해줄지 않해줄지...![]()
하지만 잔뜩 기대만 부푼 마누라입니다.
엊그제 오전 9시경 다른부서의 상사분이 오셨습니다.
대뜸 저에게 "너희 신랑 나주라~" 그러시는게 아닙니까?
으하하하하하...저야 좋죠...
하지만 내색하면 안되는지라....속으로만 좋아하고..
"네? 무슨 말씀이신지?? 제가 무슨 힘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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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대장님이랑 말씀해보신다더군요...
그런데..........5분뒤....
갑자기 울대장님(상사분) 발령이 뜬겁니다.
다른곳으로 가시는게죠..헛! 예상치 못한 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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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 발령은 우짜거. 우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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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뒤 모든걸 정리하고 울대장님이 저를 부르십니다.
대장 : OO이(울신랑) 영업시키지 마라.
마누라 : ![]()
대장 : 나 발령났다. 가기전에 남원으로 보내주마.
마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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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 OO부서에서 달라는 영업은 시키지마라
마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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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 영업사원 해줄맘 첨부터 없었다. 업무하라고 해라.
OO부서에서 영업사원으로 달라는 걸로 잘못알고 있는 울대장...우띠...
이에 질세라 마누라 얼굴에 철판을 깔고....
마누라 : OO부서 업무사원 구한다고 하던데요..
대장 :
그래??
마누라 : 네...OOO(다른부서 상사분)께서 그리말씀하시더라구요..
대장 :
알았다. 업무사원이면 그쪽으로 해줄게..
아싸...그렇습니다.
저희 부부 모든게 잘 풀렸습니다.
울신랑 영업사원 안해도 되구 주말부부도 이젠 끝이네요...
앗싸..앗싸...제가 용꿈이라도 꾼걸까요.
일이 너무나 잘 풀리는건지...
그런데
그런데...
울신랑이 살고 있는 해남 전세금 절반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첨 들어왔을때도 가압류가 걸려 있었는데 그게 터졌다는군요.
그사실은 안 울신랑...마누라에게 말도 못하고 한달정도 끙끙 앓고 있더라구요.
그러죠...하늘은 공평하신겁니다.
시련뒤엔 그래도 좋은일이 생기기 마련이라고
울신랑에게 시련을 주셨지만 이처럼 좋은일도 주시네요.
신방님들~~~저 넘 행복해요..
이달 중순쯤 울부부 주말부부를 청산하고 같이 살게 되네요.
그깟돈.. 벌면 되죠.
울신랑이 있는데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다.
솔직히 속은 쓰리지만 울신랑이 온다는데요...
같이 지내면서 정말 잘해주렵니다.
어제 소주한잔 하면서 마누라..
"자갸~ 같이 살면 청소는 자갸가 해줘야해~ 알찌??"
울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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