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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만 되면 심해지는 알레르기 증상

The Skin |2008.04.11 11:45
조회 89 |추천 1

화분증

 

 

봄철이 되면 흩날리는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들에게는 꽃이 아름답기보다는 원망스러운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꽃가루 때문에 일어나는 알레르기 현상을 ‘화분증’이라고도 하는데, 자신이 어떤 꽃가루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미리 예방약을 먹어두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꽃가루의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에게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세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세까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때는 4∼5월경이다. 이때가 시기상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고 날씨도 건조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하는 것이다.

 

화분증은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마른 풀만 날아가도 재채기를 해대는 외국인이 많은 것을 보면 이것이 사실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괜찮겠거니 하고 방심할 정도는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에 이어 꽃가루 알레르기가 다음 순위를 차지하는 만큼 화분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외출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보호 안경을 착용한다.

둘째, 외출했다가 돌아와서는 옷과 소지품을 잘 털고 미지근한 비눗물로 몸 전체를 닦아낸다.

셋째, 집안에서는 되도록 창문을 닫아두고 환기는 빠른 시간에 끝내되 공기 정화기를 사용한다.

 

한편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서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를 전선, 꽃피는 시기가 끝나는 때를 후선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이 꽃가루 전선을 수시로 발표해서 국민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일본의 경우 3, 4월이 되면 TV 방송의 기상 캐스터들이 꽃가루 분포나 꽃가루 전선을 방송하고 있다.

 

꽃가루 화분 정보와 자신의 증상을 기록한 다음 화분증 일지를 작성해 두면 증상이 화분증에 의한 것인가 아닌가를 알 수 있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화분증 의혹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은 10명당 2명꼴인 18%였다. 그 중 남성이 40%, 여성이 60%로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특히 중년 여성이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여성 호르몬과 관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꽃가루 알레르기인 화분증은 여성과 남성 6:4의 비율로 여성에게서 훨씬 많이 발생하였다.

 

여성의 냉증과 여성 호몬이 알레르기에 영향을 주어 알레르기성 비염과 화분증의 콧물, 눈의 충혈, 눈 가려움, 눈물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피부 아토피의 가려움증, 기관지 천식, 기침 등을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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