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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어원 및 발전사

정우화 |2008.05.23 19:42
조회 123 |추천 0

부채의 어원 및 발전사 그리고 종류    http://santa.co.kr  제작문의: 02-2263-4886

1.부채의 뜻

손에 잡고 흔들어 바람을 일르키는 것

 

2.부채의 어원

부채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손으로 부쳐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부' + 대나무 또는 도구라는 '채'의 합성어로

'손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라는 뜻을 갖고 있다.

 

3.부채의 사회적 위치

더위를 쫒는 본연의 역할 이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옛날에는 권력과 부의 상징으로써 인식되어 왔다.

특히 동양 3국(한, 중, 일)에서는 궁궐이나 고위 관직의 사람들이 소장품으로 많이 애용하였으며

교역이 활성화 되면서 서양으로 부채가 넘거가게 되었는데 진주, 비단 등과 함께 매우 귀중한 물건으로 취급되었다.

일상의 생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전통혼례, 화가, 문인 등의 예술적 취미, 전통춤인 부채춤, 무당들의 무당굿 소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관광 특산품 및 팬시용품 그리고 여름철 필수 홍보용품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그 활용범위가 다양화 되어오고 있다.

 

4.부채의 역사

부채를 중국에서는 '선'(부채 선)이라고 하는데 이는 집안의 날개를 뜻한다.

단어의 뜻을 유추하여 보면 종이나 실크 등이 사용되지 않았던 고대에도

옛날에는 새의 깃털로 부채를 만들어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600년 전의 쓰여진 중국의 '진서'에 "부채에 글씨를 쓰다가 실수로 먹물 을 떨어뜨리게 되자

그 먹물 자국을 이용하여 말과 소를 그렸 는데 썩 잘 그렸다"라는 글이 남아 있는 것으로 유추해 볼 때

부채에 글과 그림을 사용한 시점을 알 수 있다.

 

5.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부채

세계 : 기원전 1,330년대의 이집트 투탄카멘 왕의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부채이다.

호아금 봉(俸)에 타조의 깃털을 붙인 것으로서 벌래가 갈아먹는 등 손상을 입었지만

3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채의 형상을 확인 가능하다고 한다.

 

동양 : 서기 300년대의 경남 의창군 다호리의 고분에서 출토한 부채자루.

자루의 표면이 옻칠이 되어져 있으며 길이 33.6센티미터, 머리 부분의 폭 9.6센티미터에 지름이 5밀리미터,

깃털을 꽃을 수 있는 1센티미터 정도의 구멍 12개로 형성되어 있다. 유물은 2점이 발견되었다.

 

6.세시풍속

'단오'날에 부채를 나누워 주는 풍속

여름이 시작되기 전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하사하는 것을 '단오부채'라 하였고, 합죽선이 사용되었다.

 

7.부채의 재질에 따른 분류

1)깃털부채(익선)

다양한 종류의 새의 깃털로 만든 부채. 가장 오래된 부채 형태로 인정되고 있다.

우선 : 모든 새의 깃털로 만들 수 있다.
  공작선 : 공작의 꽁지깃으로 만든 부채이다. 화려한 색깔의 수콩작 깃털이 주로 쓰인다.
  학우선 : 부채 자루가 학 모양이며 학의 깃털로 만든 부채이다..
  치미선 : 꿩의 깃으로 만든 부채이다.
  치선 : 부채의 모양을 만든 뒤 선면에 꿩의 깃털을 붙여 만듬
  지우선 : 까치 깃으로 만든 부채이다.
  안선 : 기러기 깃으로 만든 부채이다. 
광선 : 독수리 깃으로 만든 부채이다.
  백우선 : 힌색의 깃털을 가진 새의 깃으로 만든 부채이다.

2)가죽부채(피선)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부채. 가공기술이 발달 됨에 따라서 깃털부채 다음의 형태로 인정되고 있다.

 

3)비단부채(깁선)

비단 등의 천으로 만든 부채. 종이의 발명보다 앞선 재료를 사용하였기에 종이부채보다 앞선 것으로 판단된다.

 

4)종이 부채(지선)

종이가 발명되면서부터 부채는 상당한 발전을 하기시작한다.

한국의 전통부채는 닥나무 등 한지의 우수성을 살려 튼튼하고 질좋은 부채를 많이 만들었다.

 

5)현대 부채의 종류 및 특성

 

현대에 이르러서도 부채는 과거의 귀족 성향의 부채에서 서민 취향의 부채로 발전되어 왔다.

선풍기나 에어컨의 등장으로 바람을 일으켜 시원하게하는 기능 보다는  장식용 또는 홍보용으로

아주 고품격이거나 대중화된 부채로 대변된다. 그 중 가장 발달 된 것이 저가격의 플라스틱 부채이다.

 

살부채 : 플라스틱으로 살을 만들어 종이 또는 천을 붙인 부채. 전통 부채의 합죽선을 모방하여 대량생한이 가능하도록 부채살 금형을 이용하여 자루와 살이 결합된 형태의 부채 원판을 만든 후 종이 또는 천에 T다이공법을 이용하여 PE코팅을 한 후 인쇄하여 열접합을 한 부채. 원단의 생산에 기초자금이 많이 소요되고 재고를 안고 가는 특성이 있어 점차 외면되고 있는 부채이다. 하지만 우리가 전통부채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채이기 때문에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라미넥스부채 : 플라스틱 자루에 종이에 인쇄하여 라미넥스코팅한 부채면을 결합한 부채. 60~80년대에 주로 쓰이던 방법으로 종이에 인쇄하여 라미넥스 코팅을 한후 자루를 결합하여 부채를 만듬으로써 소량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가격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90년대 들어오면서 환경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고 가공공정이 복잡하여 경쟁력 유지가 힘들어 사라지고 있는 부채의 형태이다. 하지만 극소량(10~100개)의 부채을 만들려 한다면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다.타원부채 : 살부채의 형태로 방구부채의 모양새를 낸 pp부채이다. 부채의 면적이 넓어서 바람이 잘 일고 부채의 크기가 커서 홍보효과 또한 중후하다. 건설사의 분양 안내나 자동차 회사의 홍보용으로 많이 쓰인다.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업무에도 많이 쓰인다.   긴자루부채 : 일명 '막대부채'라고도 한다. 자루의 형태가 긴막대형이고 부채판이 플라스틱인 부채. 전통적 부채 자루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현대적 감각의 긴자루를 채택함으로써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부채이다. 간편성과 팬시성이 함께 어우러져 출시된지 오래 되었지만 지속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시부채 : 전통부채인 태극선 자루형태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부채판을 플라스틱으로 만든 부채. 자루의 형태가 태극선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나 다향한 기호와 시대의 트랜드에 맞추어 만들기에 그 형태가 다양하고 지속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부채이다. 부채 원판 또한 플라스틱을 기본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고객의 다양한 성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홍보용 부채의 대표격이다. 회전부채 : 부채자루를 회전할 수 있게하여 자루를 접었다. 폈다 하는 부채. 플라스틱 자루를 회전 또는 슬라이딩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 부채의 전체 면적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성 부채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는 부채. 기능이 부가되어있는 반면 견고성이 떨어지는 흠이 있다.원형부채 : 부채의 자루가 없이 부채 원판만 있는 부채. 현대에 들어오면서 부채의 핵심 역할인 시원한 바람을 얻는 것 보다 부채란 상품을 이용한 홍보용으로 많이 애용되면서 보다 간편하고 값이 저렴한 부채를 찿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부채의 용도를 유지 하면서 최대한 간략한 형태의 부채를 만들어 낸 것이다. 원형, 물결, 원하는 많은 형태에 의해 제작되어지고 있다.미니팬시부채 : 부채의 크기가 작은 미니형 팬시부채. 부채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팬시성을 최대한 살린 부채라 할 수 있다. 부채 자루가 초미니로 만들어져 있으며 원판도 15센티미터 내외의 작을 형상을 특징으로 가방이나 책갈피 또는 주머니에도 가볍게 들락거릴 수 있는 특성으로 인하여 출판 및 아트 관련 업체의 홍보용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쪽부채 : 2쪽, 3쪽, 6쪽, 8쪽 등으로 부채의 면이 프라스틱으로 만들어 폈다 접었다 할 수 있는 부채. 전통 합죽선을 모방한 부채로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플라스틱 원단을 쪼개어 조립함으로써 부채면을 접을 수 있는 부채로 그 방법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리벳팅하는 방법 및 결합부에 사출자루를 이용하여 결합한 부채 등이 있다.

 

8.부채의 형태에 따른 분류

1)단선(방구부채)

자루가 달려있고 부채살에 갑사나, 비단, 종이 등을 붙여 만든 둥근형의 부채를 말한다.

 

원선 : 둥근형태의 부채로 우리나라말로는 방구부채라 총칭한다.대원선 : 크고 둥근 부채를 말한다.
  태극선 : 태극 모양을 오려 붙이거나 그려서 장식한 부채이다.
알태극선 : 이중태극선,태극 대원선  까치태극선 : 까치 태극선 : 선면을 X자로 나눈 뒤 청색, 황색, 홍색 등으로 나누어 이곳에 색을 붙인 뒤에 가운데에 태극 문양을 넣은 것이다. 태극 화접선 : 태극선의 선면위에 꽃과 나비를 그려넣었다. 다각 까치 태극선 : 다각형의 부채면을  x자로 나누어 색을 달리하여 붙인것에 태극 문양을 넣었다.
  곡두선 : 곱장선이라고도 하는 부채이다.부채살을 약간 굵게 쪼개어 드물게 살을 놓는 대신 살의 머리 부분을 구부려서 멋도 살리고 힘있게 한 것이다. 이러한 곡두선에는 한 번만 면을 구부린 곡두선과 이중 곡두선, 실곱장선 등이 있다. 태극 곡두선 : 부채살을 머리부분에서 구부려 만들고 태극 문양을 넣은 것이다. 모시 곡두 연엽선 : 모시로 선면을 연꽃잎 모양으로 만든 곡두선이다. 오엽선 : 부채 모양을 오동잎과 같이 만든 것이다. 태극 오엽선 : 선면이 오동잎처럼 생기게 만든 부채에 태극 문양을 넣은 것이다.
 연엽선 : 연잎 모양의 부채를 말한다. 칠연엽선 : 연엽선을 만든 다음 선면에 옻칠을 한 것이다. 연엽 윤선 : 부채 자루를 부채 중앙 깊숙이 넣어 수레 바퀴처럼 생긴 연잎모양을 만든 것이다.
  파초선 : 부채의 전체 모양이 파초의 잎처럼 생긴 것 이다. 발파초선 : 가는 대오리를 발처럼 엮어 종이를 바르고 들기름을 먹여 대오리와 엮은 모양이 비치게 한 것 죽석 파초선 : 대나무를 얇게 떠서 자리처럼 엮은 재료로 파초선을 만든 것 이다.
  미선 : 조류나 어류의 꼬리를 본떠 만든 것으로 여러 가지가 있다. 나주세미선 : 대오리를 가늘게 하여 총총하게 많이 놓고 선면 위 가운데가 파인 것이다. 전라도 나주에서 많이 만들었으므로 '나주 세미선'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 통영미선 :  시나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 많다. 조선시대, 조동화 씨 소장. 화접대미선 : 크기가 큰 미선에 꽃과 나비 등을 그린 것 이다.
  색지 부채 : 한지에 물을 들여 여러가지 색깔이 부채를 만든 것 이다.
  팔덕선 : 여덟가지 덕을 본다고 해서 팔덕선, 여덟가지 용도로 사용된다고해서 팔용선이라고 한다. 여덟가지 기능은 부채를 부치어 바람을 일으키고, 파리와 모기 등을 쫓고, 덮개로도 쓰며, 햇빛을 가릴수 있고,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며, 들에서 깔고 앉는 깔판으로 쓰고, 청소할 때 쓰레받기 대용으로 쓸 수 있고, 물건을 머리에 이고 갈 때 똬리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들 팔덕선,왕골 팔덕선,피죽 팔덕선,옥피 팔용선,발 팔용선 등이 있다.
  아동선 : 아선, 동자선이라고 하며 아이들을 위해 작고 예쁘게 만든 부채 형태를 본떠 만든 부채이다.
  선녀선 : 선녀의 머리 모양을 본뜬 것 이다.
  나비선 : 나비 모양의 부채이다.
  박쥐선 : 선면이나 자루가 박쥐 형태를 한 것 이다.
  학선 : 선면을 학이 날개를 편 것처럼 형상화하고 자루 또한 학처럼 만들어 손잡이를 학의 다리로 형상화한 것이다.
  수선 : 오색의 색실로 수를 놓아 만든 부채이다.
  오죽원선 : 검은 대나무로 손잡이를 만든 선면이 둥근 부채이다.
  황선 : 선면을 치자로 누런 물을 들였거나 들기름을 먹여 황색이 나게 한 부채이다.
  황칠 부채 : 황칠나무에서 나는 황칠을 선면에 칠한 것 이다.
  유선 : 선면에 들기름을 먹인 부채이다.
  단오진선 : 단오날에 임금이 신하에게 선물로 하사하기 위해 만들게 한 부채이다.
  낙화선 : 선면의 종이나 자루에 인두로 지져 그림을 그린 부채이다.
  효자선 : 선면의 밑은 좁고 위가 넓어 자신이 부칠 때에는 불편하지만 남을 부쳐 주면 바람이 잘 인다. 자루에 '효자선''충효선'등의 글자를 새겨 방에 걸어 자손들이 웃어른들을 부쳐드릴 수 있게 했다.
  오우선 : 까마귀 등의 검은새 깃털로 만든 부채이다.

 

2)접선(접부채)

민속자료를 보면 고려시대에 접었다 폇다 하는 접선을 처음 만들어 중국과 일본에 기술을 전파하였다고 전해진다.

얇은 살을 만들고 비단이나 종이 등에 그림이나 글을 쇄긴 최상급의 부채이다.

 

합죽선 :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고유의 부채이다. 중국, 일본 등에 기술이 전파되어 '고려선'으로 알려져있는 부채이다.
대나무의 겉대를 얇게 깎아 양면이 모두 겉대가 되게 서로 합하여 부레풀로 붙였다고 해서 생겨난 이름이다.
백접선 : 접선 중 가장 고급으로 취급하는 부채이다. 합죽선 가운데 살이 50세이면 접는 면은 백 번이므로 백접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살이 많은 접선을 말한다.
  승두선 : 접선의 밑 부분이승려의 머리처럼 둥근 부채이다.
  어두선 : 자물고기의 머리모양으로 부채끝을 만든 부채이다.
  사두선 : 모양이 뱀의 머리처럼 생긴 부채이다.
  반죽선 : 변죽의 표면이 얼룩 반점이 있는 부채이다.
  호피선 : 변죽에 표면에 표범 반점이 있는 부채이다.  단목선 : 변죽에 박달나무를 대어 준 것 이다.
  흑시선 : 변죽 끝목에 먹감나무를 붙인 것 이다.
  조목선 : 갓대를 대추나무로 만든 것 이다.
  벽조선 : 갓대를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한 것 이다.
  조각선 : 변죽을 회양목이나 대추나무, 흑단 등 단단하고 결이 고운 나무를 붙이고 여기에 조각을 한 것 이다.
  낙죽선 : 목살 부분과 변죽에 인두로 지져서 무늬를 표현한 부채이다.
  나전선 : 변죽에 나전 칠기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여 장식한 것 이다.
  백선 : 선면에 무늬를 그리지 않고 칠도 하지 않은 흰색의 부채이다.
  칠선 : 부채의 살에만 옻을 칠한 것 이다.
  흑칠선 : 선면과 부채살 모두 검은 옻칠을 한 부채를 말한다. '흑선'이라고도 한다.
  홍선 : 선과 면을 붉은색으로 만든 부채이다.
  유선 : 선면에 들기름을 먹인 부채이다.
  채각선 : 변죽의 끝 부분에 엷게 물들인 쇠뿔을 장식으로 붙인 부채이다.
  대모선 : 변죽에 거북의 등껍질을 붙인 것 이다.
  화각선 : 쇠뿔을 종이같이 얇게 하여 그림을 그린 뒤 변죽에 붙인 부채이다.
  광변선 : 변죽의 머리 부분이 아랫부분보다 넓은 것 이다.
  협선 : 선면이 펼쳐지는 범위가 좁은 것이다.
  외각선 : 변죽의 끝 부분 바깥쪽에 쇠뼈 등을 붙인 부채이다.
  내각선 : 변죽의 끝 부분 안쪽에 뼈등을 붙인 부채이다.
  흑각선 : 검은색의 물소뿔을 변죽의 끝에 붙인 부채이다.
  다절선 : 변죽에 마디가 있는 것이다.
  대접선 : 큰 부채. 부채의 크기가 40센티미터가 넘는 부채이다.
  유환선 : 사복에 고리가 있는 부채
  화선 : 부채의 선면에 그림을 그려 넣은 부채로 그림의 내용에 따라 부채의 이름도 다르게 불리운다.

 

3)별선(선)

특별한 모양이나 재료 등을 사용하여 바람을 일르켜 시원하게하는 목적이 아닌 특별한 용도에 사용하기위한 부채

 

윤선 : 햇볕을 가리개용. 단선과 접선이 있으며 부채의 크기가 큰편이다. 큰  부채 대륜선, 변죽에 화각 장식을 하였으면 화각 윤선등이 있다.
대파초선 : 파초잎같이 면이 큰 부채. 교자나 가마 등 지붕이 없을 때 햇볕가리개로 사용한다.합심선 : 맹세를 나타내는 증표로 사용는 부채. 결의 문구를 새겨 의리의 증표로 나눠갖는 부채이다.
  차면선 : 얼굴을 가리는 부채로 여러 모양과 여러 용도로 사용된다.
청색차면선 : 혼례식에 신랑이 들고 있는 부채이다. 혼선 : 혼례식에 신부가 얼굴가리개로 사용하는 부채이다. 진주선 : 궁의 비빈이나 공주 등이 혼례 때 얼굴가리개로 사용하는 부채이다. 홍색차면선-과거급제시 임금이 내리는 부채이다. 어사화와 함께 하사받는다. 포선 : 상주의 얼굴 가리개로 쓰는 부채이다.
  모선 : 겨울에 방한용으로 사용한다., 재료를 털로 만든 점이 다르다.
  방아질 부채 : 농촌에서 농사일 및 가사에 사용하는 부채이다.
  송선 : 소나무의 가지를 두들겨 엮어 만든 부채이다.
  무당부채 : 무당이 굿할 때 사용하는 부채이다. 그림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무용선 : 춤 출때 사용하는 부채이다.
. 의장선 : 행사나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하는 부채이다. 의선 : 임금의 행차에 사용되는 부채. 주위의 사자들이 들고다니는 큰 부채이다.
운삽 / 불삽 : 상여의 앞과 뒤에 들고가는 큰 부채이다.
  용선 : 용의 수를 놓은 것으로 고관대작들이 위엄을 나타내기위해 들고 다니는 부채이다.

  

  

9. 현재 제작 되어지는 전통 부채의 일반적 분류

  

1) 방구부채 (펼침부채)

태극선 : 우리가 흔히 전통부채라고 부르는 부채가 태극선이다. 태극선은 대나무를 앏게 포를 뜬 다음 100여개의 살을 방사형으로 나열하고 종이 및 천을 붙여서 만드는 부채를 총칭한다. 엄밀히 말하면 태극문양이 그려져 있는 부채를 '태극부채'라고 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방구부채(펼침부채)의 종류를 태극선이라 칭하고 있다.홍보용 방구부채 : 요즈음은 부채를 권위의 상징 보다는 기업체의 용보용으로 고급 전통부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특히 한쪽 면을 우리나라 고유의 문양인 태극선을 그려 넣고 다른 한 쪽에 기업의 홍보 지면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품위가 있으면서 단체나 기업의 홍보에 적절하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을 상대하는 이벤트나 가벼운 선물을 준비할 때 많이 사용한다.연엽선, 선녀선: 외국에 나갈 때 또는 각종 이벤트에 가볍게 한국의 정서도 알리면서 홍보도 겸할 수 있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물론 그 모양새가 좋아서 시판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어진다.   별선: 각종 행사의 응원 등 단체 행동시 많이 사용되어진다. 크기는 다소 큰(60~100센티미터) 형태로 제작되어지며 청군, 백군 등의 색상으로 구분하여 만들기도 한다. 또한 줄타기나 영화 촬영장의 소품 등으로 특수하게 주문제작 되어지는 것도 많다. 

2) 접부채 (접선)

합죽선 : 우리나라의 전통 부채의 원조격이다. 합죽선은 그 제작 방법이 워낙 까다롭고 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고 또한 노하우가 집적된 부채이기 때문에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일본이나 중국에서 흉내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부채이다. 대나무의 껍질을 앏게 도려내고 민어풀(민어의 부레로 끓인 풀)로 세심하게 접합을 하는 과정이 있어서 합죽선이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 국내 생산량은 1년에 2만 여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부채에 사군자 등 동양화를 화가가 직접 그려넣어 고품격 선물용으로 판매가 되고있다. 또는 서예가나 화가 등에게는 백지로 된 부채가 공급되어 직접 그려 넣을수 있도록 공급되기도 한다.민속선, 오죽선 : 동양  3국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있는 형태의 부채이다.  민속선은 힌 대살의 속살을 적당한 두께로 가른 후 한지를 붙여 만든 부채이다. 오죽선은 오죽이라는 갈색의 단단한 대나무를 살로 만든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재 제작 되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오죽선은 대나무의 속살 중 피살쪽의 대를 사용하여 정밀한 가공을 하고 여기에 염색을 하여 오죽의 느낌이 나도록 만든것이 대부분이다. 여성용 부채, 46선: 작고 아담한 크기의 부채이다. 주로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어지는 부채의 형태인데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감에 따라 국내에도 많이 유통되고 있다. 대나무를 앏게 잘라내어 살에 여러 문양을 가공하여 염색, 코팅 등의 가공을 거치고 실크 등의 재질로 부채 면을 형성한다. 주로 부채살의 미적 감각을 내새우고 있으며 백화점 및 여성을 상대하는 기업의 홍보용으로 많이 제작 되어지고 있다.

 

 

10. 부채에 대한 기록 문헌

 

1)부채에 뜻에 관한 고시조

'대나무와 종이가 혼인을 하여 자식을 낳으니

그것이 바로 맑은 바람이다. '

 

2)중국의 고서 '세본'

"주의 무왕이 처음으로 운삽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기록. 운삽이란 '구름 운'자와 '부채 삽'의 조합으로

하늘을 덮을 듯한 부채란 뜻으로 왕실의 장례식 등에 사용되던 부채이다.

 

3)견훤의 기록

918년 후백제의 왕 '견훤'이  고려 시조 '왕건' 즉위식에 '공작선'을 보내 축하한 기록이 있다.

공작의 깃으로 만든 공작선은 상당히 귀한 물건으로 여겨진다.

 

4)도화견문지

"고려에서 중국에 오는 사신들은 접었다 폈다 하는 접선을 사용하였는데 산수, 화조, 인물 등을 그려 매우 아름답고 신기하게 생각하여 귀히 여겼다. "라고 적고 있다.

 

5)경도잡지

"단오날 경관에게 궁중의 부채를 나누어 주는 데 대나무 살에 종이를 바르고 새나 짐승의 그림을 그렸 는데 오색의 비단으로 감았다" 는 내용이 있다.

 

6)조선왕조실록

화접선에 대한 기록들이 여러곳에서 나와있다.

 

7)황진이 추모 부채 : 선조때  평안도사 '임재'의 부임길에서 부채에 적어넣은 시

'청초 우거진 골에 자는다 누웠는다.

홍안은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 는다.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슳어 하노라.'

 

8)기생에게 보내는 부채 : 임재

'한겨울에 부채 선물을 이상히 생각하지 말라.

너는 아직 나이 어리니 어찌 능히 알겠냐만

한밤중 서로의 생각에 불이 나게 되면

무더운 여름 6월의 염천보다 더 뜨거울 것이다.'

 

9)고시조

'한겨울 부채 보낸 뜻을 잠깐 생각하니,

가슴에 타는 불을 끄라고 보내었나

눈물로도 못 끄는 불을

부채인들 어이 하리.'

 

10)태종의 부채에 관한 시

'바람 쐬는 평상에 앉아 밝은 달을 생각하며

달빛 비치는 집에서 시를 읊을 때 맑은 바람을 생각하다.

대 깎고 종이 붙여 방구 부채 만든 뒤에는

밝은 달 맑은 바람이 이 손 안에 있도다.'

 

11)동국세시기

단오절에 임금이 신하에게 '단오선'을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음.

'단오선'은 '합죽선'으로 귀한 진상품으로 분류되는 상품이다.

합죽선은 예로부터 상류계층이 품위유지를 위한 소장품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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