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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이재원 |2008.04.29 22:58
조회 64 |추천 0


어!.. 안녕....??

오랜만이네..

잘 지내??

그렇구나..

얼굴 좋아 보이네...

하는일은 잘되고??

그래...

잘지내고 나중에 보자.

 

 

왜이렇게 서먹 서먹 할까..

잠깐 지나가다 본것 뿐인데..

몇달 전까지만 해도

손잡고 이거리를

몇번이고 같이 걸었는데..

같은 장소인데..

너와나 멀어지는

이 느낌은 뭘까..?

 

처음 데이트 할때

..

기억 나네..

넌 그때 초밥 좋아했는데.

나도 초밥 좋아 했고.

미노야 가서

초밥 먹고

플스방 가서

스맥다운 하고,

위닝 하고,

 

 

너 생일때

학교로 빨간 장미 들고 갔었는데..

조그만한 생크림 케익...

100일땐 돈이 없어서..

연두색 장미 한송이 주고..

샴페인 사고.

같이 크루져랑,K.G.B먹으면서도

서로 좋아했는데.

너랑 처음 손잡을땐..

엄청 떨렸는데..

우리 아빠  돌아가실때

 위로 해준 사람 너였는데..

고마운줄 모르고...

 

너 취업 갔을때.

떨어지는게 너무 가슴 아파서.

버스안에서 소리 못내고 울었는데.

너옆에 앉아있는데 눈치 챌까바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니가 왜그러냐고 물어 봤을때,,

눈에 먼지들어갔다고 했는데..

믿더라..ㅋ

 

회사버스에 짐실어 주고

너한테 인사하고

집에 가는길에

니모습이 또 왜케 보고 싶던지..

바로 전화 했는데..

 

버스타기전

너 입었던 옷도 기억나...

엔진 청바지에.

티니위니 카라티.

코르테즈에,

내가 사준

에스티 로더 립클로즈 바르고.

파우더 살짝 바르고,

 

주말마다 너보고싶어서..

천안가서 야우리에서

같이 쇼핑 하고

영화보고

안동찜닭에서 찜닭 먹고.

그리고 넌 회사 들어가고.

난 평택 오고.

 

니가 평택 오면.

계속 같이 있고싶어서.

너 천안 갈땐.

따라가서 회사버스 타는거 까지

보고 혼자 또 버스타고 집에오고.

그렇게 좋았는데...

 

지금은 이게 뭐지...

 

 

내기억에있는거

쓰다보면...

10GB 넘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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