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어리다.
인제 17살이고 정말 토나오는 대입때문에
빛을 본적이 없다.
공부, 친구, 학교, 학원
난 이 4개밖에 몰랐다.
단지 이게 내일상 주된 이야깃거리였다.
나뿐만이 아니라 내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금 난 그럴 수 없게 되었다.
난 뽑을 수 없어서 뽑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청와대로 간
'그' 때문에 먹을것으로 생명을 위협받고있다.
미국산쇠고기
말들이 무척많다.
떡볶이,과자,라면,약,젤리,오뎅,조미료........
기타등등 많은것들에 소고기가 들어간다.
심지어 화장품까지도
값싼미국산소고기가 들어오면
분명 음식점이나 기업에는 그 고기를 쓸것이고
한국인 90%가량 몰살당하는거
절대 과장된말이 아닐 수 있다.
내가 더더욱 걱정되는건
안그래도 단가 낮추려는 학교급식이다.
우린 애완동물보다 못한 '대한민국 고딩'이어야 한다.
정말 개밥통같은 철급식판에
미국 애완동물도 안먹는 소고기를 양껏 먹고
몇십년후 나도 제지 못할 정도로 정신병자가되서 죽을것이다.
내가 왜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증명되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미리밝혔습니다.)
어느 날 내가 좋아하는 웹툰이 사라졌다.
많은 사람들의 '그'의 세력의 언론조작이라고 한다.
물론 아닐수도 있고 루머일수도 있지만
그 사실을 안 나는 너무 무서웠다.
그 웹툰은 사회풍자를 많이 하는 만화였는데
어느날 광우병 풍자가 나왔다.
그때문에 많은분들이 언론조작이라고 생각하셨다.
그래서 무서웠다.
사실이 그럴까봐 너무 무서웠다.
난 몰랐다.
그 웹툰을 봤을때도 난 몰랐다.
얼마나 광우병이 무서운지
내가 얼마나 위험한 위치에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언론조작이라고 할 정도로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맞딱그릴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덩어리인것인지
난 몰랐다.
소녀시대 이름외우고 키싱유 출때
무한도전보고깔깔깔웃고
학교 선생욕하고, 공부 할때
난 몰랐다........
............................. 그후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광우병
알게되버린 FTA 그리고 정부 그리고 미국 그리고 '그' 그리고 미국산쇠고기.
알아야했다. 알아야 내가 살수 있었다.
왜 내가 먹어야 하는 지 모르겠다.
난 정말 정상적으로 살고 싶은데
난 정말 행복하게
아기도 낳고, 손자도 보고
진짜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죽기싫은데............................
난 이대로 가다간 결국 죽게 생겼다.
난 급식을 먹어야 한다.
난 서민이다. 서민이 라면없이 살아가기는 힘들다.
난 몸이 그리 강하지않다. 약 먹어야 한다.
내가 할 수있는건
이 사태를 막아야한다.
이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
'그'가 탄핵되는것 까지 바라지 않는다.
그냥 단지 날 살려주기를 원하는거다.
대통령님, 이명박대통령님. 제발저좀살려주세요.
안해본게 수두룩하구요. 결혼도 하고싶어요. 인간답게 살고 싶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작고작은여리고여린국민들을 살려주세요.
대통령,국민의대표는 국민을살려야하는것이 옳은일이라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