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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흥

양지용 |2008.05.02 02:16
조회 12 |추천 1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아니다

농민의 날이다
농민의 날에 자살한 농민도 있었는데...과연 아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런지...

몇일전 농민의 날에 시위하다가 전경들이 농민들을
무지비하게 때리는 동영상을 봤다
나도 모르게 안돼! 라는 말에 나오게 하는 영상이었는데...

정말 우리나라 국민이
정말 이렇게 농민을 나몰라라 해도 괜찮을까

정말 제일 먼저 타격을 받는 사람들은 우리들일텐데
우루과이 라운드에 미뤄온 FTA...
이번 APEC 회담에서 어떻게 결정날런지...

아 정말 오싹하다

정말 한없이 부끄러워진다

전국의 대학생 반성하자.

 

우리들이 의미없이 보내는 이 시간에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날이 갈수록 정부의 쌀값인하정책으로 인해 떨어지는 쌀값을 걱정하며
하루이틀 소일거리를 생각하며자신이 1년동안 애지중지하며 키운 작물과 가축들을 헐값에 팔아넘기며

하루 소일거리를 생각하며

거리로 나와

전경들에게 맞고있다.

책 한자 더 읽으면 뭐하나...


우리들이 나 한몸 잘 챙기기 위해 아둥바둥하는 동안에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죽어간다.

먼저 몸으로 체험하자.

힘들다면 농활부터 가라.

당신의 토익점수보다, 학점보다, 작은 주머니돈보다,
훨씬 숭고한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

어서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자.
어서 자신이 얼마나 부끄럽고 미천하고 무지한 존재인지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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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그러니까 군대가기전에, 2년도 더 지났구나.

이런 글을 썼었다.

 

행동하지 않는 지성은 지성이 아님을 언제나 기억하자고 했으면서

그새 새까맣게 잊어버린 나도.

 

정말 무엇이 중요한걸까. 나도 모르겠다.

내가 원하는 걸 하고싶은데. 이래선 안되는걸 알고있는데 모르겠다. 갈수록 무섭다

 

문제는 많은데 해결책도 이렇게 하면 될것 같은데 난 동떨어진 나만의 삶을 위해 살고있다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어린 내게 껌좀 사달라고 지하철에서 허리를 굽신거리고

이웃집 초등학교3학년이 대낮 학교 잔디밭에서 성폭행을 하고,

먹으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소고기를 언제 먹었는지도 모르겠고

언제 누가 토막살인당할지도 모르는 무서운 세상

 

하지만 우리의 관심사는 오로지.

 

 

그래서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힘을 가지기 위해 그들과 멀어지고, 나만의 중심으로 점점 더 몰입하고있다.

언젠간 이런 느낌도 잊어버릴지도 모르겠다.

 

모르겠어! 흥흥 난 잘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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