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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식코

이대철 |2008.04.16 17:10
조회 24 |추천 0


 


영화 한편을 보면서 이렇게 웃고 울어보기는 참으로 오랜만인것 같다.

 


'가슴팍에 꽤나 오래 남을 것 같다.'

고 확신을 주는 작품을 만난 것도 얼마만인지..

 


역시 논픽션은 픽션보다 강한것인가...

 



 


아직 영화계에 마이클 무어같은 괴짜가 남아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그는 설득력이 있고,


시작하기도 번거로운, 건조하고 딱딱한 화제를

우리에게 재미있게 설명해 줄 줄 아는 이야기 꾼이다. 


 

그 두가지만 놓고 봐도 그는 천재같다.

굳이 그의 기획력이나, 연출가로서 갖춘 재능 a,b,c까지 나열하지 않아도 말이다.


 

무엇보다 그가 미국의 한 국민으로서 자기 나라 이야기를 스스로 풀어놓고 있다는 점이 이 영화에 더욱 무게를 실어주는 것 같다.


자기 나라를 헐뜯기 위함이 아니라 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기획했을 것이다. 

 


그런면에서 영화 마지막 장면의 내래이션은 주옥같다.

스포일이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  궁금하면 영화를 직접 보며 확인해보길..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마이클 무어에게 뭔가 특별한 존경심을 느꼈던 것은


 

단순히 그가 천재여서가 아니라

'세상에 꼭 필요한 천재'라고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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