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싫 증도나고, 자꾸만 맘에 안드는 행동.
언제부턴 가 연락도 안돼고, 전화도 안받고.. 오늘은 받겠지
'. . .뚜,뚜, 지금은 부재중이오니. ..'
. .역시.. 난 부재중 메시지 하나 남겨 놨다.
" 또 전 화안 받네, 이거 들으면 바 로전화해. 할 말 있으니까 "
도저히 더이상 은 못 참겠다.
어디까지 내가 참고 이 꼴로 살아야 하는거야
삐- 음 성메시지 도착
뭐야, 전 화하라니깐 전화도 안 하고
응? 이 번호가 아닌데. .
" 여 보 세요? 야 들리냐 ? "
내 남자친구 제 일친한친구, 얘 가왜 갑자기 ?
" 야 내일이래매~! 니 네사귄지1년 되는 날. 축하한다!
집에 가보니 깐 지 방달력에 날이면 날마다
' 9월 22일 얼른좀 와라 ' 하루도 안 빠지고 다써져있다
몇일 됐는지 더럽게도 다 적혀 있고 근데
김성진 그새끼 학교도 빼 먹고 어디로 샜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한달 전 부턴가 포장마차에서도 일해 보고 길거리 청소도 하고
뭐 별 짓을다해 안 가본데가 없다 삐-"
" 아 이거 왜이렇게 자주 끊기냐!음음.
근데 너 그새끼한테 뭐라그랬냐 음성메시지! 뭐헤어져?
목소리 들어 보니깐 술 취한거 같던데 술베짱으로 말한거 였구만?
걔그거 아직 도 저장 하고 있어 그 목소리 그대로기억해서
나중에 어떻게 말할 지 생각한다구.
그새끼 그거 듣고 학교도 안나온다
어젠 가 봤는데 얼굴꼬라지가 말 이아니 드라 챙겨 주긴 하냐?삐-"
생각났다 몇 일전에 술먹고 전화한거 . . 나도모르게 무슨 말을 했는데 그게 헤어지자 는말 이었 구나
" 오늘 우리학교 선배형들이 김성진 삥을뜯는데
지 시계 신발 가방. 다가져 가라면서 니랑한 커플링 이랑
한달동안 모은 그돈 은 진짜 죽어도 못 내놓겠다 고 오지게 맞드라
결국 3만원 정도는 뺏 긴거 같던데
아무튼 니네 내일 1주년이잖아 그 새끼 잘챙겨줘
기침도 많이 하는거 같던데 병신 새끼.. 아알다썼대X발!삐- "
.. .. .. ..... ... ..
그 리고 그 다음메세지 는 내남자친구..
한동 안아무말 없다가
" . .. ...전화 못 받아서 미안 하다 " 라는 말로 시작 된메시지
" 전 화하려구 했는데 전화 해서 니랑 통화 하고 있다 는생각에
눈 물부터 날까봐 "
이 건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얼른 버튼을 누르고 계속 들었다
" 그건 알고 있냐 ? 내 일 우리 기념일인거
많 이심심 하고 화났지!그동안 연 락도없고 만 나면쌩까고 . .
아 미친새끼가나 여기저 기 아르바이트 다 했는데
돈 은 별로안준다 짜증나!삐- "
" 막. ..모은다 고 모았는데 길에서 3만원 떨어뜨렸다.
졸라 놀래서 여기 저기 찾 아 다니다가 어디 부딪혀 서 얼굴에 상처났 어 그 래도 이뻐해줄 꺼냐 ? 피 도조금났어 괜찮아 그래도 !
나 회복력 빠르잖아~삐- "
" 술좀 먹지마 나 랑같이마셔. 나 음성메시지 다삭제하는 바 람에
전 에 니가 했던 말 못 들었어~ 피식. .무슨말했어 !
저장 된건 아 까니가 전화하라는거 그거 하나 밖에 없다 "
바보. .진짜 바보 같아. 삭 제도 안했으 면서
" 내일 내가 갈께 전화 할 테니까.
서 방님이랑 알콩달콩 통화 하자. 기대해 ! 멋있게 1 주년 고백 할 테 니까 "
.. .. .. .. ..
".. ... ..사 랑해 나 버리지마. 연 락도 꼬박꼬박 하고
어디 서 뭘 하든 누구 랑 있든다 연락할 테니까 평 생 너만 볼테니까
나버 리지마. 잘 자 공주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