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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 :말의 무조건 반사!?

권정민 |2008.05.03 22:41
조회 21 |추천 0

자자- _ -다들 나를 무지하게 기다렸을 거라고 생각한다.

= _ =)캬캬캬캬~....두 번째 수업이 너무 지루한 내용 뿐이어서 안티가 생겼을 수도- _ -;;(조회수 몇이라고 안티씩이나-_-?;;)

 

크크큭- _ -이 번엔 좀 아스트랄하게 신나는 수업을 진행하겠다- _ -...

 

 

 

라고 했는데 대뜸 중간에 창 끄려는 녀석 뭐야- ㅂ -!!!?

엎드려 이 자식!- _-

 

이 번 시간에 알아볼 내용은! 말의 무조건 반사!- _ -)~?

...

 

대뜸 여기에서 `어, 무조건 반사는 망치로 무릎 때리면 발차기 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대다수 일 것으로 예상한다.- _ -;

 

...

대략 다음 해에는 학생들을 퇴학시키고 새로 뽑을 것을 고려하는 중이다.- _ -;

...

 

무조건 반사는 단순히 `망치로 때려서 발차기' 로 요약이 될 수는 있으나, 그 것이 원 의미가 아니라, 대표적인 예시 일뿐이다.

그렇다.

 

무조건 반사는 뇌나, 척추의 별도의 명령이 없이, 어떤 자극을 가했을 경우 몸이 반응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정 자극에 의해서는 각각의 반응이 다를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같은 자극에는 같은 반응을 보인다.

 

여기서 또 질문을 받자.

`무조건 반사라면서요! 망치로 때렸으니까 발차기 하는 거잖아요!!' 하는 거기 너!

오늘부터 수업 참여 하지 말도록- _ -...

 

망치로 자극을 가한 것은 조건에 속하지 못한다. 몸이 움직이는 조건은 뇌나, 척추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망치로 무릎을 때려야만 발차기가 나가는 것이다! 망치로 아무대나 때린다고 해서 무조건 반사가 발동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이유가 되지 않는다.

 

고로, 망치로 가한 자극은 몸이 반응하는 조건에 속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럼 말의 무조건 반사라는 것을 알아보도록 하자!(아직 무조건 반사를 이해 못했다면 ...백과사전을 보고 이해하도록- _ -더 이상의 보충 시간이 없다!-_-)

 

 

말의 무조건 반사! 이 녀석은 첫 번째 수업에 등장한 육하원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떻게 관련이 있냐 하는 것은 다음의 예시를 보고 이해하자.

 

-----------------------------------------------------------

 

 

 

A: 야. 너 어제 코 세웠다면서?ㅋㅋ

B: 누가?

A: C가 너 병원 가는 거 봤다던데?ㅋㅋ

B: 어디서?

A: XX병원 이라고 하던걸?ㅋㅋ

B: 언제?

A: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

B: 왜?

A: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냐ㅋㅋA는 코세웠대요~!

B: ....이 XX...(그러나 대략 할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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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첫 번째 수업의 예시를 가져와서 변경했다.- _ -)ㅋㅋ

물론 첫 번째 수업에 썼던 여유롭던 B와 지금 예시의 당황한 B는 방어 방법이 시작부터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지금 B는 침착하게 반격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꽤 당황스럽고 난처한 상황에 놓인 터라, 자신도 모르게, 의미없는 반문을 나열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차하면, 반문에 밀릴 뻔한 A는 능청스럽게 라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냐ㅋㅋ최후의 한 방을 날려 B를 좌절시키고야 말았다.

 

그렇다. 말의 무조건 반사! 줄여 말해 반문!

반격으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이 것은 바람빠진 풍선의 비명 같은 것이다!

바람빠진 풍선의 비명이 뭐지? 한마디로 김새는 소리라는 거다- _ -!

현재 예시에 드러난 B의 대화는 당황하여, 잠시 분별력이 흐려져, A가 제시하는 어투에 걸맞는 가장 편안한 답변을 머릿속에 저장된 대로 힘겹게 꺼내어 방어하고 있을 뿐이다.

 

한 마디로 그로기 모드.

누구나 이런 상황은 겪어봤을 것이다.

괜히 정곡을 찔려서 할 말이 나오지 않고, 다만 말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버티는 형세가 바로 그 것이다.

 

이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대략 95%의 반응. 그게 바로 반문!이다.

 

구지 이런 것을 가르치려는 이유는 바로  반문이라는 필승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이다.

 

축구로 따지면, 골을 노리는 예리한 눈과 골 감각을 익히는 것이라고 표현이 가능하다. 야생에서는 먹잇감을 절대 놓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말싸움의 초보자의 경우에는 가벼운 반문에도 당황하기 마련이다. 아마 이런 내용들을 보고나면 말싸움의 견문이 대폭 증가하게 될 것임은 미루어 의심치 않는다.

 

그럼 이만, 세 번째 수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위에 지적받은 학생들은 - _ -과제로 본 수업 내용을 직접 타이핑 해오도록.

10포인트, B4용지, 그리고 본문 10번 반복- _ -.

...

Ctrl+C, Ctrl+V를 시도하는 학생을 위해서 이모티콘은 빼고 기록해올 것-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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