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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한나라당) 촛불집회 맹비난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정현경 |2008.05.09 10:03
조회 104 |추천 4
"근거없는 소문과 미신과 조작된 정보가 휩쓸어"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미국 쇠고기 전면개방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근거없는 소문과 미신과 조작된 정보가 휩쓰는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에 비유, 논란이 일고 있다.

전여옥 의원은 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어떻게 되찾은 정권입니까"라고 물은 뒤, "지난 10년동안 무수한 사람들이 저들의 수구꼴통이라는 낙인과 반평화세력이니 하는 무차별공격과 온갖 음모속에서 이를 악물고 견디며 되찾은 정권"이라고 자문자답했다.

전 의원은 이어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수성'에 실패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며 최근 상황에 극한 위기감을 드러낸 뒤, "우리 진영의 내부분열과 밥그릇싸움은 국민들에게 눈뜨고 볼 수 없는 꼴불견일 것입니다. 광우병논란의 여파속에서 왜 저들과 당당히 맞설 이들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전문가의 분석을 들어가며 해결되고 접점을 찾아야 할 문제가 '촛불집회의 이글거림'속에서 타오르고 있습니다"며 "칼 세이건은 근거없는 소문과 미신과 조작된 정보가 휩쓰는 '비과학적 세상'을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이라고 했습니다"라며 광우병 촛불집회를 유언비어의 산물로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이명박정부가 이성적이고 냉정하고 과학적이어야 합니다"라며 "그리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정권교체를 되찾기 위해 애썼던 모든 이들이 사사로움을 떠나 무엇이 우리에게 중요한가? 절실한가?하는 우선순위를 매기고 결연히 실천하고 행동해야 할 때"이라며 보수진영의 대동단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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